알제리 아랍제품 수입감소 : 아랍존 FTA에 새로운 관세조치

- 네거티브 리스트 확대 -

 ○ 세관업무 부서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 아랍존 FTA(ZALE)에 의해 발생한 이득에서 제외된 제품의 '네거티브 리스트'는 1511개의 제품을 기록하면서 상승추세를 보임.

□ 대 아랍존 수입규제 강화

 ○ 알제리는 올 연초부터 1141개 제품의 첫 리스트에 370개의 새로운 제품들을 추가해 대 아랍존 네거티브 리스트를 1511개로 확장함.

 ○ 세관업무부서는 무역업자들의 무역부와 세관청, 그리고 알제리 무역 및 산업 상공회의소(CECI)에 제출하는 이의신청을 받고 난 후 이 네거티브 리스트를 재검토해 리스트를 정함.

 ○ 알제리 관영통신에 따르면, CECI가 수출업자들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수립하고 국무총리가 동의하는 이 네거티브 리스트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알제리가 3, 4년간 이 분야에서 수입을 금지함.

□ 대 아랍존 수입규제 배경

 ○ 이는 위기에 처한 제품의 생산루트를 수출을 통해 보호하고자 하는 것임.

 ○ 또한 이는 농산물 가공산업과 농산품, 섬유, 종이, 종이상자, 그리고 가전제품과 같은 다른 제품들 사이에서도 관련이 있음.

 ○ 알제리는 이러한 조치를 취한 첫 국가는 아님.

 ○ 비슷한 종류의 조치들이 아랍존 FTA 구성 국가들에 의해 시행됐는데, 다수의 아랍국가는 자국제품보호를 위해 수입금지품목목록을 설정해 이득을 보았음.

 ○ 특히 모로코 804개 품목, 이집트 709개 품목, 시리아 255개 품목, 튀니지 161개 품목, 리비아 41개 품목, 요르단 35개 품목이 관련됐음.

 ○ 알제리 세관의 최근 정보에 따르면, 아랍존 FTA(ZALE)에서 이행되는 알제리의 수입은 2009년 46,6%로 높게 기록했으나 수출은 50% 가까이 하락함.

 ○ 이러한 알제리의 국제적인 계약이 제공하는 관세 이득은 처음에 수입 총액의 증가를 가져왔음.

 ○ 사실, 아랍존 FTA 안에서 관세 이득을 누린 제품량은 2009년 49.9%로 증가했고, 10억5000만 달러에서 15억8000만 달러로 증가했음.

 ○ 반면에, 이 지역 상품 산지의 우선적인 특혜와 관련되지 않은 제품의 수입은 2008년 393만 달러에서 2009년 단지 229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41.7%로 하락함.

 ○ 동시에 아랍존 FTA 내 국가들에 대한 알제리 수출은 크게 하락했는데, 2억4670만 달러에서 1억2470만 달러로 49.44% 하락했음.

 ○ 무역업자들은 중국이나 인도에서 수입한 아랍국가의 물품들이 위조원산지 증명서와 함께 알제리로 다시 수출되는 데에 대한 그들의 공포를 표현함.

 ○ 전체 세관의 소송담당자인 Mokhtar Bourmad는 최근에 60%에 가까운 물품들은 통관 시 원산지를 밝히지 않은 채 아랍존 FTA를 거친다고 밝힘.

□ 시사점

 ○ 아랍존의 대 알제리 수출이 감소하는 틈을 잘 활용해 알제리의 수입이 감소한 품목에 있어 더 공격적인 마케팅이 요구됨.

자료원 : 3.1 Liberté, KOTRA 알제KBC 자료종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