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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알제리 자동차 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알제리
  • 알제무역관 한석우
  • 2021-12-23

중동 4위의 자동차 생산국 알제리, 2020년부터 생산 및 수입 전면 금지

제조업 육성을 위해 절실한 전략 산업이나 단기간 대량의 외환 유출 위험 상존

산업 특성 및 현황 


알제리는 인구 4400만 명의 내수 시장을 갖추고 연간 12만5000대 규모(2019년 판매량 기준)의 시장을 갖고 있는 중동의 4대 자동차 시장(이란, 모로코, 이집트, 알제리 순) 중 하나였다. 2012년 르노의 오랑 지역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폴크스바겐, 현대, 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진출해 현지 조립생산을 운영했었다. 2019년 기준 알제리 내에서 조립생산된 자동차 대수는 6만 대 수준이었다. 


그러나 2020년 초 집권한 Tebboune 신정부는 현지 자동차 생산 및 수입을 전면 금지시켰으며 2021년 12월 현재까지 이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 자동차 생산의 경우 자동차 완성차 메이커를 중심으로 1, 2, 3차 벤더 육성 및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 및 경제를 부흥시킨다는 목표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이른 바 'Disguised Manufacturing'이라고 비난하며 생산을 중단시켰다. 다시 말해 기존의 SKD/CKD 산업은 실질적으로 알제리 자동차 제조산업 기반 형성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하고 조립 키트 수입만 큰 폭으로 증가하며 무역적자만 가중시켰다는 평가였다. 알제리 신정부는 보다 근본적으로 알제리 내에 자동차 생산 산업 기반을 형성하기 위한 정책 수립을 하고 기존 자동차 산업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현지 자동차 생산이 금지 있는 상황에서 수입 금지 역시 지속되고 있어 현지 자동차 품귀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알제리는 정부는 일시적으로 개인당 필요 자동차를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해 주고 있으나 이는 일부 외환을 보유하고 있는 부유층들만 가능한 사항으로 대중교통이 발달해 있는 않은 알제리의 중산층 이하 국민들 불편함을 감수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당초 알제리 산업부는 2021년 2월 일부 수입 희망기업에 임시 수입허가를 발부으나 지지부진하다가 해당 장관 교체 후 백지화고 하반기에 내부적으로 다시 수입 재개 절차를 진행하다가 현재는 흐지부지된 상황이다. 관련 전문가에 따르면 외환보유고 고갈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수입규제 정책을 추진하는 알제리 정부가 자동차 수입 및 생산용 부품 수입을 재개했다가 외환 유출만 가속화시키는 게 아니냐는 반대에 직면해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이 우세하다고 한다. 


과거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알제리 정부의 노력


알제리는 석유/가스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98%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연간 국가 예산의 절반 가까이를 충당하고 있는 경제 구조를 갖고 있다. 이로 인해 국제 유가 변동에 따라 국가 경제 운용 실적이 유동적인 한계를 벗어나 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룩하기 위해 알제리 정부는 국내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전개다. 


그 중 자동차 산업 분야는 정부의 핵심 성장동력 산업으로 2016년 자동차 수입 쿼터제를 도입고, 알제리 기업과 협력 현지 생산 계획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완성차 업체 위주로 쿼터를 배정하며 현지 생산을 유도다. 다만 알제리 내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점을 감안 SKD단계에서부터 조립을 시작 CKD로 점차 현지화 비율을 높여가며 국내 산업 기반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왔다. 


2014년 르노가 최초로 Oran 지역에 자동차 생산 시설을 가동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알제리 자동차 산업은 그 이후로 폴크스바겐, 현대, 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진출하며 활기를 띠게 다. 2019년에는 프랑스 푸조 그룹이 현지 파트너와 협약을 체결 알제리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으며 일본의 닛산 또한 현지의 Groupe Hasnaoui와 합작으로 현지에 제조시설을 설립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었다. 


그러나 2020년 신정부 출범 후 수많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에이전트들이 구정권에 뇌물공여 등의 협의로 법정구속되는 등 정치적 혼란에 휩싸이며 2021년 12월 현재까지 뚜렷한 방향이 보이지 않고 있다. 


자동차 산업 관련 과거 이슈


부품 현지화 이슈 


알제리에 진출한 해외 완성차 업체는 알제리 투자위원회와의 협약 시 투자인센티브 수혜의 조건으로 협의한 이행조건기술서(cahier des charges)에 명시된 조건에 따라 현지화(taux d’intégration) 비율을 준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현지화 비율은 사업개시 3년 내 15%, 5년 내 40%로 알려져 있으나 업계에서는 5년 내 현지화 비율을 40%까지 높이는 것은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으나, 무엇보다 알제리 현지 제조 기반이 낙후 있어 알제리 자동차 부품과 같은 정밀 부품을 완성차 업계의 기술 표준에 맞추어 제조하는 것은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완성차 업체의 부품 공급 협력 업체들이 알제리에 직접 진출 알제리 현지 기업과 합작 부품을 제조해서 납품을 추진할 수도 있으나 알제리 현지 완성차 조립 제조시설 기반이 넓은 국토의 이곳 저곳에 나누어져 자리잡고 있어 집적을 통한 규모의 경제 구축이 불가, 투자 요인으로서의 매력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CKD/SKD 부품 키트 수입 제한


알제리 정부는 2019년 5월, 무역적자 확대로 외환보유가 급격히 감소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승용 자동차 조립 생산을 위한 부품 Kit의 수입을 제한하기로 결정다. 이는 당초 정부의 기대와는 달리 현지 자동차 제조 기반 발달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음에 따라 부품 현지화 속도가 기대보다 저조, 결국 필요한 부품을 수입에 의존하게 되며 자동차 생산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무역적자가 심화되는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알제리 정부가 현지 생산 촉진 정책을 전개한 지 3년도 지나지 않아 정책의 방향을 바꾸는 결정을 발표함으로 업계의 혼란을 초래한 바 있다. 


과거 주요 자동차 기업 현황


과거 알제리에는 총 4개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각자의 현지 파트너와 협력 알제리에서 생산 시설을 운영 중이었다. 르노는 1998년 Renault Algérie 법인을 설립 현지 시장에 진출, 수입 유통에 주력으나 2012년 Oran 지역에 조립 생산 공장을 설립 2014년부터 Symbol, Sandero, Stepway 등의 모델을 생산다. 현대자동차는 승용은 TMC(Tiaret), 상용은 GMI(Batna)와 협력 현지에서 i20, i30, RB Accent, Elantra, Creta, Tuscon, Santa fe 등의 승용차와 트럭, 버스를 현지 생산고 기아자동차는 GMI와 협력 Batna에서 Picanto, Rio, Cerato, Sportage 등을 생산다. 폴크스바겐의 경우 Sovac Group과 협력 Relizane에서 Golf, Octavia, Caddy 등을 포함 총 9개의 모델을 생산하고 닛산은 Hasnaoui 그룹과 협력 현지 진출을 검토 중이었다.


그 외에도 250여 개의 자동차 분야 소규모 협력 업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자체 생산 능력이 있는 업체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 해외에서 부품을 수입해서 유통 공급하는 수준이었다. 


자동차 판매 동향 


알제리 승용차 판매는 2005년부터 꾸준히 증가세였으나 2013년 30만5000대로 최대치를 기록한 후 지속적 감소했다. 이는 2014년부터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며 알제리 경제 전반적인 침체가 승용차 판매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 생산 및 수입이 금지되기 직전인 2019년 기준 판매량은 125000대였다. 


<알제리 자동차 판매 동향>

(단위: 대)

[자료: OICA(Organisation Internationale des Constructeurs d’Automobiles)]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 인구 4,400만, 차량 보유대수 616만 대의 아프리카 최대 시장

- 빈약한 현지 제조업 기반

- 정책적 안정성 미 확보

Opportunities

Threats

- 연간 20만~30만 대가량 수요

- 정부의 자동차산업 육성 정책

- 주변국 경쟁 심화

- 정치적 불안으로 인한 사회 혼란


유망분야: 차량 AS용 부품 및 소모 부품


알제리 소비자들의 자동차 이용 패턴을 살펴보면 잦은 신차 교환보다는 오래된 차량을 지속적으로 유지 보수하며 오랜 기간 이용하는 편으로, 이와 관련한 AS 부품의 수요가 큰 편이다. 특히, 도로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소모성 부품에 대한 수요도 타 시장보다 높은 편이다. 한국 부품들은 높은 품질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지 시장에서는 다소 고가의 제품으로 인지되고 있다. 



자료: OICA, FitchSolutions, APN 등 현지 일간지, KOTRA 알제 무역관 보유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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