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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알제리 농식품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알제리
  • 알제무역관 한석우
  • 2021-12-28

시장 수준이 낮은 편이며 관련 인프라가 낙후

현지기업과 협력, 제조설비 진출 유망

산업특성 


알제리의 농산업은 전체 GDP의 10% 비중을 차지하며 25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제 2의 핵심 산업이다. 석유가스 산업을 제외한 산업 부가가치의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 기준 알제리 농산업 시장 규모는 250억 달러 수준으로 2019년 230억 달러 대비 9% 상당의 성장세를 보였다. 


사회주의 국가인 알제리에서 농산업 분야의 95% 기업이 민간 부문이며 이는 알제리 핵심 산업 중에서 공공분야 비중이 가장 낮은 분야이다.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관계자들에 따르면 관련 기업은 약 1만 7천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농식품 기업들은 규모가 영세한 가내 수공업 수준이며, 일부 규모가 큰 기업의 경우는 기술 수준도 국제 표준에 도달해 있고 자체적인 선진 유통망을 구축해 미래 알제리 농산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기업들은 내수 시장 의존도가 높아 기술혁신 등 역량 강화 보다는 기대치가 낮고 가격에 민감한 현지 소비자들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부 정책 


최근 저유가 시대 장기화로 석유가스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 알제리 정부는 산업 다각화 정책의 일환으로, 식량 자급률을 높이는 동시에 무역 수지 균형을 찾기 위해 농식품 산업을 주요 핵심산업으로 선정, 농식품 기업 해외진출 및 글로벌 농식품 기업 유치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17년 농식품 산업 발전 국가계획(Plan National de Développement des Industries Agroalimentaires) 수립, 2025년까지 농식품 산업의 부가가치 비중을 석유가스 산업을 제외한 GDP의 60%까지 끌어올리는 목표 설정을 한 바 있다. 

이를 위해 500개의 주요 농식품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하여 4개의 기술혁신 클러스터 설립을 추진하고 세부산업별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산업의 밸류 체인을 구축하고 노하우를 집적시켜 산업역량을 강화시켜 농식품산업 수출 경쟁력 확보 추진한다는 것이다. 


최신 동향


알제리 농식품 산업은 상기의 경제적 위상 및 부가가치 창출 규모에도 불구하고 수입 의존도 역시 높다. 식품 원자재 및 완제품 등 전체 식품 소비량의 30% 상당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알제리는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넓은 녹지를 보유하고 농업에 적합한 기후와 토양을 갖추고 있어서 주요한 농산물 생산지 였다. 그러나, 뒤쳐진 농업생산 기술 및 낮은 생산 효율, 낙후된 유통망에 따라 동 산업도 크게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알제리 정부는 수입 규제를 통해 식품수입을 제한하고 이를 통해서 자국 농식품 산업을 보호 및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자국산업을 보호하고 국제무역수지를 균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임시추가수입관세' 제도를 도입하고 2021년 12월 현재까지도 지속하고 있는 데, 전체 111개 카테고리(HScode 4단위 기준) 중에서 50개 카테고리가 식음료 제품이다. 이는 알제리 정부의 농식품 산업 육성 및 보호 의지를 반증하고 있다. 참고로 동 제도 도입 초기에는 추가 관세 대상 품목이 59개 였으나 추후 검증을 통해 9개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한 바 있다. 


<임시 추가 수입관세(DAPS) 부과 대상 농식품 품목군>

HS CODE

품목명

세율 (%)

02.04

면양과 산양의 고기

70

02.07

가금류 육과 식용설육

70

02.10

육과 식용설육

-02.10.10: 0

-02.10.12: 0

-02.10.19: 0

-02.10.20: 70

-02.10.92: 70

-02.10.93: 70

-02.10.99: 70

04.01

밀크와 크림

70

04.03

발효되거나 산성화된 밀크와 크림

70

04.05

버터와 그 밖의 유지방

-04.05.10: 70

-04.05.90: 0

04.06

치즈와 커드

70

04.09

천연 꿀

70

07.01

감자

-07.01.10: 0

-07.01.90: 120

07.02

토마토

120

07.03

양파 및 파

-07.03.10.10: 0

-07.03.10.90: 120

-07.03.20.10: 0

-07.03.20.90: 120

-07.03.90: 0

07.09

기타 채소

-07.09.92: 120

07.10

냉동 채소

-07.10.10: 120

-07.10.80: 120

-07.10.90: 120

07.11

보존용 처리가 된 채소

70

07.12

건조한 채소

70

08.04

대추야자, 무화과 등

-08.04.10: 0

08.05

감귤류의 과실

120

08.06

포도

-08.06.10: 0

-08.06.20: 120

08.07

멜론, 파파야

120

08.08

사과, 배, 마르멜로

120

08.09

살추, 체리, 복숭아, 자두

120

08.10

기타 과일

120

08.14

감귤류의 껍질과 멜론의 껍질

30

11.02

곡물의 고운 가루

-11.02.20: 70

11.03

곡물의 부순 알곡, 거친 가루, 펠릿

-11.03.13: 70

11.08

전분과 이눌린

-11.08.12: 70

-11.08.13: 70

16.01

소시지 및 유사 물품

70

16.02

조제하거나 보존 처리한 육, 설육

70

16.04

조제하거나 보존 처리한 어류, 캐비어, 어란

70

17.04

설탕 과자

70

18.06

초콜렛과 코코아를 함유한 조제 식료품

-18.06.31: 70

-1806.90: 70

19.01

맥아 추출물과 전분의 조제 식료품

-19.01.20: 70

-19.01.90: 70

19.02

파스타

70

19.04

곡물 가공제품

70

19.05

베이커리 제품

70

20.01

식초나 초산으로 보존 처리한 채소 과실 견과류

70

20.02

조제하거나 보존 처리한 토마토

120

20.03

조제하거나 보존 처리한 버섯과 송로

70

20.04

조제하거나 보존 처리한 그 밖의 냉동 채소

70

20.05

조제하거나 보존 처리한 그 밖의 채소

-20.05.20: 70

-20.05.70: 70

20.06

설탕으로 보존 처리한 채소 과실 견과류

70

20.07

잼, 과실 젤리, 마멀레이드 등

70

20.08

그 밖의 방법으로 조제하거나 보존 처리한 과실, 견과류 등

-20.08.11: 70

-20.08.19: 70

20.09

과실 주스와 채소 주스

70

21.03

소스와 소스용 조제품

70

21.04

수프, 브로드

70

21.05

아이스크림과 그 밖의 빙과류

70

21.06

따로 분류되지 않은 조제 식료품

-21.06.90: 70

22.01

물과 얼음과 눈

70

22.02

설탕이나 그 밖의 감미료 또는 맛이나 향을 첨가한 물

70


주: 세율 앞 숫자는 hs code 6단위임.

[자료: 알제리 관세청]


주요기업 현황


농식품 산업 중에서도 알제리 내에서 비중이 큰 분야는 곡물류(곡물 가공품 포함)이 가장 크고 그 다음으로 유제품, 식용유제품군, 정제당류, 저장식품류, 음료 등의 분야 순이다. 

곡물류의 경우 원재료를 공장에서 생산 공정을 거쳐 가공하여 파스타 면이나 쿠스쿠스 등을 생산해내는 가공산업과 전통 방식으로 빵이나 비스켓 등을 생산해내는 수공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가공산업의 경우 생산공정의 현대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유럽 품질 표준에 적합한 정도의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내고 있는 수준이며, 이렇게 생산된 제품은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알제리의 주요 농식품 기업>

세부 분야

기업명

곡물류

ERIAD, SIM, Metidji, Amor Benamor, Moula, Sosemie 등

음료

Castel, Fruital, Hamoud, Boualem, NCA Rouiba, Vitajus, Ifri 등

식용류제품류

Cevital, COGB La Belle, Cogral, Bellat 등

유제품류

GIPLAIT, Soumman, Danone, Hodna, Trefle, Tchin Lait 등

저장식품류

Conserverie Benamor, Conserverie Amour, Conserverie SIM 등

정제당류

Cevital, Cristal Union, Groupe Berrahal 등


[자료: 알제무역관 자체 조사자료]


알제리 정부의 농식품 산업 육성 의지 및 현지 제조업 육성 정책에 따라 현지 기업 및 외국기업의 현지기업과의 합작 생산 시설 설립 및 기존 시설 업그레이드 관련한 설비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현지 업계에 따르면, 식품 생산 설비는 주로 유럽 제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이탈리아 제품의 비중이 전체 수입의 약 1/3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에는 프랑스, 스페인 제품 수입하고 있다고 한다. 

수년 전부터는 가격대가 비교적 저렴한 중국 및 터키 제품 수입도 증가 추세이나 수요는 제한적이다. 


산업의 수급 현황


Tlecem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알제리인들은 가구당 예산의 45%를 식품 구매에 할애하고 있으며, 이 비중은 소득수준이 낮아질수록 높아져 빈곤층의 경우 소득의 절반 이상을 식품 구매에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가계 예산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높은 편임에도 불구, 국내산업 생산성 저하로 수입 의존도가 30%에 달하여 농식품 수입은 국가 무역수지 불균형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알제리 농식품 수입 동향>

(단위: US$ 백만, %)

품목(HS Code 2단위)

수입금액

전년대비 증감

2016

2017

2018.상

농식품류 (02~22)

8,019

8,533

4,448

-0.83


주: 증감은 2017년 상반기 대비 증감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1년 12월 기준 최신 정보)]

  

진출전략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 인구 4,400만, 연 평균 2% 성장세의 내수시장

- 낮은 시장 수준 및 관련 인프라 부재로 산업 성장에 한계

Opportunities

Threats

- 정부의 농식품산업 육성 정책

- 대규모 기업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연구 및 혁신 추진

- 주변국 경쟁 심화

- 정치사회적 갈등 장기화로 인한 내수 침체


유망분야 (시사점) 


농식품 제조 설비 


알제리 정부의 정책 방향이 완제품 수입을 규제하며 국내 생산을 유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고 우리나라와는 상이한 현지의 농식품 및 현지 식문화를 고려할 때 완제품 수출을 추진하기보다 현지에서 농식품 제조를 희망하는 알제리 기업과 협력하여 식품 가공 및 생산 관련 설비 수출이 유리하다. 


물류 인프라 구축 관련 진출 


알제리 시장은 농식품 공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유통망 발달이 매우 낙후된 시장으로 특히 신선 제품 유통에 필수인 콜드체인(냉장냉동 유통)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생산 출고 시점까지만 품질관리가 가능하고 유통 과정에서 품질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아 시장 성장에 분명한 한계가 존재한다. 

일부 농식품 대기업들의 경우 자체 공급망을 갖춰 관리하는 상황이나 이는 매우 극소수로 향후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서 물류 인프라 구축이 필수인 상황에서 한국의 선진 농식품 유통 노하우 및 설비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 무역관 보유자료, APN 등 현지 일간지, 알제리 관세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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