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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구리가격 8000달러 벽 넘어서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송지영
- 2010-04-0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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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구리가격 8000달러 벽 넘어서
- 원자재 가격 일제히 동반 상승-
ㅇ 구리거래 가격이 톤당 8000달러 벽을 넘어 8010달러에 거래되는 등 여타 금속 원자재 가격도 20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 이는 원자재 수요가 높은 중국과 아시아 지역 이외에도 미국, 유럽 및 일본의 재고 보충 수요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으로 풀이됨.
ㅇ 광물업계 고위층, 광물 전문가 및 유통업자들은 구리 및 여타 금속 원자재 가격상승 요인으로 선진국 기업들이 경기 위기시에 재고를 최저 수준으로 유지했기 때문에 이제 재고 보충을 시작했음을 반영한다고 봄.
ㅇ 런던 소재 USB사 상품 전문가인 줄리언 캐런 씨는 “중국 외에도 세계 각국에서 획기적으로 재고 비축 프로그램을 이미 가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재고 보충으로 올 7월까지 25~50%의 추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
ㅇ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 거래가격은 6일 톤당 8010달러에 거래됐는데, 이는 2008년 8월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며 1년 전 대비 90% 오른 가격임. 'Dr. Copper'로 불리는 붉은 금속인 구리는 글로벌 제조업 활동 변화에 가격이 민감하게 변화는 품목으로 세계 제조업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음을 나타냄.
ㅇ 구리가격이 톤당 8000달러 이상으로 거래된 경우는 2008년 상반기와 2006년, 2007년의 짧은 기간으로 이 시기는 경기가 크게 확장된 시기와 일치함. 사상 최대 구리 거래가격은 2008년 7월에 기록된 톤당 8940달러임.
ㅇ 알루미늄, 아연, 납, 니켈, 주석 및 구리 가격동향을 나타내는 LME 지수도 20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원유도 장중 한때 배럴당 87달러까지 치솟음.
ㅇ 일반투자가들이 접근이 쉽지 않은 원광석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음. 원광석 가격도 6일 톤당 160.5달러로 크게 올랐는데, 이도 18개월 이래 최대치이며 지난 1년간 170%나 오른 것임. 스테인리스 스틸의 주요 원자재인 페로 크롬도 이번 분기에 35% 인상된 파운드당 1.36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
ㅇ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원자재 가격 상승은 실질적인 소비의 증가라기보다는 투기적인 심리도 작용하며 가격 조정이 있을 것으로 우려함.
자료원 :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등 현지언론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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