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무기시장은 위기 때 더 호황

- 세계적으로도 군사무기시장 탄탄 -

 

 

 

□ 전 세계적으로 자국보안 위해 무기 생산 증가추세

 

 ○ 미국, 9.11테러 이후 세계적으로 군사무기 투자 급증

  - 미국 무기 예산이 증가하면서 러시아와 중국도 덩달아 무기 구매에 나서고, 인도는 중국의 무기 구매 증가에 위협을 느껴 중국을 따라 무기 구매에 나섬. 중국은 1990년 말 이후 무기 관련지출이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러한 추세로 가장 큰 이익을 보는 국가는 바로 러시아임. 반면 EU는 20년 전 천안문 광장에서 벌어진 ‘천안문 사태̀’ 이후 중국 무기 금수조처가 내려져 있음.

 

 ○ 한국은 독일이 가장 많은 무기를 수출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

  - 독일의 무기 주 구매국가는 터키, 그리스, 호주, 남아프리카, 대한민국이며 이 5개 국가가 독일 군사무기 수출의 45%를 차지함.

 

 ○ 무기 생산업체들이 현재 주목하는 국가는 바로 인도

  - 파키스탄과 이미 수십 년 동안 라이벌 관계에 있는 인도가 앞으로 전투기에 약 1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 해, 현재 세계적으로 무기생산업체들은 인도를 주목하고 있으며 중동국가들도 계속해서 무기에 상당한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됨.

 

 ○ 아래표는 2008년 국가별 군사 관련제품 지출비용을 정리한 것으로 미국이 월등히 높은 비용을 지출함.

  - 독일은 중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 다음으로 세계 6위를 차지하고 있음.

2008년 국가별 군사 관련제품 지출비용

(단위 : 십억 달러)

자료원 : FAZ

 

 ○ 무기 판매시장은 미국 업체들이 전 세계적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유럽 합작회사인 EADS는 세계 7위임.

 

2007년 세계 주요 무기 생산업체 판매량

(단위 : 십억 달러)

자료원 : FAZ

 

 ○ 독일에서 가장 큰 무기 생산업체인 Rheinmetall사는 세계시장에서 29위,  탱크 생산업체인 KMW사는 세계 42위임.

 

독일 무기 생산업체

(단위 : 십억 달러)

자료원 : FAZ

 

□ 독일 군사무기 생산업체들, 매출 증가

 

 ○ 냉전 이후 세계 전반적으로 군사무기에 투자하는 추세에 힘입어 유럽 합작업체인 EADS(European Aeronautic Defence and Space Company)와 KMW(Kraus-Maffei Wegmann)사 등 독일 무기 생산업체들이 상당한 이익을 보고 있음.(EADS의 다수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Daimler사이며, EADS사는 전투기 및 헬리콥터를 생산, KMW사는 탱크 생산업체임.)

 

 ○ 세계적으로 독일은 미국과 러시아 다음으로 큰 군사무기 수출국

  - 독일 총 무기생산의 70%는 해외로 수출되며, 특히 독일은 잠수함과 총구(포구) 그리고 탱크 생산에 우월한 기술을 보유함.

 

 ○ 아래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독일은 미국과 러시아 다음인 세계 3위 무기 수출국가로 나타났으며, 1999~2003년 대비 2004~08년에는 독일 무기수출이 무려 70% 이상 증가했음.

 

세계 무기 수출국

재래식 무기의 portion으로 2004~08년 합계

          (단위 : %)

자료원 : FAZ

 

□ 전망

 

 ○ 독일 무기시장, 경제위기에도 끄떡없어

  - 독일에서 가장 큰 무기 생산기업인 Rheinmetall사는 비록 올해 자동차 공급부문에서는 매출 손실을 보았지만 군사부문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고 함. 독일 군대는 올 여름 Rheinmetall사와 KMW사에서 405개의 ‘푸마’ 탱크를 구매했으며, 2020년까지 31억 유로 규모의 오더를 이미 받았다고 함.

 

 ○ 이는 2차 대전 이후 양사의 가장 큰 오더량이며, 따라서 독일 무기시장의 호황은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속될 것으로 예상

 

 

자료원 : FAZ및 KOTRA 프랑크푸르트KBC 자체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