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풍력발전기용 로터블레이드 시장동향

- 독일 풍력발전기 제조사 자체 부품조달률 높지만 원가절감 위한 해외구매량 증가 예상 –

 

 

 

□ 독일 풍력발전기용 로터블레이드 생산기업 특징

 

 ○ 세계 풍력발전시장의 27,7%를 차지하는 독일은 상위 2개사가 전체시장의 83.2%를 차지함. 독일 1위, 세계 4위 풍력발전기 생산기업인 독일의 에너콘사의 경우 자체 부품조달능력이 80%를 차지할 만큼 자체 부품 생산비중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임.

 

 ○ 독일 풍력발전기 10여 개 제조사들은 대부분 풍력발전기의 디자인, 생산, 시공, 관리까지 맡는 경우가 많아 독일 내 또는 해외 자회사를(관계사 포함) 통해 로터블레이드를 생산하는 기업이 압도적임.

 

□ 주요 기업의 로터블레이드 종류

 

 ○ 에너콘(Enercon GmbH)

 

적용모델	E-44	E-48	E-53
발전용량	900㎾	800㎾	800㎾
로터의 지름	44m	48m	52,9m
블레이드 재질	Fibre-glass reinforced epoxy; lightning-protection integrated

 

적용모델	E-33	E-70	E-82
발전용량	330㎾	2,300㎾	2,000㎾
로터의 지름	33,4m	71m	82m
블레이드 재질	Fibre-glass reinforced epoxy; lightning-protection integrated

 

○ 노르덱스(Nordex Energy GmbH)

 

적용모델	S70	S77
발전용량	1.5㎿	1,5㎿
로터의 지름	70m	77m
블레이드 재질	Fibre-glass reinforced epoxy
블레이드 길이	34 m	37,5 m
중량	5,400~5,900kg	6,500kg

 

적용모델	N 80	N 90
발전용량	2,5㎿	2,3㎿
로터의 지름	80m	90m
블레이드 재질	Fibre-glass reinforced epoxy
블레이드 길이	38,8m	43,8m
중량	8,700㎏	10,400㎏

 

○ PowerWind GmbH

 

적용모델	Conergy Power Wind 56
발전용량	900㎾
로터의 지름	56m
블레이드 재질	Fibre-glass reinforced epoxy
블레이드 길이	27,1m

 

○ REpower Systems AG

 

적용모델	5M	MM92	MM82
발전용량	5 ㎿	1,5㎿	1,5㎿
로터의 지름	126 m	92,5 m	82 m
블레이드 재질	Fibre-glass reinforced epoxy

 

적용모델	MM70	MD77
발전용량	2㎿	1,5㎿
로터의 지름	70m	76,5m
블레이드 재질	Fibre-glass reinforced epoxy

 

 ○ LM Glasfiber Group

 

블레이드모델	LM29.1 P	LM37.3 P2	LM40.3 P	LM43.8 P	LM 61.5P
로터의 지름	63m	77m	82.5m	90m	126.3m
발전용량	1250㎾	1500㎾	1500㎾	2300㎾	5000㎾
블레이드 길이	29.15 m	37.25 m	40 m	43.8 m	61.5 m
중량	4400㎏	5530 kg	5780 kg	10400 kg	17700 kg
연결볼트 직경	1600㎜	1800㎜	1800㎜	2300㎜	3200㎜

 

□ 로터블레이드 제품 특징

 

 ○ 로터블레이드는 풍력발전기 부품 가운데 윈드타워 다음으로 큰 부피와 중량을 차지하는 중요한 부품 가운데 하나로 풍력발전기의 발전효율 그리고 안정성을 고려하여 선택

 

 ○ 최근의 기술개발에 있어 최대 이슈는 발전기의 대형화로 1980년대 최초 상용 풍력발전기는 당시 0.022㎿급에서 현재 6㎿급까지 대형화됐음. 이에 따라 로터블레이드의 길이도 증가함.

 

풍력발전기 발전용량에 따른 변화 추이

구분	1980년	1985년	1990년	1995년	2000년	2008년
성능(㎿)	0.03	0.08	0.25	0.6	1.5	5
회전날개 직경(m)	15	20	30	46	70	126
풍력발전기 높이(m)	30	40	50	78	100	135
연간 에너지 생산량(㎿h)	35	95	400	1,250	3,500	약 20,000

자료원 : 독일연방 풍력에너지협회

 

 ○ 2009년 상반기까지 독일에 설치된 풍력발전기는 총 401대로 이 가운데 2㎿급 풍력발전기가 62.3%를 차지했고 1.5㎿급 이하의 풍력발전기는 전체의 14%를 차지하며 풍력발전기의 대형화가 진행됨.

 

2009년 상반기 독일 신규설치 풍력발전기 발전용량별 분포

자료원 : 독일 풍력에너지연구소

 

 ○ 특히 독일연방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2011년까지 400㎿ 발전용량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독일의 북해(Nordsee)와 동해(Ostsee)상에 건설해 향후 2030년까지 풍력발전용량을 25GW로 증가시켜 독일의 전체 전력공급량 비중을 25%로 높일 계획으로 해상풍력발전기용 로터블레이드시장의 전망도 밝음.

 

독일 육·해상풍력발전기 시장 전망

(단위 : ㎿, 연도)

자료원 : 2008 독일 풍력에너지 시장조사 보고서

 

 ○ 풍력발전기 로터블레이드의 가격은 원자재 가격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며 전체 풍력발전기 가격의 24%를 차지하며 운송과 설치에 추가 비용이 발생함.

 

 ○ 독일연방 풍력발전협회는 풍력발전기 제조사와 발전용량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풍력발전기 가격은 1.5㎿급을 기준으로 약 25%를 차지하는 약 5만 유로 정도임.

 

1.5㎿급 기준 풍력발전기 1대당 부품가격 비교

자료원 : 독일연방 풍력발전협회

 

□ 풍력발전기용 부품시장 특성

 

 ○ 풍력발전기 로터블레이드는 풍력발전기 제조사에 OEM으로 직접 납품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제품의 품질 및 가격경쟁력이 매우 중요. 풍력발전기용 로터블레이드는 LM Glasfiber Group 등 전문 생산기업을 통해 공급을 받거나 Enercon, Gamesa, Vestas 등과 같이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함.

 

 ○ 독일의 풍력발전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있다면, 국내 풍력발전시장은 관련설비 생산과 운영 모두에서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어 관련설비의 수출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임. 따라서 해상풍력 발전시장이 활성화되고 원가절감 압력이 지속된다면 국내기업들이 풍력발전기 부품분야에서 향후 시장전망은 매우 밝음.

 

 

자료원 : 독일연방풍력발전협회(BWE), 함부르크KBC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