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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태양광산업 최근 현황
  • 경제·무역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김은경
  • 2009-09-30
  • 출처 : KOTRA

 

독일, 태양광산업 최근 현황

- 독일업체의 중국 모듈 선택은 차선책 -

 

 

 

□ 독일 태양광기업 현황

 

 ○ 독일은 태양광 관련 업체 수가 1만 개에 달하며 그 중 셀, 모듈, BOS(Balance of System) 생산업체는 130개 사에 달함.

  - 독일 태양광산업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6%(2009년 기준)에 달하며, 2020년에는 70%까지 상승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함. 태양광산업은 2008년까지 고속성장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전반적인 경기부진으로 추가 투자는 미뤄지는 상황임.

  - 반면, 소비자와 설치업체들은 모듈가격 하락으로 태양광 설치가 유리한 상황임. 소비자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업체는 제조업체이나, 도매업체가 아니라 설치업체인 것이 브랜드와 기술 선택에 결정적 요소로 작용함. 전반적인 경기불황에도 소규모 설치업체 중 53%는 유리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냄.

 

□ 독일 태양광업체의 최근 변화

 

 ○ 2009년 독일 태양광업체는 압도적인 가격경쟁력을 내세워 중국제품과 치열한 경쟁을 벌임.

  - 2008년 스페인의 신규 설치용량은 1.5GW로 독일을 추월했으나, 2009년 보조금 삭감으로 500㎿ 규모까지 축소됨. 그러나 독일은 2009년 2GW로 세계 시장의 핵심자리를 회복함. 아울러 2009년 독일의 신규 설치용량은 전년대비 20% 증가할 전망임.

 

 ○ 솔라월드의 아스펙 사장에 따르면, 새로운 판매채널 및 기존 마케팅 비용은 자본재 평균보다 낮았으나 적극적인 마케팅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봄. 아울러 업체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전망이며, 가격경쟁력이 없는 업체는 도태될 것으로 봄.

  - 시장의 불확실성과 경기부진으로 인해 독일업체들은 생산 확대를 미룸. 예로 Q-Cells 아시아 생산시설 투자연기를 들 수 있음. 아시아, 특히 중국의 생산능력이 급증한 반면, 독일의 생산입지 매력은 점차 감소함.

 

 ○ 2008년 독일 최대 태양광 에너지기업 중 하나인 Solarworld의 Asbeck 사장은 제품의 신뢰도는 물론 품질이 낮은 중국의 태양광에너지 제품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지는 않았으나,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태양광 모듈을 중국시장에 지속 맡길 예정임.

  - 태양광산업의 위기 속에서도 승승장구하는 Solarworld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독일의 최고 품질을 자랑하면서도 올해 20%의 태양광 모듈을 중국 생산업체인 Suntech에 맡기고 Solarworld의 라벨로 판매하는 방식을 택함.

 

국가별 모듈 공장도 가격

(단위 : 유로)

자료원 : 한델스블라트

 

 ○ 최근 몇 년간 박막제품시장은 점차 확대됨. 세계 1위인 독일 First Solar 외 독일에는 24개 사가 박막형 제품을 생산함. 종류는 a-Si, CdTe, CIS/CIGS, organic 등 다양하며, 시장 성숙도에서도 차이를 나타냄.

  - 총 24개 사 중 5개 사만이 연간 5㎿ 이상의 생산능력이 있음. 박막형 제품은 크리스털 모듈 가격의 변화에 영향을 받음.

  - 박막형 제품의 경우, 효율이 6~7%로 낮은 편이나 Inventux Technologies사의 micromorphous 제품은 효율이 9%까지 가능해 전망이 밝음.

  - 2008년 말 독일 박막형 태양광 제품의 설치용량은 총 300㎿이며, 독일 태양광 에너지의 인프라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망이 밝음.

 

□ 경기불황 극복하기 위한 독일 태양광업체의 해결방안

 

 ○ 전문인력 유지를 위해 해고는 지양하면서도 근무시간 단축 방안을 강구함.

  - Q-Cells사의 종업원 80%가 조업을 단축하고 있으며, Sovello도 마찬가지임. 독일 함부르크 소재 Conergy사 역시 생산감축으로 현재의 경기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함.

  - Schott Solar사는 이미 비용 및 예산을 현재의 조건에 맞게 조정함. 많은 업체들이 현재의 불황을 조정 및 R &D 능력 강화를 위해 활용, 직원교육도 확대함. 중장기적으로도 전망이 밝음.

  - 주문량과 자본력이 생존요건으로 Solar World사는 실리콘 Wacker Chemie, 엔지니어링업체 Roth &Rau 순 현금보유액이 1억2100만 유로로 단일장비 주문 수주가 많아 유리함. Solon SE사의 경우 스페인시장 의존율이 50%로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임.

 

 

자료원 : 독일 일간지 한델스블라트, KOTRA 함부르크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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