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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1년, 영국 경기 바닥쳤나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김명수
  • 2009-09-10
  • 출처 : KOTRA

 

금융위기 1년, 영국 경기 바닥쳤나

- 금융불안 재연 가능성도 상존하나 거시 경제지표 개선 -

- 섣부른 낙관은 금물이라는 지적도 상존 -

 

 

 

 ㅇ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9월 9일 자에서 ‘영국 산업생산 증가가 경제침체가 끝났다는 믿음을 강하게 한다’며 관련 데이터를 제시

  - 영국 국가통계청(ONS) 자료 : 7월 제조업 생산은 전월(0.6%) 대비 0.9% 증가해 예상치(0.3%)보다 크게 증가했고, 이는 지난 18개월간 최대 증가율임.

  - REC(구직고용협회) 및 KPMG 공동으로 400개 직원채용 희망기업대상 설문결과 : 노동시장도 임시 및 정규직 채용이 8월 들어 회복되고 있고, 이는 17개월 만에 처음 개선된 것으로 분석

  - 하지만 경제학자들은 실직자 수가 현 240만 명에서 2010년에는 3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ㅇ 영국 경기침체의 진원지였던 주택시장도 최근 회복세로 돌아서 일부지역 매물이 소진되며, 7월 주택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2.6% 상승했고, 주택모기지 대출 승인건수도 미미하지만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경기위축의 최저점을 지나 회복되고 있다는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음.

 

 ㅇ 영란은행 Sentance 위원도 정부의 8월 경기부양책, 영란은행의 양적완화정책, 세계 경기회복 추세, 영국의 저금리 기조 지속 등으로 영국경제가 하반기에는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함.

 

 ㅇ 하지만 재정적자 규모가 GDP의 10%를 상회하고 있고 청년 대졸실업자 급증, 재정적자 충당을 위한 국채발행 증가도 경기회복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하며, 시중은행들도 재무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다보니 신규대출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어 개인과 기업들의 소비 및 투자 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등 부정적인 면도 상존

 

 ㅇ ECB 정책위원겸 독일 중앙은행 총재인 Weber는 ‘경기회복에 오랜 시일이 걸릴 것이며, 인플레이션 전망을 근거로 볼 때 현 기준금리는 적정한 수준임. 적절한 출구전략을 실시해야겠지만 경기부양책 철회는 시기상조’(불룸버그 9월 9일 자)라고 전해 아직 영국을 포함해 유럽경기가 회복된다고 낙관하기에는 시기상조로 보임.

 

 ㅇ 영국 재무장관도 The Independent지와의 인터뷰(9월 3일)에서 출구전략 도입 논의는 이르며, 세계 경기회복의 가장 큰 적은 낙관이라고 언급하면서 섣부른 긍정적 전망을 경계

 

  * 출구전략(Exit Strategy) : 경제위기 시 도입했던 비상경제정책을 원상복구하는 것으로, 확장적 재정정책 축소, 긴급 유동성 지원제도 축소 및 폐지, 금리인상 등이 있음.

 

 

자료원 : 영국통계청(ONS), 재무부 자료,  파인낸셜타임즈 등 일간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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