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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유통산업의 떠오르는 강자 UAE
  • 경제·무역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주재원
  • 2009-06-30
  • 출처 : KOTRA

 

소매유통산업의 떠오르는 강자 UAE

- 신흥시장 중 전 세계 금융위기의 여파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나 -

- 소매 인프라 잘 발달하고 관광객 적극 유치해 높은 시장 매력도 보여 -

 

 

 

□ UAE, 신흥개발국가 소매유통산업개발지수 4위 차지

 

 ㅇ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AT Kearney가 최근 발표한 소매유통산업개발지수(Global Retail Development Index)를 보면 UAE가 인도, 러시아, 중국에 이어 4위를 차지, 소매유통에서 매력적인 위치를 차지함.

  - 소매유통산업개발지수(이하 GRDI)는 AT Kearney가 2001년부터 조사, 발표하는 지수로 매년 신흥개발국가들의 정치 및 경제 위험도, 소매시장 매력도, 소매시장 경쟁구조, GDP 성장률과 소매유통업 성장률 차이 등 25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분석해 발표하는 자료임.

  - UAE의 경우 전년에 20위를 차지했으나 2009년 조사에서는 16계단 상승한 4위를 차지해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다른 신흥시장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유한 것으로 분석됨.

 

소매유통산업개발지수 2009(1~10위)

국가

2009년 순위

2008년 순위

증감

인도

1

2

+1

러시아

2

3

+1

중국

3

4

+1

UAE

4

20

+16

사우디아라비아

5

7

+2

베트남

6

1

-5

칠레

7

8

+1

브라질

8

9

+1

슬로베니아

9

23

+14

말레이시아

10

13

+3

자료원 : Gulf News(2009.6.21, AT Kearney 인용)

 

 ㅇ UAE는 그동안 중동지역의 중심에 위치하고 바다를 끼고 있는 지리적인 이점을 십분 활용해 물류 중심지로 거듭났으며, Tax Free 정책 및 대단위 프로젝트들을 통해 중동 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하려 노력했음. 인구가 적은 단점을 가진 UAE는 이와 같은 정책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 기업들 및 관광객들을 유치하려 노력했으며, 금융위기의 여파로 여러 신흥시장이 흔들리는 가운데 아직도 매력있는 시장으로 평가받음.

  - 실제 GDP에서 도·소매업이 차지비중은 10%가량으로 원유와 천연가스의 의존비중이 높은 GCC 국가의 특징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임.

  - 특히 두바이를 중심으로 도·소매 시장이 발달했으며, AT Kearney의 보고서에도 두바이는 2010년까지 인구당 쇼핑센터 면적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음.

 

분야별 GDP 지표

                                                                                                     (단위 : 십억 달러)

 

 

 

2005

2006*

2007**

1

 

비재정 산업분야

117.1

145.5

177.4

 

 

농업, 축산업&어업

3.0

3.4

3.5

 

 

광산업&채석업

47.7

61.5

77.4

 

 

  A. 원유&천연가스

47.5

61.2

77.1

 

 

  B. 기타

0.3

0.3

0.4

 

 

제조업

16.8

20.1

24.8

 

 

전력, 가스&수력

2.2

2.6

3.0

 

 

건축업

9.6

12.4

16.0

 

 

도·소매업&정비업

14.5

17.1

19.9

 

 

요식업&숙박업

2.5

2.9

3.1

 

 

교통산업, 물류업&통신업

8.9

10.6

11.8

 

 

부동산 & 비즈니스 서비스

9.8

12.6

15.2

 

 

사회복지산업 &사설 서비스

2.1

2.4

2.6

 

 

 

 

 

 

2

 

재정사업분야

5.8

7.3

11.2

 

 

 

 

 

 

3

 

공공서비스 분야

9.5

10.7

13.5

4

 

가계 서비스

0.7

0.7

0.8

 

 

금융귀속서비스

2.0

2.5

2.9

 

 

 

 

 

 

 

 

합계

133.0

164.2

199.9

 

 

non-oil Sector 합계

85.6

103.0

122.8

 : *-수정된 데이터, **-예상 데이터, -농업, 축산업, 어업/전력, 가스, 수력/요식업, 숙박업/사회복지사업, 사설서비스/가계 서비스를 포함, 1달러=3.65디르함 기준 환산 적용

자료원 : Ministry of Economy(UAE Year Book 2009)

                               

□ 각종 소매인프라가 잘 구축된 두바이, 향후 성장가능성 큰 아부다비

 

 ㅇ 두바이는 7성 호텔로 불리는 버즈 알 아랍 및 인공섬 조성과 같은 관광산업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통해 중동의 관광 및 쇼핑 중심지로 발전

  - 지난 2008년 11월에는 규모가 축구장 78개 크기와 맞먹는 세계 최대규모의 Dubai Mall이 오픈했으며, Mall of Emirates 등 비슷한 규모의 대규모 쇼핑몰이 많아 가족단위 쇼핑객 및 관광객들을 유혹함.

  - 최근 들어 전 세계 경제위기의 여파로 관광객들이 예년에 비해 줄어 소매업체들은 UAE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에게 집중하는 경향을 보임.

 

 ㅇ 아부다비는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급속도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지역이며, 그동안 석유를 통해 축적한 자본으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여러 프로젝트들을 진행시키고 있기 때문에 향후 두바이에 이은 관광 중심지로의 부상이 기대됨.

  - 지난 5월 말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UAE 방문 시 아부다비 루브르박물관 프로젝트의 공식 시작을 알렸으며, 2012~1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음. 아부다비의 사디야트섬에 위치하는 이 박물관은 동일한 시기에 완공 예정인 구겐하임 현대미술관과 더불어 아부다비의 아이콘이 돼 관광객들을 끌어 모을 것으로 예상됨.

 

 ㅇ 또한 UAE는 1년에 2차례씩 대규모 쇼핑페스티벌을 통해 관광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정부정책을 통한 소매 활성화에 앞장서 왔음.

  - 두바이를 중심으로 한 이 행사는 겨울에는 쇼핑페스티벌, 여름에는 섬머 서프라이즈라는 이름으로 각 2개월에 걸친 기간 동안 거대 쇼핑몰들이 참여해 세일을 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섬머 서프라이즈 기간 210만 명이 33억5000만 디르함(약 9억1200만 달러 수준)을 소비한 것으로 파악

 

섬머 서프라이즈(UAE 여름 할인행사) 기간 방문자 수 및 소비액(2003~08년)

연도

소비액(백만 디르함)

방문자 수

2008

33.5

2,100,000

2007

32.1

2,100,000

2006

25.7

1,875,000

2005

17.2

1,510,000

2004

15.6

1,510,000

2003

15.0

1,500,000

자료원 : Gulf News(2009.6.9, DSS 인용)

 

□ 시사점 : 신흥시장 중 소비매력 유지, 지금의 강점을 살릴 수 있다면 꾸준한 시장기회 제공할 듯

 

 ㅇ UAE가 2009 소매유통개발산업지수에서 4위를 차지한 것은 아직까지 UAE의 시장 매력도가 크다는 것을 나타냄.

  - 특히 2008년 대비 20계단 상승하는 큰 성장을 나타낸 것은 지금까지 개방적인 정책을 통해 UAE가 소매시장 육성에 노력을 기울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

  - UAE가 지금까지 취해온 소매유통업 활성화 정책을 바탕으로 중동지역에서 타 국가들 대비 소매시장 비교우위가 크고 더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도 매력적인 시장으로 남아있다는 것을 이번 조사결과가 보여주고 있음.

 

 ㅇ UAE의 경우 소매시장 인프라가 굳건하고 경기침체의 위기를 다른 신흥시장에 비해 덜 받은 것으로 보이지만 예년에 비해 아직 소비가 활발히 살아나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소매시장에서 월등히 좋은 성과가 나타나기에는 무리가 있음.

  - 실제 올해 여름 쇼핑 페스티벌(DSS)에는 예년 대비 관광객이 많이 줄어 매출도 하락한 것으로 보임.

 

 ㅇ 하지만 지금까지 인프라를 잘 구축해 놓은 두바이와 각종 프로젝트를 통해 점점 도시를 키워나가고 있는 아부다비를 중심으로 관련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UAE가 소매시장에서 차지하는 강점을 잘 살린다면 글로벌 소매유통업체들뿐 아니라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에도 좋은 시장기회를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우리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

 

 

자료원 : Gulf News(2009.6.9, 6.21), Ministry of Economy(UAE Year Book 2009)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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