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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1945년 이래 최악의 경제침체 바닥쳤다
  • 경제·무역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5-18
  • 출처 : KOTRA

 

프랑스, 1945년 이래 최악의 경제침체 바닥쳤다

- 경기침체 바닥치고 내년 초까지 서서히 회복할 전망 -

 

 

 

□ 1/4분기 가계소비 증가 불구, 마이너스 1.2% 경제 성장

 

 ○ 프랑스 경제연구통계기관(INSEE)의 5월 15일 자 경제지표에 의하면, 프랑스는 1/4분기 중 -1.2%의 경제성장률에 13만8100명의 실업인구 증가 등 경제침체현상이 더욱 악화됨. 이는 지난 4/4분기 -1.5%에 이어 두 번째 저조한 것이며, 1945년 이래 가장 저조한 것임.

 

 ○ 이에 프랑스정부도 올해 경제성장 목표를 -1.5〜-2%에서 -3%로 하향조정해 공식적으로 경제침체를 시인함.

 

 ○ 1/4분기 가계소비는 전 분기와 같이 0.2% 증가했으며, 투자는 전 분기(-2.4%)에 이어 2.3% 감소했음.

  - 특히 무역량은 수출 -6% 및 수입 -5.3% 등 전 분기(각각 -4.6%, -3%)보다 그 감소폭이 더 컸음.

 

 ○ 재고는 전 분기(-0.7%)에 이어 프랑스 GDP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0.8%)을 미침.

 

 ○ 이 기관은 지난 3/4 및 4/4분기 경제성장률도 각각 0.3p, 0.4p 하향조정해 2008년도 GDP 성장률은 지난 3월 발표치(0.7%)보다 0.4p가 낮은 0.3%로 하향조정됨.

 

□ 1/4분기 경제침체 요인 분석

 

1) 상품

 

 ○ 프랑스의 생산은 전 분기 -5.1%에 이어 1/4분기 중 4.6% 감소. 특히 공산품 생산은 같은 기간 중 각각 7.8%, 7%의 감소율을 기록

  - 자동차 : 전 분기 28.7% 감소에 이어 12.8% 감소

  - 중간재 : 전 분기 9.8% 감소 후 7.4% 감소

  - 시설재 : 전 분기까지 증가세(1%)를 유지했으나 1/4분기 중 6.4% 감소

  - 소비재 : 전 분기(-1.1%)에 이어 3.4% 감소

  - 에너지 : 전 분기 0.4% 증가에서 2% 감소세로 전환

  - 농산물 : 전 분기 0.2% 감소 후 0.1% 감소

 

 ○ 1/4분기 수출은 공산품 수출 감소율이 전 분기(-6.3%)보다 더 두드러져(-8.1%) 전 분기 -5.3% 후 -7.2%로 더욱 악화됨.

  - 시설재 : 전 분기 -0.1%에서 -10.7%로 폭감

  - 자동차 : 전 분기(-19.2%)에 이어 높은 감소(-18.4%) 현상 지속

  - 중간재 : 전 분기(-8.5%)보다 감소율이 약간 둔화(-5.8%)

  - 소비재 : 전 분기 -2.6%에 비해 감소세 다소 둔화(-1.4%)

  - 에너지 : 전 분기 -0.9%에 비해 현저히 감소(-8.5%)

  - 농산물 : 전 분기(-1.3%)에 이어 2% 감소

 

 ○ 1/4분기 수입은 공산품 수입이 전 분기 5% 감소에 이어 7% 감소함에 따라 전 분기(-3.3%)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6.2%)

  - 중간재 : 전 분기(-5.7%)에 이어 8.6% 감소

  - 자동차 : 전 분기 16.6% 감소 후 15% 감소

  - 시설재 : 전 분기(-0.9%)보다 더 큰 폭 감소(-5.4%)

  - 소비재 : 전 분기(-1.1%)와 유사한 감소율(-1.4%) 기록

  - 에너지 : 전 분기 -0.4%에서 -0.2%로 감소세 둔화

  - 농산물 : 전 분기(-0.4%)에 이어 0.2% 감소

 

 ○ 결과적으로 프랑스의 무역수지는 전 분기(-0.4p)와 달리 1/4분기 GDP 성장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음.

 

 ○ 가계소비는 전 분기에 각각 0.6% 및 1.3% 증가했던 식료품 및 에너지 소비의 감소(각각 -0.6%, -0.3%)로 전 분기 0%에서 -0.2%로 위축됨. 이에 비해 공산품 소비는 자동차 구매가 전 분기 -1.8%에서 2.4%로 증가한 데 힘입어 전 분기 감소(-0.9%) 후 0.1% 증가

 

 ○ 1/4분기 투자는 기업투자 감소율이 전 분기 -5%에서 -6.6%로 커진 것처럼 전 분기 -4.3%에서 -5.7%로 감소폭이 커짐.

 

2) 건설

 

 ○ 건설분야 생산은 투자 감소율이 둔화(전 분기 -2.3%에서 -1.4%)한 것처럼 전 분기 -1.9%에서 -1.2%로 그 감소율이 다소 둔화했음.

 

 ○ 가계 투자는 전 분기 3% 감소 후 1.6% 감소했고 기업 투자는 전 분기 감소율(-1.6%)과 유사한 감소율(-1.5%)을 기록했으며, 공공투자는 전 분기 -2.1%에서 -1.1%로 그 감소율이 둔화함.

 

3) 서비스

 

 ○ 상품 서비스 생산은 중간직 고용 감소율이 전 분기 -1.7%에서 -1.4%로 둔화한 것과 상품 서비스 투자 감소율이 전 분기 -0.6%에서 -0.2%로 둔화한 것처럼 전 분기 -1.1%에서 -0.8%로 그 감소율이 약간 둔화

 

 ○ 비상품 서비스 생산은 가계소비 증가율이 전 분기 0.3%에서 0.5%로 다소 높아진 것처럼 전 분기 0.2%보다 높은 증가율(0.4%)을 기록했음.

 

4) 가격

 

 ○ GDP 가격은 전 분기 0.3% 증가에서 0%로 안정세를 보임.

  - 수출 가격 인하(전 분기 -2.8% 후 -3.1%), 가계소비 물가 인하(전 분기 -0.5% 후 -0.4%) 및 투자 가격 인하(전 분기 -1.6% 후 -0.4%)는 일부분이 에너지 수입가 인하(전 분기 -22.4% 후 -18.9%)의 영향을 받은 수입가격 인하(전 분기 -4.5% 후 -4.3%)로 완전히 상쇄됨.

 

□ 경제 전망

 

 ○ 재고 충당 수요로 연말부터 서서히 회복될 것이나 고율의 실업 문제 및 기업의 자금난으로 향후 2〜3년 동안 경제성장률이 낮을 것

 

 ○ 프랑스 경제전망기관인 COE-Rexecode는 비록 프랑스의 월별 또는 분기별 경제지표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프랑스 GDP 마이너스 성장률은 지난 연말 및 올해 초에 바닥을 치고 서서히 만회하는 전환기에 접어들어 올해 말〜내년 초에 도약할 것으로 전망함.

 

 ○ 프랑스 기업들과 긴밀한 관계를 가진 COE-Rexecode의 드니 페랑(Denis Ferrand) 대표는 “중국의 산업활동이 2008년 6월 수준으로 회복된 점과 싱가폴 및 일본의 경제가 바닥을 친 점, 미국 및 유로 존의 경제가 내용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점 등 외부 요인과 프랑스의 재고 상태가 최저치에 달해 내수 둔화에도 불구하고 1974〜75년 및 1993년 경제위기 때처럼 재고 보충 수요가 증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향후 2분기 이후 자국 경제가 급등할 것으로 전망함.

 

 ○ 그러나 프랑스는 불경기로 급증한 실업인구를 2010년 말까지 흡수할 경제 여력이 부족하고 상당수 기업들이 운영자금 부족으로 커다란 자금난을 겪게 될 것이어서 향후 2〜3년 동안은 1% 내외의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전망함.

 

□ 시사점

 

 ○ 프랑스 경제가 지난 4/4분기에 이어 올해 1/4분기에 대폭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이는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의 것보다는 비교적 작은 편인데 이는 프랑스의 경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글로벌 경제침체의 영향을 덜 받은 데에서 기인한 것임.

 

 ○ 프랑스의 이러한 경제 구조는 내년 초로 전망되는 경제회복 시 오히려 프랑스의 경제회복 속도를 가속시킬 수 없다는 단점으로 작용할 것이어서 현재 프랑스보다 더 심한 경제침체 상태에 있는 독일, 이탈리아, 영국 등 인근 국가들에 비해 경제회복 시기가 상당히 지연될 전망임.

 

 ○ 지난 4/4분기때부터 급증하고 있는 실업인구 문제 및 기업의 자금난도 프랑스 경제 회복의 제동 역할을 할 것이며, 경기부양 자금 방출, 불경기로 인한 세입 감소 및 실업수당 지출 증가 등으로 급증한 예산적자 및 공공부채 또한 프랑스정부의 커다란 재정 부담 및 경기부양 여력 감소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됨.

 

 ○ 높은 실업률, 구매력 감소, 제세 인상 불가피성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경제 문제들은 개혁 반대 소요와 함께 또 다른 과격한 사회운동으로 번질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배척 및 해외투자 제동 등 보호주의적 반응들이 팽배해질 것으로 우려됨.

 

연도별 및 분기별 경제성장지표(전년도 가격 기준)

       (단위 : 십억 유로, %)

 

연도

2007

2008

2009

2007

2008

2009

 분기

1

2

3

4

1

2

3

4

1

기득

GDP

금액

406.4

408.1

411

412.4

413.9

412.3

411.5

405.5

400.68

1,637.9

1,643.2

 

증감률

0.7

0.4

0.7

0.3

0.4

-0.4

-0.2

-1.5

-1.2

2.3

0.3

-2.5

수입

금액

129.8

132.1

134.6

133.5

135

133.6

134.3

130.3

123.37

530.01

533.16

 

증감률

1

1.8

1.8

-0.8

1.1

-1

0.5

-3

-5.3

5.4

0.6

-7.4

가계

소비

금액

229.4

230.8

232.9

234.1

233.6

233.7

233.9

234.3

234.73

927.13

935.48

 

증감률

0.7

0.6

0.9

0.5

-0.2

0

0.1

0.2

0.2

2.4

0.9

0.4

공공

지출

금액

91.91

92.3

92.5

92.6

92.8

93.1

93.7

93.96

93.99

369.33

373.57

 

증감률

0.3

0.4

0.2

0.1

0.2

0.3

0.6

0.3

0

1.5

1.1

0.6

투자

금액

85.45

96.03

87

88.28

89.06

87.72

86.79

84.68

82.78

346.76

348.26

 

증감률

2.1

0.7

1.1

1.5

0.9

-1.5

-1.1

-2.4

-2.3

6.5

0.4

-5.7

-기업

금액

47

47.4

48.27

49.18

80.07

49.23

49.17

47.83

46.32

191.83

196.4

 

증감률

2.8

0.9

1.8

1.9

1.8

-1.5

-0.3

-2.7

-3.2

8.6

2.4

-5.7

-가계

금액

21.6

21.79

21.96

22.2

22.25

21.95

21.34

20.78

20.46

87.57

86.32

 

증감률

1.5

0.8

0.8

1.2

0.1

-1.3

-2.8

-2.6

-1.5

5.5

-1.4

-5.2

-공공

금액

12.86

12.94

12.9

12.95

12.75

12.37

12.21

12.02

11.93

51.66

49.35

 

증감률

2.7

0.6

-0.3

0.4

-1.5

-3

-1.3

-1.6

-0.8

4.4

-4.5

-3.3

수출

금액

120.5

121.7

123.2

123.1

125.5

122.2

1222

116.3

109.36

488.56

486.01

 

증감률

0.1

1

1.2

-0.1

2

-2.7

-0.1

-4.6

-6

2.5

-0.5

-10

전체

내수

증감률

0.9

0.6

0.9

0.1

0.2

0

0

-1.1

-1.1

3.1

0.5

-1.9

GDP기여도 

 

 

 

 

 

 

 

 

 

 

 

 

내수

증감률

0.9

0.6

0.8

0.6

0.1

-0.2

0

-0.4

-0.4

3

0.9

-0.7

재고

증감률

0

0.1

0.1

-0.5

0

0.2

0

-0.7

-0.8

0

-0.3

-1.3

무역

증감률

-0.2

-0.2

-0.2

0.2

0.2

-0.4

-0.2

-0.4

0

-0.8

-0.3

-0.5

자료원 : 프랑스 경제연구통계기관(INSEE)

 

 

정보원 : 프랑스 경제연구통계기관(INSEE), 프랑스 경제전망기관(COE-Rexe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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