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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교통체증 및 환경오염 두 마리 토끼잡이 나서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김명수
  • 2009-05-13
  • 출처 : KOTRA

 

런던, 교통체증 및 환경오염 두 마리 토끼잡이 나서

- 런던시내 운행버스 및 택시, 자동 속도제어장치 장착 -

- 에너지 소비 및 대기오염 감소를 위한 친환경 그린정책의 일환 -

 

 

 

  런던 교통국은 최첨단 친환경 테크놀로지, 인공지능 자동 속도제어장치(Intelligent Speed Adaptation)를 도입,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오는 여름부터 6개월간의 시험운행을 실시함. 시험운행 대상은 런던시내 모든 버스, 택시와 일부 교통관리차량이며, 상용화될 경우 과속벌점이 쌓여 운전면허 정지의 위험이 있는 운전자들이 우선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임.

 

  속도제한이 100% 지켜질 경우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상률이 29% 감소, 전체 교통사고율은 10% 감소할 것으로 보고됐으며, 특히 접촉사고로 인한 교통체증 감소, 연료 소비와 대기오염의 감소 등이 친환경적인 신기술로 인한 이점으로 크게 부각됨.

 

  기기 장착 시 선택사항으로 제한속도 이상으로는 가속페달을 밟아도 가속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기능, 제한속도 초과 주행 시 자동감속 기능 등이 있으며, 인공위성과 디지털 지도가 지역 속도제한 정보를 인식하고 전달하게 됨. 또한 운전자가 제한속도를 준수하는 동안은 웃는 얼굴을, 초과 시 찌푸린 얼굴을 화면에 보여주며 감속을 권고하는 기능 등이 있음.

 

  가격대는 속도제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기능만을 탑재한 경우 300~800파운드, 자동속도조절 기능까지 포함한 경우는 1100~1300파운드

 

 ㅇ 다른 한편에서는 이를 지나친 정부의 개입으로 규정하고 또 다른 형태의 Big Brother로서 운전자의 속도를 조절하며, 개인의 사생활을 감시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음. 특히 특정상황에서 저속이 사고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으며, 장치를 장착한 저속차량을 추월하려는 차량이 있는 경우 위험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음. 사생활 침해와 도로 안전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 정책은 저탄소 녹색정책의 일환으로 받아들여지며, 이는 사회적·문화적인 큰 흐름으로 인식됨.

 

  영국정부는 2050년까지 매년 3%의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켜 1990년 대비 80%를 끌어내리겠다는 목표로 교통관련 정책에서도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음. 친환경 저탄소 관련 자동차 및 부품 기술 개발, 자전거 등 대체 교통수단 지원 등으로 이번 ISA 도입도 이의 일환으로 국내 관련 기업의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 Guardian, the Times, Telegraph, Transport for London, retail week 등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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