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투르카나호 풍력발전소 투자기회 확대

- 민자유치 추진 중, 하반기 입찰 예정 -

1. 서론

⏿ 케냐 전력수요 지속 상승

 ㅇ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대한 해결 방안 모색

  - 케냐는 부족한 지하자원으로 인해 대다수의 전력에너지원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어 전력수요 증대 시 무역수지 적자 증대 예상

  - 현 발전량을 유지할 경우에는 2012년부터 전력공급량 대비 수요량 초과 우려

  - 2012년까지 최소 1000㎿의 추가 발전설비를 가동할 수 있어야 함.

케냐 전력 수요 동향

자료원 : KPLC

 ㅇ 전력난 해소의 방안으로 중형(300~500㎿급)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임.

  - 풍력, 지열, 바이오 연료 등이 케냐의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자원임.

⏿ 재원 조달이 큰 난관임.

 ㅇ CDM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원조의 수원국은 주로 아시아, 중남미 등에 집중돼 있음.

  - 2008년 말 현재, UN 등록 CDM 프로젝트는 총 1126건

  - 이 중 아시아 726건, 중남미 368건 등 양 지역에 전체 프로젝트 중 97%가 집중돼 있음.

 ㅇ 아프리카 국가가 수원국인 CDM 프로젝트는 총 26건(2.3%)에 불과

 ㅇ 주로 일본의 원조에 의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설립이 이뤄지고 있는 현실임.

2. Turkana호 풍력발전(Lake Turkana Wind Power. LTWP) 프로젝트

⏿ LTWP 개요

 ㅇ Turkana호는 케냐 북동부 소말리아 접경지대에 위치한 호수임.

  - 최근 인근 지역에서 원유 생산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언론을 통해 발표되고 있음.

 ㅇ 총 300㎿급 풍력발전소로, 2011년 6월 완공 예정임.

⏿ 민자유치를 통한 재원 조달 추진 중

 ㅇ 케냐 에너지부 및 Kenya Power and Lighting Company(KPLC)의 주도 하에 민자 유치 진행 중

  - KPLC 관계자는 올해 내로 민자 유치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임.

  - 원활한 전력공급 등을 위해서도 LTWP 프로젝트의 추진 의지가 매우 강함.

3. 한국에 대한 시사점

⏿ 한국은 2013년부터 온실가스 의무감축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큼.

 ㅇ 이에 중장기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이용비율을 늘려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켜야 함.

 ㅇ 단기적으로는 산업구조 조정이 쉽지 않고 또한 신재생에너지 도입의 경제성 문제 등 난관이 큼.

 ㅇ 이에 개도국 CDM 프로젝트 지원을 통한 탄소배출권 확보가 필요함.

⏿ LTWP 프로젝트의 재원 조달 문제에 관심 촉구

 ㅇ 이 프로젝트의 재원조달 상황, 한국기업 투자가능 여부에 대해서 나이로비KBC에서는 지속적인 정보 제공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