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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GM과 Chrysler사의 파산 대비 Tip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4-28
  • 출처 : KOTRA

 

한국업체를 위한 GM 및 Chrysler사의 파산 대비 Tip

- 부도가능성이 높은 현지 업체의 Program 포착 후 맞춤형 Match Making 전략 구사 -

     

     

     

□ 캐나다 자동차생산 및 자동차부품 수입현황

     

 ○ 캐나다 자동차생산 현황

  - 2009년 2월 누계 기준, 캐나다 내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7.2% 감소한 15만9079대를 기록

  - CAMI사(GM사와 Suzuki사의 JV)는 전년의 1/10 수준인 2602대를 생산해 캐나다업체 중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임.

  - 최근 불거진 자동차 생산업체 파산 가능성을 반영한 듯 GM과 Chrysler사의 자동차 생산량은 각각 73.0%, 59.4% 감소를 기록하며 하락세 지속

     

2009년 2월 캐나다 자동차생산 현황

                                                                                                         (단위 : %)

자료원 : DesRosiers Automotive Reports

     

  - GM사는 저조한 판매실적과 재고량 증가로 인해 2009년 여름에 최대 9주간 미국 전역에 걸쳐 생산시설을 중단할 계획

     

 ○ 자동차부품 수입현황

  - 2008년 캐나다의 자동차부품 수입은 전년 대비 14.2% 감소한 177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09년 2월 누계 기준, 수입은 감소세가 심화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8.8% 감소해 자동차 생산량과 동반 하락하는 양상을 보임.

  - 특히 대미국 자동차부품 수입은 52% 감소했으며, 수입시장 점유율 또한 2008년 81.3%에서 76.2%로 하락해 캐나다의 대미국 자동차부품 수입의존도 하락세가 가속화됨.

  - 캐나다의 일본(-30%) 및 중국산(-18%) 부품 수입은 경쟁국가에 비해 비교적 낮은 감소세를 보였으며, 수입시장 점유율은 양 국가 모두 증가해 캐나다 1, 2차 벤더의 아시아국가 소싱 증가를 입증

  - 2008년 캐나다의 대한국 자동차부품 수입은 전년 대비 24.5% 증가해 주요경쟁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009년 2월 누계 기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1.3% 감소해 최대 경쟁국인 일본과 중국에 비해 급감하는 양상을 보임.

     

□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업체를 위한 캐나다정부의 지원현황

     

 ○ 자동차 제조업체를 위한 지원현황

  - 자국 국민들의 일자리 보존과 관련 업계의 대량 부도 사태를 막기 위해 2008년 12월, 캐나다 연방정부와 온타리오주 정부는 GM과 크라이슬러에 40억 캐나다달러의 긴급 금융 지원 결정

  - 2009년 3월 말, 캐나다 정부는 양사의 대책안을 거부하면서 기한을 연장함과 동시에 GM과 크라이슬러에 각각 30억과 10억 캐나다달러의 브리지론 형식의 상기 금융 지원을 실행함.

  - 2009년 4월 7일, 캐나다 연방정부는 GM과 크라이슬러 신차 구매자들의 불안감 해소와 판매 증가를 위해 1억8500만 캐나다달러가 예상되는 이들 신차의 Warranty 보증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함.

     

 ○ 자동차 부품업체를 위한 지원 현황

  - 2009년 4월 7일, 캐나다 정부는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불안 해소와 은행으로부터 부품업체들을 위한 대출 장려를 위해 Economic Development Canada(EDC)를 통해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어음 보증에 7억 캐나다달러를 제공하기로 함.

  - 이 같은 EDC의 어음 보증을 통한 간접적 지원은 원래 EDC가 제공하던 5억5000만 캐나다달러의 어음 보증 프로그램에 추가로 더해지는 금액으로 2009년 4월 말까지 총 12억5000만 캐나다달러의 어음 보증을 제공받음.

  - 한편 300억 캐나다달러 규모에 온타리오주 GDP의 1.3%를 책임지고 6만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계는 이보다 더욱 직접적이고 확실하며 신속한 정부의 추가 지원을 바라고 있는 실정이며, TD Bank Financial Group의 Uncertainty Surrounding GM and Chrysler (2009.4.20)보고서에서는 정부의 어음 보증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많은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긴축을 겪을 것으로 예상함.

    

□ GM과 Chrysler사의 파산 가능성은 최소 75%

     

 ○ 캐나다 주요 시중은행인 TD Bank Financial Group의 상기 언급한 보고서에 따르면 GM과 Chrysler사의 파산 가능성은 최소 75%에 달함.

  - GM 및 Chrysler사의 규모와 경영진을 비롯한 주주들의 관심사와 의견이 달라 Pre-packaged 파산을 준비할 시간적인 여유와 가능성이 낮음.

     

 ○ GM사, 파산보호신청 가능성 시사

  - TD 보고서에 따르면 GM사에 새로 부임한 Fritz Henderson CEO는 파산보호신청[미국 명칭 : Chapter11, 캐나다 명칭 : CCAA(Companies' Creditors Arrangement Act)]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이미 GM사는 파산 가능성에 대한 준비를 시작

  - GM사는 2009년 6월 1일까지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파산보호를 신청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

  

 ○ Chrysler사의 희박한 생존 가능성

  - Chrysler사는 2009년 4월 안에 Fiat사와 파트너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파산은 확실시된 상황

  - Chrysler사와 미국(UAW), 캐나다(CAW) 자동차 노조와의 임금 하향조정 협상이 성사된다 해도 Chrysler사와 Fiat사 간의 파트너쉽이 체결될 가능성은 50%에 불과함.

     

□ GM과 Chrysler사의 파산보호신청 이후 전망

     

 ○ GM과 Chrysler사가 미국의 Chapter11이나 캐나다의 CCAA를 신청할 경우 기업의 Restructuring 작업을 시행하는데 1~2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캐나다 TD Bank Financial Group 보고서는 예상함.

     

 ○ GM과 Chrysler사가 파산보호를 신청해도 재정상태가 견고한 캐나다의 1, 2차 벤더들은 비즈니스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음.

  - 캐나다 최대 자동차부품 업체인 Magna와 Linamar는 타 경쟁업체에 비해 현금 유동성이 높고 크레딧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생존할 것이나 소규모 3차 벤더들은 여파를 받아 도미노 도산의 가능성이 높음.

  - 대표적인 예로 캐나다의 탑 하이테크 툴링 회사인 Cam Tool &Die사는 설립한 지 30년이 된 회사로서 2007년 4500만 캐나다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2008년에는 2800만 캐나다달러를 기록한 후 2009년 4월 14일에는 도산하기에 이름.

  - Magna사는 2007년 이후 디트로이트 빅 3사에 대한 납품 의존도를 낮추고 있으며, 각 Division의 납품대금을 본사에서 지불, 관리해 생존가능성이 높음.

  - Magna와 Linamar사는 자동차부품보다 중장비분야에 일시적으로 초점을 맞춰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유연한 대응이 기업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고 있음.

  - 기타 생존 유망한 캐나다 1차 벤더 : Multimatic, Litens, Flex-N-Gate 등

        

Magna사의 자동차 메이커별 납품 의존도

                                                                                                       (단위 : %)

자동차메이커

2007

2008

GM

24

21

BMW

19

19

Ford

15

14

Chrysler

13

12

Daimler

8

10

기타

21

24

자료원 : Magna International Inc.의 Annual Information Form

     

□ 한국업체를 위한 GM 및 Chrysler사의 파산대비 Checkup 포인트

     

 ○ 자동차부품 납품경로 및 실수요 기업 확인

  - 한국업체가 현지 1, 2차 벤더에게 부품을 공급하는 경우 제품의 실수요 기업(자동차메이커), 프로그램 종류, 차종의 인지도를 파악해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하며 자동차부품 납품 시 파악해야 할 정보들은 다음과 같음.

  - 실수요 기업이 일본·유럽·미국의 자동차 메이커인지 파악

  - 최종 조립단계가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 어느 지역에서 시행되는지에 대한 정보 파악

  - 한국업체가 공급하는 부품이 인지도가 높은 자동차 메이커 및 차종에 사용되는지 여부를 파악

     

 ○ 재고 부품과 미결재 대금 관리를 통한 리스크 줄이기

  -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결재 대금을 신속히 받아 현금 유동성을 확보

  - 납품 후 45일이 일반적인 대금 결제 기간이며, 이 기간을 넘은 대금을 빠른 시일 내에 받아 기업의 현금 유동성을 높여야 함.

     

 ○ 수출 계약 시, 재고부품에 대한 바이어의 책임 요구

  - 비상시에 대비해 현지에 적재돼 있는 재고부품을 비롯해 발주 예정이거나 운송 중인 부품에 대한 바이어의 책임을 약 12주치에 해당하는 재고량까지 연장하도록 요구해야 함.

 

□ 토론토KBC의 비상시 대책

     

 ○ 부도가능성이 높은 현지 업체의 Program 주시

  - 현지 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해 부실업체에서 인수받은 Program에 필요한 부품을 적기에 공급

  - 부실한 1, 2차 벤더가 파산할 경우 타 경쟁업체가 파산한 업체가 진행 중이던 Program을 bidding 형식으로 인수받아 시행

  - 이러한 경우 새로 Program을 인수받은 업체는 짧은 시일 내에 적기 공급이 가능한 공급업체를 모색하기에 시급함.

  - 기존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해 바이어와 한국업체 간의 맞춤형 Match Making에 주력할 필요가 있음.

   예) 2008년 토론토KBC는 M사가 한 부실업체에서 어떤 Program을 인수받았다는 정보를 입수. 한국 'O'업체와 맞춤형 Match Making을 시도해 연간 약 10억원 규모의 수출성약을 달성. 그 외 3개 한국업체와 프로그램에 필요한 다른 부품 수출성약을 적극 협상 중임.

     

 

자료원 : TD Bank Financial Group, Magna International Inc, 토론토KBC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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