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이동통신산업 분석

- 통화서비스 수익성 하락, Mobile Date 서비스 제공에 주력 -

1. 시장현황

 ㅇ 폴란드 이동통신시장은 가입자수 4100만 명으로 2000년 이후 빠르게 성장하다가 2008년 들어 시장 성숙으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

폴란드 이동통신 시장규모

자료원 : ITU 2009 (2008년은 2008년 6월 기준)

 ㅇ 이동통신 요금제는 선불제와 후불제가 있으며, 아직까지 선불제의 인기가 높은 편임. 2006년까지 감소하던 후불제 비중은 2007년 들어 상승세로 반전했으며 2008년에도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 이는 후불제를 통해 신규 휴대폰을 저렴한 값에 살 수 있는 요금제가 점차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며, 특히 2008년 iPhone, Omnia폰 등 인기 모델의 출시가 이어져 상승세 유지

연도별 선·후불제 구입 비중

자료원 : ITU 2009

2. 기업동향

 ㅇ 폴란드 이동통신시장은 Centertel, PTC, Polkomtel과 신규 후발주자인 P4 이상 4개 업체에 의해 운영 중

폴란드 이동통신사 현황

자료원 : Paul Buddee Communication (이동통신산업분석기관)

 ㅇ PKT(Orange)는 폴란드 내 매출규모 2위 기업으로 2007년 매출은 21억 유로 기록. 2007년간 이뤄진 설비투자는 3억3500만 유로로 전년대비 16% 증가한 수치임. PKT는 최근 수익성이 높은 Mobile broadband service사업을 집중적으로 확장하고 있음. 2008년 3월 기준 Mobile Broadband 가입자수는 26만2000명으로 2007년의 22만3000, 2006년의 8만1000에 비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음.

 ㅇ 폴란드 내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Polkomtel(Plus)는 2007년간 3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 이는 전년대비 6% 성장한 수치임.

 ㅇ PTC(Era)사는 2007년 19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해 시장 3위를 지키고 있으며, 신규 후발주자인 P4(Play)는 2008년 2월 운영회사인 Netia가 P4의 지분을 기관투자가인 Tolleron Invetment에 매각했음.

자료원 : 각 이동통신사, 바르샤바 KBC 종합

3. 시장전망

 ㅇ 폴란드 이동통신사업자들은 음성통화의 수익성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수익원 다변화를 위해 모바일 데이터 통신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음.

 ㅇ 현재 인기있는 상품은 선불 번들로 제공되는 Mobile Broadband 서비스로 1~10GB 용량, 최대속도 7.2Mb/s임. Orange는 기업인을 대상으로 WiFi서비스를 본격 출시해 차별화 진행 중

 ㅇ 지난 2007년부터 상용화된 Mobile TV 서비스는 콘텐츠 부재로 인해 가입자 증가가 둔화되고 있음. 이에 이통사들은 TV프로그램의 효과적 수신을 위해 2008년부터 DVB-H(Digital Video Broadcasting-Handheld) 서비스 표준화 작업에 착수했음.

자료원 : Paul Budde Communication 2009, 주요 일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