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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아르헨티나 이동통신 및 휴대폰산업 동향
  • 트렌드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심재상
  • 2014-04-28
  • 출처 : KOTRA

 

2014년 아르헨티나 이동통신 및 휴대폰산업 동향

- 페소화 평가절하로 인한 단말기 가격 인상 -

- 안테나와 통신망 개선 위한 정부와 기업의 노력 -

 

 

 

□ 개요

 

 ○ 주요 이동통신업체 및 사용자

  - 현재 이동통신사 고객 가입현황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내 휴대폰 사용자는 5900만 명이며, 그중 35%는 Claro, 32%는 Personal, 30%는 Movistar이고, 나머지는 Nextel 사용자임.

  - 시장침투 정도는 125%에 달하는데, 이는 거의 모든 사람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많은 사람이 하나 이상 사용하고 있음을 뜻함.

  - 다른 전문 자료원에 의하면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전화번호는 대략 4000만 개로 추정됨.

 

연도별 휴대폰 개통 수

(단위: 개)

연도

휴대폰 개통 수

2007

40,402,000

2008

46,508,800

2009

50,409,900

2010

55,725,200

2011

57,650,500

2012

58,850,400

2013

59,500,000

자료원: 국가 방송통신 위원회(CNC)

 

이동통신사별 시장점유율

자료원: 국가방송통신위원회(CNC)

 

연도별 판매액

(단위: 백만 페소)

연도

판매액

2006

7,580

2007

10,800

2008

15,000

2009

17,400

2010

21,750

2011

30,000

2012

40,000

2013

45,000

자료원: 아르헨티나 정보통신협회(CICOMRA)

 

□ 이동통신사 및 단말기시장 동향

 

 ○ 증가하는 3세대 이동통신기반 스마트폰 수요

  - 아르헨티나에서 사용되는 휴대폰의 52%는 3G기술인 반면 4G는 1%에 불과함.

  - 컨설팅사 Carrier y asociados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내 휴대폰 사용자 중 47%는 2G 기술을 이용해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통화를 하는 것만 가능함.

  - 3G(전화통화, 데이터, 비디오) 사용 비율은 지난해 판매된 단말기의 73%에 달해 높은 사용량을 보였음.

  - 컨설턴트 Enrique Carrier에 따르면 3G가 가장 보편화된 기술이 되는데 기여한 것은 2013년 판매의 대부분인 56%를 차지한 스마트폰 보급뿐만 아니라 소셜폰(소셜네트워크와 같은 몇몇 제한된 애플리케이션에만 접근 가능한 스마트폰)의 보급도 한몫했다고 함. 소셜폰의 62%는 3G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임.

  - 기존 로컬 네트워크 수용량에 비해 수요가 많았던 것을 부분적으로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2G에서 3G로의 전환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음.

 

 ○ 휴대폰 단말기 시장

  - 최신 자료에 따르면 삼성은 2013년 스마트폰 및 다른 종류의 휴대폰 판매에서 49%의 점유율을 나타냄. 다시 말해 대략 600만 대 이상임.

  - 반면 지난 5년간 강력한 점유율을 차지하던 노키아와 블랙베리는 지난해 더 적은 비율을 차지함.

  - 엘지는 성장, 모토로라는 약세임. 전문 컨설팅사 Kantar WorldPanel에 따르면, 2013년 초순과 올해 1분기 사이 라틴아메리카 휴대폰 판매가 78% 증가했음.

  - 컨설팅사 Carrier y Asociados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늘었던 추세에 따라 브라질 시장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임.

  - 2010년 브라질에서 판매된 스마트폰이 14%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오늘날엔 56%에 달하며 기존의 전화와 문자만 가능한 휴대폰(16%)과 소셜폰(스마트폰은 아니지만 페이스북, 트위터, 채팅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에 제한적으로 접근 가능한 휴대폰)의 매출에 타격을 줌.

 

휴대폰 단말기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추이

자료원: 일간지 La Nación

 

스마트폰/소셜폰/기본형 사용 비율 추이

(단위: %)

자료원: 일간지 La Nación

 

 ○ 공식자료들에 따르면 사용되는 휴대전화 수는 2월 5% 증가했고 6168만1000대로 집계됨.

  - 전화 통화량은 12.2% 증가했으며 문자메시지는 3.6% 증가함.

  - 이 조사는 작년 12월과 올해 1월 사이 휴대전화 총 생산량은 1359만6402대였으며 이것은 매달 평균 113만3033대가 제조된다는 것을 의미함.

  - 생산 혁신 산업부의 자료에 기초한 정보에 따르면 생산량이 162만9472대에 달했던 2013년 10월이 피크였음.

  - 한편 12월엔 110만8365대를 생산했는데 2012년 12월 73만3066대를 생산했던 것과 비교했을때 확연하게 증가한 수치임.

 

□ 단말기 가격 변동 추이

 

 ○ 최근 잇단 경제사정 악화로 인한 단말기 가격 상승

  - 페소화 평가절하 이후 몇몇 휴대전화 가격이 30% 상승할 정도로 강한 타격을 받음.

  - 달러 시세 변동과 현재 아르헨티나 경제 전반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 또한 단말기 가격 변동에 영향을 끼침.

  - 단말기 가격 상승은 일률적이지 않았으며 정부가 단행한 강력한 페소화 절하 이후 60일간 가격 변동이 있었음.

  - 2월 한 달간 평균 13~16% 상승했으며 1월은 18.5%가량 상승했고 몇몇 단말기의 경우는 55%에 달했음.

 

 ○ 휴대폰시장 전문컨설팅 업체 IntegraCO는 평가절하 이전, 동안, 이후 국내 단말기 시장 9개 업체의 가격변동을 분석함.

  - 단말기 시장 내 삼성, Nokia, Philips, Sony, Motorola, Alcatel, LG, Huawei, ZTE의 35개의 모델을 분석

  - IntegraCO는 보고서를 세 가지 표본으로 나누었는데 첫 번째는 12월 30일, 두 번째는 평가절하 후 가격이 조정된 1월 27일, 마지막으로는 2월임.

  - Nokia, 삼성, Philips가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브랜드로, 28%와 21%까지 가격상승을 보였고 그 이후로 2013년 12월 대비 16%와 22% 사이에 머물었음.

  - 삼성의 경우 49%에 달하는 시장점유율로 아르헨티나 휴대폰 단말기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Carrier y Asociados의 연구에 따르면 엘지가 10%로 2위임. 이러한 한국 브랜드 제품의 가격은 9.4%에서 6.3% 사이의 폭으로 상승함.

  - Alcatel의 제품 가격은 11.3% 상승했고 2월 7.5% 하락함. 또한 ZTE, Sony y Huawei은 1월 27일부터 평균 7.5% 상승해 그 후 같은 가격을 유지했으며 반면 Motorola는 12.7% 상승함.

  - 단말기 중 가격 상승이 가장 두드러지는 모델은 Nokia Lumia 620로, 55.5% 상승했으나 2월 46%로 하락했음.

  - 가장 많은 타격을 입은 모델은 Samsung Galaxy Core로, 32.3% 상승을 기록하고 지난달 31.4%에 머물고 있음. LG Optimus L7는 5% 상승했으나 2월 4%로 소폭 하락함. Motorola X는 3.1% 상승한 상태에서 유지 중임.

 

 ○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통신서비스 상품에 따라 달라지는 단말기 판매가

  - 예컨대 Personal의 경우 통신상품과 회원혜택등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짐. 또한 새로운 단말기로 교체 시 할인 혜택을 부여함.

  - 매달 219페소를 납부할 경우 Moto G는 2199페소이고, 299페소인 Personal Black 상품의 경우 출고가인 9029페소에서 5999페소로 할인됨.

  - 219페소 상품으로 LG Optimus L7 II를 구매할 경우 3697페소에서 2199페소로 할인됨.

  -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더 많은 할인 혜택을 주는데 예를 들어, 정액요금제나 정기요금제로 기기변경을 하는 고객에게는 30% 할인혜택이 제공됨.

 

□ 투자

 

 ○ 이동통신사 Movistar, Claro 와 Personal은 서비스 성능 최적화를 목적으로 2014년 인프라 투자 계획을 수정할 것이라고 밝힘.

  - 크리스티나 대통령은 주요 통신사들과의 면담에서 안테나 수입을 늘릴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통신사들이 수입품 대신 현지에서 생산 가능하도록 지시함.

  - 정부는 통신부를 통해 기업이 통지한 투자 이행을 관리하고 있는데, 정부는 서비스품질 변수를 고정하고 요금 증가를 허용하지 않음.

  - 또한, 안테나 포화로 인해 기업들이 임의로 통화연결을 거부하는 것인지 확인하기 위한 감사를 실시함.

  - 통신상품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규제 없이 전적으로 통신사의 자유이기 때문에 정부는 통신사에 서비스 품질에 알맞은 합리적인 가격을 요청함.

 

 ○ 기업들은 정부에서 안테나 설치를 제한하고, 안테나 범위가 부족한 것이 어려운 점이라고 밝힘.

  - 그러나 정부는 안테나가 문제가 아니라 통신망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 반박함.

  - 대통령은 어떤 문제라도 해결을 위해서 시정부와 함께 일할 것을 약속하고 안테나 수입을 허락할 것을 약속함.

  - 그러나 안테나 수입에 대한 문제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현실적으로 수입이 아닌 현지 생산으로 대신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음.

  - 따라서 수입할 품목과 현지 생산할 품목을 확실히 구분해 투자를 진행할 필요성이 있음.

 

 ○ 아르헨티나 주요 이동통신사별 투자 현황

  - Movistar는 올해 2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계속할 것이라는 약속을 되풀이함과 동시에 이 금액에서 900만 달러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함.

  - 시정부가 새로운 통신망을 구축하는데 다양한 제한을 두었기 때문에 새로운 안테나를 설치하는데 시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이러한 새로운 투자가 가능해짐.

  - Personal은 규제를 개편하는데 긍정적이며 4억7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올해 말까지 3G망 수용량을 두 배로 늘릴 것을 약속함.

  - 이 업체는 또한 이동통신 서비스의 품질은 안테나 확장과 기술 업데이트에 달려있다고 하면서, 정부의 역할은 무선 스펙트럼의 가용성과 안테나 확장을 위한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에 유용한 조건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힘.

  - Claro 또한 2011년에 1000만 달러 이상 투자한 이후 계속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함.

  - 통신망 인프라를 증가하고, 더 정교한 단말기에 대한 수요와 늘어나는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사용량에 따라 더 넓은 범위에서 접속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임.

 

 ○ 정부의 3G 주파수 경매

  - 정부는 Movistar가 반환한 주파수에 대한 입찰을 하고 이 무선스펙트럼 경매에서 3억5000만 달러를 징수 가능했으나, 경쟁 입찰을 취소하고 해당 대역의 주파수를 국영 통신사인 Ar-Sat에 양도함.

  - 또한, 이동통신사들이 휴대폰 서비스를 개선할 목적으로는 더 많은 무선스펙트럼이 필요하지 않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에, 4G 주파수에 대한 경매가 이루어지지 않을 예정임.

 

□ 시사점

 

 ○ 아르헨티나 이동통신시장은 정부에 의해 규제되고 있으며 새로운 주파수가 없기 때문에 새로운 업체가 진입하기에 어려움이 있음.

  - 또한, 단말기를 판매할 경우 정부는 사업체가 Tierra de Fuego에서 생산과 조립을 한 뒤 현지 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하도록 함.

  - 유통과 판매는 주요 이동통신사(Claro, Movistar 또는 Personal), 대형 전자기기업체를 통해 이루어짐.

  - 따라서 한국 휴대폰 단말기 제조업체가 완성된 단말기를 수출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현지에서 생산과 조립이 가능한 한국 주요 휴대폰 제조사만이 진출한 상황임.

 

 ○ 대략 10년 전 Claro와의 계약을 통해 한국 브랜드 Pantech이 아르헨티나 단말기시장에 진입한 적이 있었으며, Claro를 통해서만 판매가 가능했음.

  - 초반에는 순조로웠지만 이후에는 현지 사업을 이어나가기엔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에 철수할 수밖에 없었음.

  - 다양한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신제품이 부족했고 통신기술에 투자가 미비했음.

  - 또한, 당시 Claro는 업계 3위였고 Movistar, Personal과 같은 주요 통신사를 통한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임.

 

 ○ 아르헨티나 내 휴대전화 이용자 수와 보급률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임.

  - 고성능 단말기 수요가 커지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데이터 소비가 급증함.

  - 이동통신사는 늘어나는 데이터 통신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어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불만이 쌓이고 있음.

  - 정부에서 지금과 같이 민간 이동통신 사업자에 충분한 주파수를 부여하지 않으면 서비스 품질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국가 방송통신위원회(CNC), 아르헨티나 정보통신 협회(CICOMRA), La Nación, Carrier y asociados, IntegraCO, diagonales 및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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