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대응하는 기업전략, 스페인 Indra사

- 적극적인 해외진출 및 지속적인 프로젝트 개발 관건 –

□ 2009년 전망 밝아

 ○ 스페인 정보통신업계 대표기업인 Indra사는 최근 모로코(철도관련 인프라 구축), 엘살바도르(부동산 및 토지등록시스템), 브라질(고속도로 통행세 납부시스템), 그리고 인도(지하철 티켓시스템) 에서 각각 주요 공사를 따내 경제위기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해외진출전략으로 두각을 나타냄.

 ○ 2008년도에도 2007년 대비 9.8% 증가한 총 23억8000만 유로의 수입을 기록했으며, 1억8000만 유로가 넘는 수익을 거둬 2007년 대비 22%나 크게 증가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됨.

 ○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스페인 경제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Indra 경영진에서는 2009년도 수입액이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2009년 전망이 매우 밝은 상황임.

□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경제위기 대응

 ○ 2005~08 해외진출 전략계획에 따라 이 기간 중 해외사업이 전체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8%에서 33%로 증가한 바 있음.

 ○ 최근 주요 시장으로 동유럽·북아프리아·중동·인도 등지에 진출이 활발해 2005년까지 50개국에 진출했던 것에서 현재는 94개국까지 활동영역을 넓힘.

□ 인프라구축, 정보통신, 보건의료산업 중요성 증가

 ○ 경제위기로 미국에서의 단기적인 수익창출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정부의 공공투자확대에 따라 향후 중요한 시장의 하나로 분석되며 주로 에너지와 환경산업, 인프라 구축 분야에 적극 진출 예정

 ○ 개발도상국에서는 조세·법률·보건의료분야에 있어서 정부시스템의 현대화를 위한 투자가 지속되며 중남미 국가에서는 조세 시스템 현대화 수요가 많음.

 ○ 특히, 보건의료산업에서 Indra는 스페인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브라질·튀니지와 계약체결을 앞두고 있음.

□ 지속적인 프로젝트 개발 노력 필요

 ○ Indra사가 올해 체결한 계약은 단기 노력에 의해 이뤄진 성과가 아니라 2006년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건이 대부분으로 이전의 노력의 결실로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견고한 바탕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

 ○ 경제위기에도 오히려 국가 및 공공부문 인프라 구축 및 정보화, 에너지 효율화 노력 및 투자확대로 Indra사가 제공하는 핵심서비스에 해당하는 분야는 지속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성장 전망이 밝음.

자료원 : CINCO DIAS, EL PAIS, EXPANSION 등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