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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풍력에너지 관련 제품시장, 한국업체 진출 유리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이창화
  • 2009-01-27
  • 출처 : KOTRA

캐나다 풍력에너지 관련 제품시장, 한국업체 진출 유리

- 현지 바이어 부속품 품질 중시, 수출 시 품질개발·관리 중요 -

     

 보고일자 : 2009.1.27.

토론토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이창화 chrislee@kotra.or.kr

     

 

□ 개요

     

 ○ 캐나다 산업부가 발간한 보고서 ‘Opportunities for Canadian Stakeholders in the North American Large Wind Turbine Supply Chain’을 중심으로 북미 풍력에너지 부품시장의 공급체계와 기술변화 양상을 조사해 한국의 대캐나다 풍력에너지 관련 제품 수출도모를 위한 부속품 시장성을 제고함.

 

□ 주요 북미 풍력에너지 부품시장 현황

     

 ○ 타워(Tower) : 풍력터빈 비중 18.9%

구분

중요성

논증·증거

제조기술

디자인

중간

풍력에너지 내 다수의 타워 설계기술이 특허돼 있으며, 특히 타워 이음새부분 특허가 주를 이루고 있음. 하지만 제작과정은 용접, 롤링, 마감단계로 평이한 편임. 대형 강철판을 굴리는 롤링작업과 구부리는 벤딩작업이 공정과정의 난제임.

수요

높음

타워는 풍력에너지 프로젝트에서 가장 먼저 현지에서 진행돼야 하는 부분임. 캐나다 풍력에너지산업이 성장할수록 수요 또한 증가할 것임. 하지만 타워의 크기와 무게로 납품가격의 운송비 비중이 높아 한국 제조업체보다는 현지 업체에 시장성이 높음.

경쟁업체

높음

전 세계적으로 다수의 업체가 타워 제작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며. 일부업체는 북미지역에서 탄탄한 기반을 가지고 있음.

기술적 요구조건

중간

수요자 요구기준에 맞출 수 있는 강철판을 구부리는 벤딩작업과 이음매 테두리 마무리작업이 가장 큰 이슈임. 특히 캐나다에서는 영하 날씨에 적합한 용접작업이 필요함.

경제적 가치

(200㎹ 기준)

연간 매출액 : 6085만8000달러

연간 고용창출 : 378명

시장성

타워의 크기와 무게를 감안하면 현지 공급업체에 시장성이 높지만, 일부 북미업체가 중국 업체로부터 타워를 공급받고 있는 실정임.

     

 ○ 회전날개(Rotor Blade) : 풍력터빈 비중 23.3%

구분

중요성

논증·증거

제조 기술

 

디자인

높음

Vestas, Siemens, Enercon 같은 유럽기업이 회전날개를 직접 디자인해 생산하고 있음.

GE사는 직접 디자인 한 회전날개를 브라질의 Tecsis사와 미국의 MFG사에 하청해 생산하고 있으며, LM사가 디자인하고 생산한 회전날개를 구매하기도 함.

REpower사는 GE사와 마찬가지로 직접디자인 한 회전날개를 하청업체인 Abeking & Rasmussen사에 생산을 위임하고 있으며, LM사로부터 회전날개를 구매하기도 함.

일부 소규모 업체들은 Euros, Aerodyn 같은 엔지니어링업체가 디자인한 회전날개를 다른 하청업체에게 생산을 위임함.

수요

매우 높음

2007년 북미시장 내 회전날개 수요는 2005년 대비 20배 증가를 기록. 회전날개 크기가 증가할수록 브라질과 유럽산 제품 납품가격의 운송비 비중이 상승하고 있음

LM사(Gaspé와 북 다코타주)와 MFG사 생산시설(텍사스주)만으로는 북미 내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Vestas사는 북미 내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있음

경쟁업체

중간

LM사 : 캐나다 퀘벡주 Gaspé, 미국 북 다코타주에 생산시설을 가지고 있으며, 덴마크와 영국 자회사로부터 또한 공급을 받음.

MFG사 : 미국 텍사스주에 생산시설을 가지고 있음.

GE, Clipper사 : 브라질 Tecsis사로부터 수입

Suzlon, REpower사: 향후 인도로부터 수입할 가능성이 있음.

기술적

요구조건

매우 높음

캐나다 내 회전날개 생산을 위해서는 20톤 규모의 오버헤드 크레인, 통풍시설, 공기정화 시설, 진공시스템, 집진기 시설, 페인팅 시설 등을 구비한 생산시설 설립자본이 필요함.

독일 Germanischer Lloyd(GL)사가 인증한 회전날개 부품 공급업체는 소수에 불과함.

주조용의 틀 사용을 최대화하는 동시에 노동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작업처리량 관리가 필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24시간 내 한 개 주조용의 틀을 이용해 날개 블레이드 한 개를 생산해야 하며, 시설 내 최소 2개 이상의 주조용의 틀을 구비해야 함.

저가 노동력 국가와 경쟁

높음

지난 8년간 브라질 Tecsis사는 운송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저가 노동력을 앞세워 GE사에 다수의 회전날개를 공급

인도와 중국은 생산능력이 발전하면 북미시장에 회전날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하지만 회전날개 규모가 커질수록 운송비가 상승해 현지 업체의 경쟁력이 상승

경제적 가치

(200㎹ 기준)

연간 매출액 : 7502만6000달러

연간 고용창출 : 466명

시장성

운송비 부담이 적은 ㎾ 규모의 회전날개를 북미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한국 업체에 더 경쟁력이 있음.

 

 ○ 주물(Casting) 부속품(회전날개 중심축과 메인프레임) : 풍력터빈 비중 5.8%

구분

중요성

논증·증거

수요

높음

수요는 높지만 일반적으로 현지 업체의 공급이 내수를 충당하는 실정

경쟁업체

중간

북미시장 내 대형 주물제작이 가능한 쉿물 바가지(Ladle)와 샌드박스 시설을 가춘 생산시설은 적은 편임.

기술적 요구조건

높음

주물부속품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함. 특히 제작과정은 일반적으로 낮은 수준의 기술에 속함.

경제적 가치

(200㎹ 기준)

연간 매출액 : 1867만6000달러

연간 고용창출 : 166명

시장성

북미시장 내 회전날개 중심축과 메인프레임에 필요한 대형 주물부속품 공급이 부족한 실정. 현재 업체 간의 경쟁이 심한 편은 아니지만 중국의 생산량이 증가하면 북미시장 내 경쟁이 이슈화 될 전망

     

 ○ 단조(Forging)부속품(메인샤프트) : 풍력터빈 비중 2.2%

구분

중요성

논증·증거

수요

낮음

전 세계적으로 단조제품 공급이 부족한 실정임.

경쟁업체

중간

북미지역 내 제조업체 수는 적음. 중국은 자체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있음.

기술적 요구조건

중간

단조부속품은 크기에 따라 다른 기술조건이 요구됨. 단조부속품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함. 작업 처리량이 다른 대형 단조부속품에 비해 높은 편임. 타발전 산업에서 샤프트를 제조한 경험은 높은 경쟁력으로 사료됨.

경제적 가치

(200㎹ 기준)

연간 매출액 : 708만4000달러

연간 고용창출 : 44명

시장성

풍력에너지 산업에 적합한 대형 단조부속품 생산설비 마련과 품질관리를 위한 투자가 필요함. 현재 북미시장 내 저가 노동력 국가와의 경쟁은 낮은 수준이지만 중국과의 경쟁이 증가하는 추세임.

     

 ○ 기어(Gears) : 풍력터빈 비중 6.5%

구분

중요성

논증·증거

제조 기술 및

디자인

매우

높음

대부분의 증속기(Gearbox) 제조업체는 부속품(주물, 베어링, 기어) 조립업체임. 대부분의 증속기 제조업체는 북유럽지역에 위치함.

주요 증속기 제조업체는 자체적으로 기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기어절단 작업을 지리적으로 근접한 소규모 업체에 하청하고 있음. 기어 절단산업은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함.

풍력에너지 산업에 필요한 기어의 특징은 내구성, 저소음임. 이러한 특징을 가진 기어는 대부분 특허기술을 필요로 하며, 기어제조에 경험이 있는 업체가 경쟁력이 높음.

많은 기어제작 도형이 특허돼 있어 새로 디자인하는 것보다 타업체의 특허 라이선스를 구매해 제작하는 것이 현명함.

수요

높음

증속기(Gearbox)와 기어는 북미시장에서 상당한 수요를 보이고 있음. 하지만 기어조립(증속기) 산업이 캐나다 내 정착하기 전까지는 현 기어산업의 중심지인 유럽이 캐나다 시장을 점유할 전망

경쟁업체

매우

높음

많은 기어 제조업체는 북유럽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상당수의 제조업체가 일본, 남유럽, 미국에 있음.

기술적 요구조건

매우

높음

과거에는 기어 설계가 기술적인 문제로 대두됐으나 근래에는 적어지고 있음. 기어생산을 위해서는 적절한 기어절단 시설(특히 마감시설)이 필요함.

경제적 가치

(200㎹ 기준)

연간 매출액 : 2086만5600달러

연간 고용창출 : 130명

시장성

풍력에너지 기어산업은 증속기(Gearbox)산업에 의존도가 높으며, 한국 증속기 산업과 기어산업은 동반성장을 해야 수출경쟁력을 높일수 있음

현지 증속기 제조업체는 기어공급체계의 현지화를 선호하고 있어, 한국업체의 기어 수출은 한계가 있음.

     

 ○ 풍력발전기(Generator) : 풍력터빈 비중 3.4%

구분

중요성

논증·증거

제조 기술 및

디자인

높음

회전식 전자기계(발전기)를 디자인하는 작업은 고도 기술력이 필요함. 

수요

높음

회전날개나 증속기와는 달리 풍력발전기는 타산업의 발전기와 유사함. 타산업의 발전기 시장이 이미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풍력에너지 산업성장은 발전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함.

경쟁업체

높음

생산시설이 자동화돼 있는 대형 업체부터 주문제작을 하는 소형업체까지 다수의 발전기 생산업체가 있음.

타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발전기 생산업체는 풍력에너지 산업으로 사업 확장이 가능함.

기술적 요구조건

매우 높음

이미 다수의 발전기 생산업체가 있어 생산기술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음. 하지만 소형 발전기 생산업체는 생산시설 확대와 대형 기계구비를 위한 초기자본이 필요함.

신규업체는 생산시설과 기술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음.

경제적 가치

(200㎹ 기준)

연간 매출액 : 1094만8000달러

연간 고용창출 : 68명

시장성

영구자석 발전기(Permanent Magnet Generator)를 제조하는 한국 업체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대형 풍력발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함.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부품이기 때문에 북미업체는 저가노동력 국가로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있지 않음. 발전기와 컨버터를 결합한 제품이 높은 경쟁력이 있으며, 새로운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음.

     

 ○ 증속기(Gearboxes) : 풍력터빈 비중 6.5%

구분

중요성

논증·증거

제조 기술 및

디자인

매우 높음

소수의 업체가 대형 스케일의 증속기를 제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가지고 있음. 따라서 디자인과 제조에 엄청난 프리미엄 가격이 부과됨.

다수의 신규업체가 대형 스케일의 증속기 생산을 시도했지만 대부분의 업체가 성공하지 못함.

제조 기술과 디자인이 증속기 제조업의 가장 큰 난관임.

수요

매우 높음

북미 내 증속기 공급부족은 분명한 사실이며, 특히 공급부족 중심에는 대형 베어링(Bearging)이 자리 잡고 있음.

대형 증속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설립과 적합한 부품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분명 상당한 수요가 있음. 하지만 제조 기술과 디자인 같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음.

경쟁업체

매우 높음

주 경쟁업체는 유럽기업(대부분 독일기업)이며, 오랜 기간 동안 풍력터빈 부품을 생산함.

유럽기업들이 오랜 기간 동안 북미 시장에 증속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신규 업체가 북미 업체를 설득해 새로운 공급 물고를 트는 작업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

기술적 요구조건

매우 높음

고품질의 유사 제품을 제조한 경험이 있는 업체가 경쟁력이 있음.

경제적 가치

(200㎹ 기준)

연간 매출액 : 2086만5600달러

연간 고용창출 : 130명

시장성

한국 내 증속기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어절단 산업이 동반성장을 하여 증속기 산업을 보조해야함.

현재 중국과 인도에서 증속기 생산시설 설립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두 국가의 대캐나다 증속기 수출이 증가할 전망.

     

 ○ 베어링(Bearing) : 풍력터빈 비중 9.9%

구분

중요성

논증·증거

제조 기술 및

설계

매우

높음

대형 베어링은 북미 시장에서 가장 심각한 공급부족을 보이고 있음. 전 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이 대형 베어링을 생산하고 있음.

다수의 업체가 소형 베어링을 공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형 베어링 또한 공급부족을 겪고 있음.

신규업체에는 베어링 제조과정이 가장 큰 난관으로 사료됨.

수요

매우 높음

풍력에너지 산업은 극심한 대형 베어링 공급부족을 겪고 있음. 대형 베어링 공급부족은 산업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임.

경쟁업체

매우 높음

풍력에너지 산업 내 주요 대형 베어링 공급업체는 KG, SKF, Rothe Erde, Timken 4개 사임.

다수의 기업이 증속기 개발에 실패한 주요인은 고품질 대형 베어링 공급부족임. 따라서 신규 베어링 제조업체는 증속기 생산업체로 공급 여부가 성공의 키포인트임.

기술적 요구조건

매우 높음

베어링 공급부족의 원인은 베어링을 제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철강이 부족함. SKF사는 타경쟁사에 철강을 판매하기도 함. 베어링의 소재인 철강이 대형 베어링의 생산의 열쇠를 쥐고 있음.

기존에 고품질의 대형 베어링을 제작하지 않은 업체는 대형베어링 시장에 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경제적 가치

(200㎹ 기준)

연간 매출액 : 3200만6800달러

연간 고용창출 : 199명

시장성

베어링 제조는 철강제품 중 가장 높은 정밀도를 필요로 하며, 불필요하게 납품가격을 낮춰 가격경쟁력을 높이기보다는 타업체 제품과 품질경쟁이 가능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함.

미국과 유럽 베어링 생산업체는 중국과 인도 내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있으며, 향후 저가노동력 국가와의 경쟁이 불가피 할 전망. 하지만 현재는 공급부족이 우선시 되고 있어 가격보다는 품질이 중요함.

 

□ 시사점

 

 ○ 풍력에너지 산업은 대형설비시설이 필요한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조선업 같은 유사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업체가 사업을 확장하고 수출을 도모하기에 적합한 산업임. 수력·화력발전 같은 발전 산업 경험이 풍부한 부품제조업체 또한 북미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임.

 

 ○ 북미 풍력에너지 시장 내 주물·단조·베어링 부속품은 운송비 비중 낮고, 높은 기술력이 필요로 해 타부속품에 비해 한국 업체의 대캐나다 수출에 유리함.

  - 대형 베어링의 경우 소수의 생산업체가 전 세계 공급을 점유하고 있으며, 한국 관련업체는 수출경쟁력 상승을 위해 납품가를 낮추기 보다는 기존의 생산업체와 품질경쟁을 대비해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것이 중요함.

     

 

자료원 : 캐나다 산업부 ‘Opportunities for Canadian Stakeholders in the North American Large Wind Turbine Supply Chain’, International Energy Agency, 현지 업체 및 협회 전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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