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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마케팅] 중국의 녹색 바람, 풍력발전기 부품시장 성장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09-12-14
  • 출처 : KOTRA

 

중국의 녹색 바람, 풍력발전기 부품시장 성장

- 베어링, 기어박스, 발전기 등 정밀 베어링 수입 수요 확대 -

- 입찰 대리업체의 영향력 중요한 점 유의해야 -

 

 

 

□ 시장규모와 전망

 

 ○ 현재 추진되는 중국 풍력발전기 건설 프로젝트 추산에 따르면 2008년 말 중국 풍력발전기 설비규모는 1000만㎾에 달할 것이며, 2년 후에는 2000만㎾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

  - 향후 3년간 풍력 발전량은 40%의 속도로 증가할 것이며, 2010년 중국 풍력발전설비의 시장수요량은 9000㎿에 달할 것으로 추정

  - 풍력발전기의 주요 부품으로는 블레이드, 기어박스, 베어링, 발전기 등이 있는데 전체 풍력발전기 설비원가 비중은 블레이드가 20%, 타워는 15%, 기어박스는 15%, 발전기는 10%, phase site 10%, 전력 제어시스템은 7%를 차지함.

  - 기어박스와 블레이드는 풍력발전설비의 주요 부품이며, 핵심부품인 베어링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풍력발전기 부품 중에서도 기어박스, 블레이드 및 베어링 위주로 살펴볼 것임.

 

2007~08년 풍력발전기 부품시장 규모 추이

연도

2007년

2008년

시장규모

약 180억 위앤

약 350억 위앤

주 : 시장규모는 풍력발전기의 주요부품인 블레이드, 기어박스, 발전기, 타워, phase site, 제어시스템 등을 포함

자료원 : 중국 전력업계협회 통계수치, 컨설팅회사 조사자료, 증권회사 업계연구, 풍력발전장비 부품 주요업체 조사에 근거

 

풍력발전기부품 향후 시장규모 추이

연도

2009년(E)

2010년(E)

시장규모

약 490억 위앤

약 600억 위앤

주 : 시장규모는 풍력발전기의 주요 부품인 블레이드, 기어박스, 발전기, 타워 ,phase site, 제어 시스템 등을 포함.

자료원 : 중국 전력업계협회 통계수치, 컨설팅회사 조사자료, 증권회사 업계연구 및 풍력설비 부품 주요업체 조사에 근거

 

 ○ 중국산 설비 시장점유율, 수입설비 시장점유율 초과

  - 중국 풍력발전계획 및 풍력설비 국산화 등 관련정부의 지원정책으로 풍력발전기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현재 60여 개 풍력발전기 완성품 제조회사 및 풍력발전기 관련부품 제조업체가 있고, ㎿급 설비를 포함한 중국산 풍력발전장비가 생산에 투입됨.

  - 중국 국산 풍력발전기의 제품 품질은 크게 개선됐으며 생산능력도 빠르게 향상돼, 2007년 처음으로 중국산 장비의 시장점유율 증가율이 수입설비 시장점유율을 초과함.

 

 

□ 주요 생산지역 및 특징

 

 ○ 톈진, 다롄 등 풍력발전기 생산기지가 주 소비지역

  - 중국 풍력발전기 부품업체는 주로 풍력발전기 완제품 생산업체에 관련서비스를 제공함.

  - 중국 풍력에너지협회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중국 풍력발전기 제조업체는 현재 67개가 있으며 그 중 국유 및 국유지분업체는 27개, 민영 23개, 합자 8개, 외자 9개가 있음.

  - 블레이드 생산업체는 중국 내 50여 개 업체가 있으며, 시장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음.

  - 지역적으로 보면 풍력발전기 생산기지는 전국 각지에 분포해 있으며 규모가 큰 생산기지는 주로 톈진, 다롄, 바오딩, 항저우, 상하이, 베이징, 청두에 있고 이 지역들은 풍력발전기부품의 주요 소비지역이기도 함.

 

 ○ 베어링, 기어박스, 발전기 등 정밀 베어링의 수입수요 확대

  - 향후 3년간 중국의 신규 증가한 풍력발전량의 복합성장률은 40%를 넘을 것이므로 풍력발전기 완제품 및 부품설비시장은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보임.

  - 현재 중국 풍력발전기시장에서 풍력발전기 베어링부품 수요가 많지만, 국산 ㎿급 이상 풍력발전기 베어링은 모두 테스트단계에 있는 실정으로 중국 풍력발전기 제조업체들은 주로 스웨덴 SKF, 독일 Schaeffler 등의 제품을 수입함. 향후 중국 풍력발전기부품 수입수요는 주로 핵심베어링, 기어박스, 발전기의 정밀베어링에 집중될 전망임.

  - 블레이드, 발전기, 기어박스 등 몇몇 핵심부품분야에서는 중국 국산 제조업체들이 빠르게 성장해 기본적으로 자국 내 풍력발전기산업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으며, 블레이드를 생산하는 공장이 중국 내 이미 50여 개사가 넘어 경쟁이 매우 치열함.

 

 ○ 중국산 풍력발전기부품 점유율 상승

  - 풍력발전기산업에서 중국업체의 시장점유율은 점차 확대 중이며 대표기업인 화뢰이(华锐), 진펑과기(金科技)(002202.SZ) 및 동방전기(电气)(600875.SH) 3개사의 총 시장점유율은 약 57%로 각각 22%, 18%, 17%의 점유율을 차지함.

  - 중국 풍력발전기 완제품뿐 아니라 부품설비 생산업체의 시장점유율도 지속 상승 중임.

  - 중국에는 이미 풍력발전기부품 생산시스템이 형성돼 최근 풍력발전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많은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풍력발전기부품 개발 및 생산에 진출하고, 생산 및 공급 시스템을 더욱 확대, 정비하고 있음.

  - 현재 중국은 블레이드, 기어박스, 터빈, Pitching &Yawing System, Hub, 타워 등 주요부품의 생산시스템을 갖춤.

  - 중국에는 블레이드 생산이 가능하거나 현재 시험제작단계에 있는 업체가 20여 개에 달하며, 주요 업체들은 기술도입 혹은 공동설계를 통해 대 공률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제조기술을 획득, 현재 대량 생산함.

  - 주 기어박스 생산업체는 점차 증가 중이며, 생산력과 품질이 크게 개선되고 있음.

  - 중국의 풍력발전기 기어박스 생산업체는 모두 국가의 대형 기어박스업체에서 발전된 것으로 난징 고속기어제조유한공사(南京高速齿轮制造有限公司)와 충칭 기어박스유한책임공사(重庆齿轮箱有限任公司)는 중국 국산 기어박스시장에서 80~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양사는 생산력 확대를 통해 각종 기어박스를 연간 2000대 이상 생산함.

 

 ○ 핵심베어링시장은 외자 브랜드 점유 - 중국 핵심베어링시장은 모두 쓰카이푸(SKF), 셔푸러(FAG) 및 티에무컨(TIMKEN) 등의 외자 브랜드가 점함.

  - 현재 대련의 와팡점(瓦房店) 베어링그룹과 청두 천마철로(天马铁路) 베어링유한공사 등 몇몇 대형 베어링기업은 핵심베어링제품을 테스트 제작 중임.

 

 ○ 생산업체, 계획경제시대 공업도시 분포

  - 풍력발전기부품 생산업체는 중국 전역 각 공업도시에 분포됨.

  - 중국의 대형 풍력발전산업은 1990년부터 발전하기 시작했고, 주로 전통공업기업이나 중외합자기업이 부품제조업체로 발전했기 때문에 생산업체는 주로 톈진, 바오딩, 난징, 충칭, 상하이, 선양, 란저우, 청두 등 계획경제 하의 공업도시에 분포함.

  - 전통공업기업에서 풍력발전기부품 생산업체로 전환한 업체는 주로 기어박스(난징고속기어, 충칭기어)와 발전기(북차(北)발전기, 란저우(州)발전기) 등의 제조업체가 있으며 대부분 연구, 개발, 생산을 주로 하는 국유 대형 중공업체로 자체 생산 및 과학연구 기초를 토대로 해 풍력발전기부품을 개발하고 있음.

 

□ 유통경로 특징

 

 ○ 제품에 따라 판매경로에 차이가 있으며, 입찰 대리업체 영향력이 중요

  - 풍력발전설비 부품업계의 산업체인에는 주로 풍력발전설비 부품 생산업체, 유통업체, 대리업체, 고객, OEM 생산업체, 입찰대리업체가 포함됨.

  - 현재 중국 풍력발전설비 부품의 판매경로는 제품에 따라 큰 차이가 있어 대형설비인 블레이드와 기어박스는 대부분 제조업체가 직접 풍력발전기 생산업체에 납품하며, 현재 각 대형 제조업체와 풍력발전기 생산업체는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있고 베어링은 주로 SKF와 FAG 브랜드를 사용해 유통업체, 대리업체를 통해 판매됨.

  - 입찰대리업체는 풍력발전설비 부품업계와 밀접한 관계임. 입찰대리회사는 직접적인 부품 구매수요는 없으나 우수한 부품 구매를 추천하거나 적당한 부품을 건의할 수 있기 때문에 입찰대리업체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음.

 

 ○ 완제품 생산업체에 직접 납품해, 유통업체 적어

  - 중국의 풍력발전 설비부품, 특히 기어박스와 블레이드는 주로 생산업체가 직접 풍력발전기 완제품 생산업체에 납품하기 때문에 이 분야의 유통업체는 비교적 적고 시장점유율도 상대적으로 낮음.

 

 ○ 풍력발전기 완제품 생산업체가 주요 구매처

  - 중국에서 풍력발전기 부품 구매가능 기업은 풍력발전기 완제품 생산업체가 주를 이룸.

  - 현재 중국의 주요 풍력발전기 제조업체로는 화뢰이(华锐), 진펑(金)과기(002202.SZ) 및 동방전기(电气)(600875.SH)가 있으며 3개사가 57%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함.

  - GE, Games, Vestas, Suzlon사 또한 중국 풍력발전기시장에서 일정한 점유율을 차지하나 이 회사들은 자체 부품공장에서 블레이더와 기어박스 등의 설비를 조달함.

 

□ 인증 요구사항

 

 ○ 별도의 인증, 입국화물 통관증 불필요

  - 풍력발전설비 부품은 일반적으로 풍력발전기 완제품 생산업체에 직접 판매하며, 풍력발전설비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전문운송업체가 운반을 책임짐.

  - 수입제품의 경우, 중국 현지 풍력발전기 생산업체가 주문을 하고 부품이 수입되면 위탁운송업체가 직접 풍력발전기 생산업체의 지정위치까지 운송함.

  - 풍력발전기 부품을 수입할 시에는 별도의 인증이 필요없으며, 입국화물통관증을 신청할 필요도 없음. 계약서, 세관신고서 등 세관에 필요한 일부 자료만 있으면 직접 세관신고를 하고 통관할 수 있음.

 

 ○ 자발적 인증으로 일부 제품인증 획득

  - 덴마크 등 많은 국가에서는 풍력발전 설비인증이 이미 강제인증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영국, 그리스 등 국가는 강제인증은 아니지만 풍력발전소 업주 및 개발업체가 설비를 구입할 때 모두 인증을 받도록 함.

  - 글로벌 풍력발전설비 선두 생산업체 또한 풍력발전기 또는 블레이드 등 핵심부품의 신제품을 생산하기 전 관련 테스트 인증기관에 엄격한 테스트를 맡기며, 실제 운영상황에서 성능을 테스트하고 제품인증을 진행하나 이는 강제성이 없는 자발적 인증임.

  - 관련업체들은 대부분 주요 부품 및 풍력발전기만 인증하려는 경향을 보여 원자재와 기타부품에 대해서는 인증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었으나, 최근 들어 중국에서 많은 상품이 대량으로 시장에 출시됨에 따라 풍력발전소와 개발업체의 요구로 일부 풍력발전기와 부품은 제품인증을 획득했음.

  - 인증기관으로는 발전개혁위원회(改委)와 세계은행 프로젝트사무소(世行)가 지원, 설립한 감정평가인증센터(认证中心, CGC), 중국선급사(中社, CCS)가 있고 인증방식으로는 설계평가, 유형테스트, 공장심사, 제조검사, 출하검사 및 단품·컴포넌트(件·检验) 검사 등이 있음.

  - 독일 GL사를 통한 인증 신청도 가능하며 이 회사의 풍력팀 및 중국팀에서는 소재, 부품, 풍력발전기에서 발전소에 이르는 각종 테스트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함.

 

□ 수입 허가조건

 

 ○ 세관규정에 따른 수입관세, 증치세 부과

  - 풍력발전기부품 중 베어링의 HS Code는 8482500001(풍력발전설비용 원통 롤러 베어링), 블레이드의 HS Code는 8414909090(풍력발전기 블레이드)이며 한국에서 수입 시 각각 4.0%의 수입관세와 17%의 수입증치세가 부과됨.

  - 풍력발전기부품 중 기어박스의 HS Code는 8483409000(풍력발전기용)이며, 한국에서 수입 시 8.0%의 수입관세와 17%의 수입증치세가 부과됨.

  - 중국 발전개혁위원회(改委) 1204호 문건은 풍력발전설비의 국산화율은 70% 이상이어야 하며, 국산화율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건설을 불허하고 수입설비는 세관에서 규정에 따라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명확히 규정함.

 

 ○ 관리감독 조건 미확립, 수입화물통관증 불필요

  - 베어링, 기어박스, 블레이드의 세관 관리감독 조건은 아직 확립되지 않은 관계로 제품 수입 시 수입화물통관증(入境物通关单)이 필요하지 않음.

  - 수입업체는 관련 위탁서, 세관신고서, 상업송장(commercial invoice), 계약서, 상검증명서(商检证书), B/L, 패킹 리스트, 세관이 요구하는 기타영수증 혹은 증명서(원산지증명서, FORMA 등)로 직접 세관신고를 하고 신고절차가 끝나면 제품은 통관입국이 가능함.

  - 최근 들어 중국 내 많은 상품이 대량으로 시장에 출시됨에 따라 풍력발전소와 개발업체의 요구로 일부 풍력발전기와 부품은 제품인증을 획득했음.

  - 인증기관은 발전개혁위원회(改委)와 세계은행 프로젝트사무소(世行)가 지원, 설립한 감정평가인증센터(认证中心, CGC)와 중국선급사(中社, CCS)가 있으며 인증방식은 설계평가, 유형테스트, 공장심사, 제조검사, 출하검사 및 단품·컴포넌트(件·检验) 검사 등이 있으나 현재 중국 풍력발전설비 인증은 강제가 아닌 자발적 인증에 속함.

  - 중국 풍력발전설비시장이 어느 정도 발전하게 되면 강제인증을 실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가발전개혁위원회도 풍력발전산업을 강제인증 범주에 포함시킬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현재까지 풍력발전설비분야는 통일된 강제인증, 표준이 없는 상황임.

 

 

자료원 : KOTRA 상하이KBC, 현지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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