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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카자흐스탄, 위기 속의 기회시장
  • 경제·무역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최진형
  • 2008-10-11
  • 출처 : KOTRA

[금융위기] 카자흐스탄, 위기 속의 기회시장

 

보고일자 : 2008.10.11.

알마티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최진형 choijh@kotra.or.kr

 

 

□ 글로벌 금융위기 속의 카자흐스탄 경제동향

 

 ○ 현재 카자흐스탄 KASE Index는 1,044.63으로 2007년 말 기준 약 1600주 이상이 빠져나가 카자흐스탄 주식시장은 사실상 바닥을 친 것으로 전문언론가들은 밝히고 있음.

  - 카자흐스탄 정보사이트 Zakon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증시는 현재 베어마켓랠리 선상에 서 있으며 9월 초 미국 투자은행들의 잇다른 파산위기와 유가하락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고 함.

  - 특히 단기간의 카자흐스탄 증시 주가하락은 국제 경제평가기관들인 S &P와 Fitch사들이 카자흐스탄 금융평가를 하향조절하기로 결정한 직접적 배경이 되고 있음.

  - IMF는 2008년 카자흐스탄 GDP성장률을 5%로 전망하고 있고, EIU는 당초 6%내외 경제성장률을 5.3%로 재 하향조정했으며 Renaissance Capital과 Visor Capital은 각각 4.8%와 5.0%을 제시하고 있음.

 

 ○ 한편, 2007년 미국 발 서브프라임으로 인한 카자흐스탄 금융위기는 2007년 하반기부터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및 금감원의 시의적절한 금융대책으로 원활히 관리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

  - 카자흐스탄 은행들의 단기성 외채상환 문제가 2007년 미국 발 서브프라임에 의해 크게 대두됐으나 2008년에 상환될 169억달러의 외채 중 상반기내에 100억달러 넘게 상환·완료했으며 하반기간 은행대출회수 및 예금증가로 나머지 외채상환은 원할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 카자흐스탄 RFCA(Regional Financial Center of Almaty)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시중은행들의 자산은 지난 8년전 기준 34배가 증가했으며 GDP 비중이 70.3%에 이르고 있음.

  - 카자흐스탄 펀드시장 자산유동성 또한 지난 8년동안 60%이상이 성장했으며, 이중 87.8%가 비정부기관 주식으로 2008년 1/4분기 기준 약 143.3억달러로 파악됨.

 

 ○ 카자흐스탄 금과 외환 보유액은 현재 480억달러로 2007년 말 기준 44.1%가 증가했으며, 환율은 1달러 당 119.8 KZT(탱게) 선을 지속 유지하고 있어 외형적 경제지표는 상당히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음.

  - 카자흐스탄 산업무역부는 현재 2008년 카자흐스탄 금 및 외환 보유액은 550억달러까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2008년 카자흐스탄 무역동향의 특이점으로, 수출은 기존과 같이 에너지 및 광물 제품 위존도를 유지하면서 수입은 기계장비 및 화학제품이 크게 줄고 원유 및 정유 수입이 급증했다는 점임.

  - 2007년까지 대 카자흐스탄 기계장비 및 화학제품 수입은 전 수입비중의 50% 이상을 차지했으나 2008년 상반기 기준 기계장비는 그 비중이 19.7%로 줄고 석유 및 가스, 정유 등의 수입액이 전체 비중의 15.7%를 차지했음. 이는 러시아에서 원유 수입이 전년대비 84% 이상 증가했고 정유 또한 전년대비 40% 이상이 증가했기 때문임.

  - 전반적으로 글로벌 원부자재 상승의 영향으로 카자흐스탄 수출규모는 2008년 상반기동안 전년 동기 대비 63%나 증가했으나 수입은 국내 소비위축과 건설활동 축소로 전년 동기대비 16%가량에 그쳤음.

  - 2008년 8월 기준 한국과의 교역은 전년 동기 대비 5.7%가량 줄어들었으며, 대 카자흐스탄 한국 수입품 중 철강과 같은 원자재가 크게 증가한 반면, 주 수출품인 기계장비 및 운송차량, 석유화학제품 수출이 크게 줄어 교역량 감소의 주 요인이 되고 있음.

     

2003~08년 상반기 카자흐스탄 교역현황

(단위 : 억달러, %)

구 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상반기

교역량

212.2

328.7

452.0

619.2

795.7

521.3

N/A

54.9

37.5

36.9

28.5

39.7

수 출

129.0

200.9

278.4

382.5

469.7

350.4

N/A

55.7

38.5

37.3

22.7

63.0

수 입

83.2

127.8

173.5

236.7

326.0

170.8

N/A

53.6

35.7

36.4

37.7

16.4

자료원 : WTA

 

한국-카자흐스탄 교역 현황

                      (단위 : 천달러, %)

구 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1~8월

교역량

370,269

517,979

514,163

599,697

802,745

474,128

87.2

39.9

-0.74

16.6

33.8

-5.7

수 출

217,174

313,950

272,558

323,815

545,978

235,988

72.2

44.6

-13.2

18.8

68.6

-35.7

수 입

153,095

204,029

241,605

275,882

256,767

237,140

113.6

33.3

18.4

14.2

-6.9

24.4

무역수지

64,079

109,921

30,953

47,933

289,211

-1,152

자료원 : WTA

 

□ 위기 속의 기회시장

 

 ○ 건축자재

  - RFCA(Regional Financial Center Almaty)가 추진중인 알마티 금융지역과 주택 및 사무동 건설, 아스타나 신도시 개발, 동계아시안게임(2011년) 등으로 카자흐스탄 건축산업은 2009년 이후로도 발전이 지속될 것임. 이에 따라 건축 마감재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보여 시장성은 아직도 상존하고 있다고 파악됨.

 

 ○ 의료기기

  - 카자흐스탄 정부 의료부분 예산은 전 GDP의 2.6%를 차지하고 있고 동 예산은 주로 국영병원 및 의료기관들의 노후된 의료기기 교체에 지출될 것으로 파악됨. 의료 관련 기관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국영병원 의료기기의 80%이상이 교체가 필요한 상황임.

  -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5~2010년 의료부분 개발 및 재구축이라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에 있고 2008년 한 해동안 동 부문 지출예산이 전 GDP의 4%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함.

 

 ○ 농업부문

  - 카자흐스탄 총리 Karim Maximov는 지난 10월6일 글로벌 금융위기 속의 카자흐스탄 경제현황을 발표하면서 농업부문의 발전가능성에 대해 큰 기대를 걸로 있다고 발표함.

  - 총리에 따르면, 2008년 상반기 카자흐스탄 농업 생산량은 전년동기 대비 20.2%가 상승했으며 농산물 수출 또한 50%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고 함.

  - EIU에 따르면 2008년 카자흐스탄 농업부문 생산량은 전년대비 5.0%이상의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영향으로 산업생산량 증가율 전망이 1.7%라는 점을 감안하면 카자흐스탄 농업부문에 대한 대외기관들의 기대치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농업부문에 대한 카자흐스탄 정부 예산지출은 2007년 기준 약 30%가량 증가했으며 2008년에는 6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결어

 

 ○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카자흐스탄 거시경제지표는 상당히 양호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아 2008년 경제발전의 큰 장애요소로 남아있는 상황임.

  - 얼마전 Karim Maximov 카자흐스탄 총리는 카자흐스탄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보다는 국내 인플레이션 압박에 의해 그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공식 발표함. 한편, 카자흐스탄 정부 측은 2008년 평균인플레이션을 10% 내외로 전망하고 있으며 IMF의 경우는 당초 예상보다 2.5%가 높은 11.5%를 전망하고 있어 국내외 전망치가 차이를 보이고 있음.

  - EIU가 전망하고 있는 2008년 소비자물가는 15.8%로 전년 대비 3.8%가 줄어들었으나 생산자물가는 51.8%나 돼 카자흐스탄 인플레이션의 경제영향이 절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됨.

 

 ○ RFCA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금융 유동성은 2007년 미국발 서브프라임 발생 전후로 금융권 구조조정을 단행해 최근의 글로벌 금융위기가 미치는 영향은 클 것으로 보고 있지 않으나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머징 마켓펀드 이탈에 따른 경제적 영향이 카자흐스탄에는 2009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 카자흐스탄 금융 유동성문제 재기 가능성은 늘 상존하고 있는 상황임.

   - 얼마 전 러시아 정부는 7600억루블(약 292억달러) 유동성 지원을 적극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발표됐는데 러시아 경제영향을 직·간접적으로 크게 받고 있는 카자흐스탄 또한 금융시장 유동성 대책이 곧 재기될 것으로 보임.

 

 

정보원 : EIU, www.zakon.kz, Interfax, Expert(경제잡지), 알마티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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