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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구주시개단 종합상담회를 통해 본 스위스시장
  • 경제·무역
  • 취리히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11-25
  • 출처 : KOTRA

대전·충남 구주 시개단 종합상담회를 통해 바라본 스위스 시장

- 친환경, 신소재 및 최첨단 기술 보유 제품 유망 -

- 기술정보, 샘플, 가격선, 납품조건 등에 대해 철저한 상담준비 필요 -

 

보고일자 : 2008.11.25.

취리히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신순재 ktc3@kotra.ch

 

 

지난 11월 1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는 대전·충남 소재 7개 중소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스위스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회가 개최됐음. 참가업체 품목에 대한 상담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본 스위스 시장의 현황 및 바이어 반응은 다음과 같음.

 

□ 정원용품

 

 ○ 스위스 시장 내에서 정원용품을 판매할 수
있기 위해서는 사전에 안전 테스트를 거쳐야
하며, 스위스 보건복지부의 수입허가를 받아
야 함.

 

 ○ 따라서 시장 진입이 쉽지 않으나 정원용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해 안전 테스트에 합격할
경우 시장성은 충분히 있음.

 

□ 생활소비재

 

 ○ 욕실용 제품 등 생활소비재분야에서는 소재
의 질뿐만 아니라 친환경 및 신소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다대함.

 

 ○ 우리 업체들은 대나무 활용제품 등을 소개해 스위스 바이어의 관심을 끔. 우리의 전통적 소재 및 자연, 바이오 소재 등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부각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인다면, 스위스 시장 진입이 용이할 수 있음.

 

 ○ 한편 스위스 시장이 매우 협소해 바이어들이 독점 수입권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함.

 

□ 안전테스트 및 소음방지 장비

 

○ 스위스는 엘리베이터, 교량, 방음벽 등 안전 및 소음방지 등 환경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엄격한 기술수준을 요구하고 있음.

 

 ○ 또한 스위스는 산악지대가 많은 관광국가여서 케이블카, 스키 리프트, 터널 등에도 엄격한 안전규격을 적용하고 있음.

 

 ○ 따라서 고도의 기술이 뒷받침되고 기술정보가 바이어에게 충분히 전달 가능하며, 신속한 검사가 가능할 경우 시장성이 큼.

 

□ 전기·전자 제품

 

 ○ 열 수축관 등 전기·전자 제품의 경우도 안전
및 환경 친화성이 스위스 시장 진입의 중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튜브형뿐만 아니
라 박스형 등 다양한 사양의 공급 가능성도
거래선 확보에 중요함.

 

□ 윤활유 제품

 

 ○ 플라스틱 폐품 활용 등 에너지 재활용 가능
성을 통해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친환경성
을 소비자에게 부각시킬 수 있는지가 스위
스 바이어의 구매 시 중요 관심사가 되고 있음.

 

□ 종합 의견

 

 ○ 스위스는 건강, 위생 및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에 엄격한 테스트 및 수입허가를 실시하고 있음. 그러나 바로 이러한 분야들에서 우리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경우 시장성이 밝음. 한 예로, 스위스 정부는 소음방지를 위해 향후 10년간 10조 이상의 예산을 책정하고 있어, 관련 분야에 ISO 인증 등 안전규격을 보유할 경우 스위스 시장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보임.

 

 ○ 그 밖에 친환경·신소재 및 최첨단기술 보유제품도 시장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여, 관련 분야 우리 업체들의 스위스시장에 대한 적극적 관심이 필요할 때임.

 

 ○ 한편 스위스 바이어들은 상담 시 기술정보, 샘플, 가격선, 납품조건 등을 상세하게 문의하므로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

 

 

자료원 :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자료, 시개단 참가 스위스 바이어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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