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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구산업, 기능성・디자인 겸비해 수출 급성장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1-26
  • 출처 : KOTRA

독일 가구산업, 기능성과 디자인 겸비해 수출 급성장

- 2007년도 해외 매출신장률 16% 기록 -

 

보고일자 : 2008.1.25.

박은영 프랑크푸르트무역관

eypark@ktcffm.de

 

 

□ 독일 가구산업 동향

 

 ○ 독일에서 가구산업은 생산업체가 약 1000개, 업계 종사자는 약 10만2000명에 달하는 중요 산업에 속함.

 

 ○ 최근 독일 가구산업협회(Verband der Deutschen Moebelindustri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도 독일의 가구산업 매출액은 약 193억 유로로, 2006년의 184억 유로에 비해 약 5%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됨.

 

 ○ 특히 부가가치세 인상 여파로 내수시장은 전년도 이하의 수준을 기록한 반면,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해 2007년도에는 전년 대비 약 16%가 증가한 약 70억 유로의 수출액을 기록함. 이는 사상최대의 기록으로 독일 전체 가구산업에서 수출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약 40%)

 

1995~2006년 독일의 전체 가구산업의 판매액 변동추이

자료원 : 독일 가구산업협회

 

 ○ 2006년도 전체 매출액 184억 유로를 기준으로 분야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서랍장과 옷장 등 사각형 가구가 63억 유로로 전체의 34.2%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함. 다음으로 소파와 의자류가 47억 유로로 25.5%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부엌가구는 39억 유로, 사무용 및 점포용 가구는 26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함.

 

· Kastenmöbel : 서랍장, 옷장, 책장 등 사각형 가구

· Sitzmöbel : 소파 및 의자류

· Küchenmöbel : 부엌가구

· Büro- und Ladenmöbel : 사무용 가구 및 점포용 가구

· Matratzen : 매트리스

자료원 : 독일 가구산업협회

 

 ○ 한편, 독일의 부문별 수출액을 살펴보면, 소파 및 의자 부문이 17억 유로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는 부엌가구가 약 8억4000만 유로, 그리고 거실·식당·침실 가구가 5억3400만 유로 등의 순으로 집계됨.

 

· Sitzmöbel : 소파 및 의자류

· Küchenmöbel : 부엌 가구

· Wohn-, Ess- und Schlafzimmer : 거실, 식당, 침실가구

· Büromöbel : 사무용 가구 및 점포용 가구

· Sprungrahmen und Matratzen : 침대 받침대 및 매트리스

· Andere Möbel : 기타 가구

자료원 : 독일 가구 협회

 

□ 2008년도 독일 가구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

 

 ○ 이러한 기록적인 해외 매출신장과 더불어 2008년 1월 14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쾰른 국제가구박람회에서 가구산업의  새로운 트렌드가 소개되면서, 독일 가구산업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음.

 

 ○ 이번 박람회에서 소개된 가구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는 무엇보다도 기능성과 디자인의 조화를 들 수 있음. 독일 전통 주방가구 전문업체인 Poggenpohl 은 독일의 세계적인 스포츠카 제조회사인 포르쉐 디자인팀에 의뢰해 기능성이 강조되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의 P’7340 라인을 선보였음. '남성을 위한 주방'이라는 구호아래 선보인 이 주방은 직선형의 모던한 디자인을 기조로 전자식 서랍계패 장치를 비롯한 첨단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임. 이 디자인 주방의 가격은 포르쉐의 SUV 차량인 Cayenne의 절반 가격 정도로 예상

 

 

 ○ 소파분야에서도 단순한 기능의 소파보다는 소파와 침대 겸용 기능은 물론,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며 전신마사지 기능까지 내장된 다용도 소파가 선보여 주목을 받았음. 또한 iPod와 연결해 내장된 스피커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식탁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음.

 

 ○ 업계 전문가는 2008년도 가구의 주요 색채는 흰색이 될 것으로 전망함. 그러나 구체적인 가구분야에 따라 지배적인 색채의 경향은 크게 차이가 날 것으로 예측됨. 소파 커버의 색은 흰색에 이어 베이지 톤의 자연색이나 네온 블루·네온 바이올렛과 같은 강력한 색깔도 인기를 끌것으로 보이며, 일반 장농류는 흰색 이외에도 다양한 원목과 단순하고 차가운 불투명 플라스틱이나 유리 색깔도 여전히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됨. 조명분야에서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LED의 약진이 두드러져, 미래의 광원으로서 LED의 위상이 강화될 전망

 

 ○ 가구업계에서 떠오르는 또 하나의 새로운 트렌드로는 '환경친화적인 가구(Oekomoebel)'의 등장을 들 수 있음. 이러한 가구는 100% 재생가능한 소재로 이루어졌다는 점을 강조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됨.

 

□ 전망

 

 ○ 독일인은 편안하고 안정감있는 거주 공간을 매우 중시하기 때문에, 가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음. 그리고 일단 가구를 구입하면 오래 사용하기 때문에 가구의 선택에 까다로우며 급격한 변화를 선호하지 않는 편임. 따라서 가구 업계에서는 소비자의 전통적인 취향을 고려하면서 매년 점진적인 혁신을 도입하고 있음.

 

 ○ 독일 소비자의 까다로운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매년 점진적 혁신을 거듭한 독일 가구산업은 소비자 취향이 비슷한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임.

 

 

자료원 : 독일 목재 플라스틱 가공산업 협회, FAZ, IMM 언론 보도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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