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증가하는 독일 1인 가구, 소비시장의 트렌드를 바꾸다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김영신
  • 2015-01-06
  • 출처 : KOTRA

 

증가하는 독일 1인 가구, 소비시장의 트렌드를 바꾸다

-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소비패턴의 변화 -

- 1인 가구의 니즈(Needs)와 원츠(Wants) 파악을 통한 새로운 사업기회 마련 -

 

 

 

□ 부상하는 독일 1인 가구

 

 ○ 독일경제주간지 Wirtschaftswoche가 지목한 1인 가구 증가의 두 가지 요인으로는 학교, 대학, 일, 결혼, 연금생활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라이프 코스를 탈피해 유년기 삶을 연장하고 자유로운 삶을 영유하고 하는 젊은층 증가와 이혼, 별거 및 배우자와의 사별로 인한 고령자 증가임.

 

 ○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독일 1인 가구 수는 비율은 전체 1617만6000가구이며 전체 가구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40.50%에 달하며, 1인 가구 증가세는 계속될 전망

 

 ○ 1인 가구가 20년전인 1993년 대비 6.3% 증가한 것에 비해 3인 가구  및 4인 가구는 같은 기간 내 각각 4%, 3.8% 감소

 

 ○ 특히 독일 16주 중 8개 주에서는 평균 가구원수가 2명 미만을 기록

 

2013년 독일 가구원수별 가구 비율 추이

            (단위: 천 가구, %)

연도

총가구수

1인 가구

2인 가구

3인 가구

4인 가구

5인 이상

2013년

39,933

40.50

34.40

12.50

9.20

3.30

2008년

40,076

39.40

34

13.10

9.90

3.60

2003년

38,944

37

33.80

14

11

4.20

1998년

37,532

35.40

33

15

12.10

4.50

1993년

36,230

34.20

31.40

16.50

13

4.90

1988년

27,403

34.90

30

16.90

12.70

5.50

1982년

25,336

31.30

28.70

17.70

14.40

8

1978년

24,221

29.30

28.50

18

14.80

9.50

자료원: 독일 연방통계청(Statistisches Bundesamt)

 

2013년 독일 연방주별 가구 수 및 평균가구원수

            (단위: 천 가구, %, 명)

총가구 수

1인 가구

2인 이상 가구

평균 가구원수

바덴 뷔르템베르크

5,014

1,929

3,086

2.12

바이에른

6.123

2,459

3,664

2.06

베를린

1.934

1,048

885

1.75

브란덴부르크

1.238

463

775

1.97

브레멘

353

170

183

1.85

함부르크

965

494

471

1.81

헤센

2,937

1,149

1,788

2.06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828

336

492

1.92

니더작센

3,828

1,549

2,279

2.03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8,519

3,334

5,185

2.05

라인란트 팔츠

1,887

686

1,202

2.1

자르란트

493

194

299

2

작센

2,146

915

1,231

1.88

작센안할트

1,154

455

700

1.92

슐레스비히홀슈타인

1,403

554

849

2

튀링겐

1,109

441

668

1.94

독일

39,933

16,176

23,757

2.02

자료원: 독일 연방통계청

 

□ 대세는 1인 가구, 소비액도 2인 가구 절반을 앞질러

 

 ○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독일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479유로이며, 이는 2인 가구의 1인당 소비액보다 12% 높게 나타남.

 

 ○ 1인 가구의 품목별 월평균 소비금액은 식료품·음료·담배류(180유로), 의류·신발(61유로), 주거·에너지·주택관리(595유로), 인테리어·가전제품·가정용품(72유로), 보건(62유로), 교통(170유로), 통신(43유로), 여가·오락·문화(150유로), 교육(6유로), 숙박·외식(77유로), 그외 상품 및 서비스(62유로)로 집계됨.

 

 ○ 의류·신발, 여가·오락·문화 품목에서는 각각 2인 이상 가구의 1인당 소비액를 능가하고 있으며 교육 품목에서는 2인 이상 가구 1인 구성원 지출액의 절반을 훨씬 초과하는 소비액으로 볼 때 1인 가구 구성원은 자기 개발과 관리를 위한 투자에 적극적이며 여가를 향유하는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 특히 통신품목에서는 이러한 소비 성향은 1인 가구 구성원이 사회적 고립을 피하기 위해 통신비 및 교제와 관련된 지출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분석됨.

 

독일 가구원수별 평균 소비지출 규모

            (단위: 유로)

 

총가구

1인 가구

2인 가구

3인 가구

4인 가구

5인 이상

월평균 소득

3,133

1,911

3,501

4,426

4,874

5,606

월평균 소비지출

2,310

1,479

2,628

3,103

3,365

3,909

식료품, 음료, 담배류

321

180

369

457

516

610

의류, 신발

106

61

113

155

186

215

주거, 에너지 , 주택관리

796

595

878

972

1049

1184

인테리어, 가전제품, 가정용품

128

72

157

181

183

196

보건

96

62

128

111

90

136

교통

329

170

365

546

524

671

통신

57

43

59

78

80

91

여가, 오락, 문화

245

150

294

300

370

413

교육

16

6

8

30

57

67

숙박, 외식

127

77

157

157

177

201

그외 상품및 서비스

90

62

102

117

132

125

자료원: 독일 연방통계청

 

□ 1인 가구가 가져온 소비트렌드 변화

 

 ○ 1인 가구의 증가로 이를 겨냥한 주택, 가전, 가구, 생활용품 시장에 소형, 효율성을 강조한 제품 인기

  - WMF의 경우 부상하는 1인 가구 소비시장에 대한 전략으로 2014 IFA 전시회에서 100% 성능은 유지하되 47%의 공간 절약, 41% 자원 절약, 44% 에너지 절약할 수 있는 미니 부엌 가전제품을 선보임.

  - IKEA의 경우 제한된 주거 공간을 효율적이고 심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멀티기능의 가변형 가구를 출시하고 있음.

 

 ○ 시간 제약을 극복하고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성 지향 식생활 트렌드 증가로 통조림, 피자, 라비올리 등과 같은 1인 가구를 위한 가공식품과 즉석조리식품의 소비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레토르트, 냉동식품시장이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자리 잡음.

  - 독일 대형 유통업체인 레베(Rewe)의 경우 같은 소용량, 소포장 식품을 출시하고 있음.

 

 ○ 가족 구성원 감소로 인한 고립된 생활의 외로움을 덜 뿐만 아니라 애완동물을 하나의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독일인의 인식과 더불어 애완동물·관련 지출이 꾸준히 증가 추세

  - 2006년 기준 31억4800만 유로였던 독일 애완동물용품 시장규모는 2013년 39억900만 유로로 증가

 

주: (시계방향으로) WMF 2014 IFA 전시회에서 최초로 선보인 미니 부엌 가전제품인

COUP series - KÜCHENMINIS®, IKEA PS HÅVET 1인용 소파베드,

IKEA BJURSTA 확장 테이블, IKEA PS 접이식 책상

자료원: WMF 홈페이지(wmf.de), IKEA 독일어 홈페이지(www.ikea.de)

 

독일 애완동물용품 시장규모 추이

 

□ 시사점 및 전망

 

 ○ 1인 가구가 새로운 소비 주체로 부상하면서 독일 소비시장에 판도 변화가 예상되는 바, 독일 수출을 준비하는 한국 기업은 제품 개발, 마케팅, 소비 흐름 등에 전방위적인 영향을 미치는 1인 가구 구성원의 특성과 니즈를 파악한 후 대응 필수

 

 ○ 독일 1인 가구의 증가 추세를 사업기회로 포착, 거대한 소비시장으로 떠오른 1인 가구 소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1인 가구 소비자 내에서도 상이한 소비 성향과 패턴에 대한 세분화 및 분석이 필요하며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상품 및 서비스 지속적 개발 및 연구가 요구됨.

 

 ○ 독일 내에서 e커머스가 증가하는 등 유통구조의 변화 및 다양화가 지속적이고 강도 높게 이뤄지며 또한 통신에 높은 소비지출을 보이는 1인 가구의 성향을 볼 때 다양한 채널에 대응할 마케팅 전략 방안도 더불어 요구됨.

 

 

자료원: Wirtschaftswoche, Handelsblatt, 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자체정보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증가하는 독일 1인 가구, 소비시장의 트렌드를 바꾸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