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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시대를 반영하는 차(Tea) 시장
  • 트렌드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11-27
  • 출처 : KOTRA

웰빙시대를 반영하는 차(Tea) 시장

- 떠오르고 있는 녹차의 효능 주목 -

 

보고일자 : 2007.11.25.

오영택 토론토무역관

ytoh@kotra.ca

 

 

□ 차 산업 현황

 

 ㅇ 북미 차 시장 규모와 성장률

  - 차 제조회사들은 가장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다이나믹한 차 시장으로 북미시장을 꼽고 있음.

  - 미국 차 시장은 아주 미미한 생산량에 비해 소비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 : 지난 15년간 차      판매율은 세 배 이상 증가해왔고 2006년에는 60억 달러를 넘어섰음.

  - 캐나다에서 차는 커피, 우유, 물 다음으로 선호되는 음료로 각광받고 있으며, 2006년 시장규모     가 3억1900만 캐나다달러에 도달했음. : 이는 캐나다에서 한 해 동안 70억 잔 이상의 차가 소비된      것을 보여주며 1996년 대비 43%가 증가한 것임.

  - 조사기관(The Sage Group)의 연구에 따르면 2010년까지 북미의 차 판매율이 커피 판매율의 1/3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됨.

 

 ㅇ 캐나다 내 인기제품 및 주요 업체

  - 오랜 기간에 걸쳐 꾸준한 인기를 얻어 온 홍차의 판매율이 최근 들어 감소하고 있으며, 녹차나 백차를 비롯한 여러 가지 specialty tea가 주목받고 있음.

  - 2006년 동안의 차 종류별 판매 성장률 :

     허브 차 -4%, 홍차 -5%, 녹차 +13%, 백차 +48%, 잎차 +9%

  - Tetley Canada Inc. : 캐나다 내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홍차 43%, specialty 차 23%) 을 가진 차 제조·유통업체로 인도에 Tetley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연간 평균 6000만 달러 이상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음.

  - 그 밖의 주요 차 제조·유통업체로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Twinings,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TAZO 등이 있음

 

□ 주요 트렌드

 

 ㅇ 건강음료로 일반화되고 있는 녹차

  - 각종 심장질환과 암의 예방에서부터 지방분해 능력까지 녹차의 기능성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결과로 보건기능이 뛰어나게 부각됨에 따라 건강음료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

  - 홍차는 주로 우유나 설탕과 같이 칼로리를 증가시키는 첨가물을 필요로 하는 반면에 녹차는 차 그대로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많은 소비자들이 홍차 대신 녹차를 찾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음.

  - 캐나다의 가장 큰 차 제조·판매업체인 Tetley의 판매 분석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녹차의 판매율은 68% 이상 증가함.

  -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늘어남에 따라 음료로서의 차의 본연의 기능뿐만 아니라, 각종 식재료에 첨가되거나 기능성 제품(비누, 로션, 치약 등) 등에 녹차의 성분이 함유되면서 실생활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형성해 가고 있음.

 

 ㅇ 차 소비의 다양화

  - 녹차를 음료의 기본성분으로 사용하는 RTD(Ready-To-Drink) 차 음료를 통해 차 제품들이 점점 다양해지고 그 응용분야가 다양해지고 있음.

  - 과일주스나 탄산음료의 기본 성분에 녹차를 포함시켜 기존음료의 맛과 녹차가 가진 건강기능을 혼합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Steaz Green Tea Soda나 Cricket Cola같이 녹차를 섞어서 만든 탄산음료들이 이미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처음 시장에      진출한 2002년 이후부터 2006년까지의 Steaz Soda 총 판매량은 100만 달러에 이름.

  - 코카콜라와 같은 주요 음료 제조업체도 차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 : 2006년 토론토에 Far      Coast라는 커피 체인을 열어 에스프레소 커피와 각종 specialty 차를 판매하고 있으며 Chaqwa라는 새로운 차 브랜드 제품을 시장에 출시한 상태임.

 

 ㅇ 수요 증가 원인

  - 이러한 차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는 녹차와 RTD 차 음료에 집중돼 있으며 그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음.

  - (1) 소비자들의 높아진 건강 인식 : 전체적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고 베이비붐 세대의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폭돼 왔고 다양한 차의 효능들이 꾸준히 발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자연스레 차로 집중됨.

  - (2) RTD 차 음료의 편리성 : RTD 차 음료는 어디서든 손쉽게 구입할 수 있고 마시기에도 편하다는 이점 때문에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 사이에서 차의 보급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

  - (3) 효과적인 마케팅 : 대형 음료 제조업체들이 차 시장에 진출하면서 각 업체의 차 브랜드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왔으며 이는 전체적으로 차의 긍정적인 기능들을 알리는데 도움을 주었고 차 시장의 주 소비자 층을 20대와 30대까지 늘리는 역할을 함.   

 

□ 수입 현황

 

 ㅇ 차 제품 분류

   - 주요 차 제품 HS 코드는 녹차, 기타녹차, 홍차, 기타홍차에 따라 나눠짐.

   - RTD(Ready-To-Drink) 차 음료의 경우는 차 제품이 아닌 기타 음료로 분류됨.

 

 ㅇ 국가별 수입 현황

  - 캐나다는 2007년 상반기 동안 총 $8688만8034(미 달러기준) 만큼의 차를 수입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을 영국에서 수입함.

  - 영국 외에 주요 차 수입국가로는 중국, 스리랑카, 케냐, 인도 등임.

  - 캐나다의 한국 차 수입량은 전체 수입량의 약 1%를 차지함. : 2000년 $103,183 이후 꾸준한 상승  세를 유지해 왔으나 2006년과 2007년 사이에 19.8%의 감소율을 보임. 홍콩이나 일본과 같은 국    가들로부터의 수입량과 비교할 때 아주 미미한 수치임.

  - 전체 수입량의 59%를 온타리오 주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은 브리티시 콜럼비아 주가 21%를 수입하고 있음.

 

주요 국가별 차 수입현황

                                                                                                                     (단위 : US$)

순위

국가

2006. 1~8

2007. 1~8

증감 07/06

1

영국

40,679,937

43,729,838

7.5%

2

미국

8,785,489

11,584,143

31.9%

3

중국

5,995,290

6,544,703

9.2%

4

스리랑카

5,327,521

4,826,219

-9.4%

5

케냐

1,992,795

4,104,598

106.0%

6

인도

4,938,733

3,803,827

-23.0%

7

일본

1,682,039

1,987,305

18.1%

8

인도네시아

678,318

1,705,771

151.5%

9

대만

1,401,067

1,252,752

-10.6%

10

독일

1,401,193

1,101,546

-21.4%

11

말라위

562,619

636,202

13.1%

12

아르헨티나

406,428

467,348

15.0%

13

파푸아뉴기니

198,569

419,814

111.4%

14

폴란드

272,897

345,993

26.8%

15

홍콩

241,247

330,381

37.0%

16

브라질

14,327

297,177

1,974.2%

17

베트남

162,729

268,105

64.8%

18

프랑스

167,455

261,138

56.0%

19

UAE

290,781

168,409

-42.1%

20

남아공

86,541

164,563

90.2%

21

한국

199,089

159,766

-19.8%

      자료원 : 캐나다 통계청

 

□ 시사점

 

 ㅇ 미래 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

  - 90년대 후반부터 꾸준하게 증가해 온 시장의 성장률과 차의 여러 가지 기능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여전히 진행 중 이라는 점, 또한 베이비붐세대들의 연령대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미래의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북미 차 시장의 미래는 성장 가능성이 충분함.

  

 ㅇ RTD(Ready-To-Drink) 차 음료시장

  - 매일 마시는 기호 음료를 통해 손쉽게 녹차의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효과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차 음료를 찾고 있고 이에 따라 대형 음료 제조업체들이 다양한 제품들을 RTD 시장     에 선보이고 있음.

  - 대부분의 RTD제품들이 대형유통망을 통해 판매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음료에 포함된 폴리페놀, 산화방지제와 같은 녹차의 고유 성분이 얼마나 오랫동안 보존될 수 있는가가 중요한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음.

  - 또한 RTD 제품은 단순 기호음료로 분류돼 있기 때문에 건강강조표시를 하지 못하게 돼 있음. :      RTD 제조업체들은 소비자들이 녹차의 효능을 얼마나 잘 인식하고 있느냐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차 제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 증가가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그 효능을 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줌.

 

 

자료원 : 캐나다 통계청 및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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