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현대 차, EU 탄소 분출량 경쟁력 10위
  • 경제·무역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11-17
  • 출처 : KOTRA

현대 차, EU 탄소 분출량 경쟁력 10위

- 프랑스 및 이탈리아 승용차 1~3위 –

 

보고일자 : 2007.11.16.

 김영호 파리무역관

yh.kim@kotra.fr

 

 

 

□ 2006년 14개 브랜드 별 CO₂분출량 순위

 

 ○ EU 운송 및 환경 로비 그룹(T&E)가 런던 소재 유럽 환경정책기관(IEEP)에 조사를 의뢰해 최근 발표한 자료(Perfomance of major car manufacturers in 2006)에 의하면, 현대 그룹 승용차는 2006년 EU 25개국 시장에서 20만 대 이상 판매된 14개 브랜드 승용차 가운데 CO₂분출량 166g/㎞로 중하위권 순위(10위)를 유지했는데, 이는 2005년의 CO₂분출량(167g/㎞㎞)에 비해 0.8% 감소한 것임.

  − 이 정보는 향후 EU집행위의 CO₂분출 규정 및 환경 정책 수립 시 모니터링용으로 활용되는 공식 D/B라는 점에서 중요.

 

 ○ 프랑스 PSA(142g/㎞), 이탈리아 FIAT(144g/㎞) 프랑스 RENAULT(147g/㎞) 승용차가 가장 공해가 낮은 승용차로 나타난 반면에 독일 BMW(184g/㎞)  및 DAIMLER CHRYSLER(188g/㎞) 승용차는 가장 공해가 높은 승용차로 지적.

 

□ 현대차는 CO₂분출량 감소율 0.8%로 7위 중위권을 차지했음.

 

 ○ 현대는 14개 브랜드 별 2005년 대비 2006년도 CO₂분출량 감소율 면에서 7위를 차지해 일본 SUZUKI 및 독일 VW 승용차 수준에 다다랐음.

 

 ○ CO₂분출량 감소율 면에서 일본 도요다(-5%) 및 혼다(-3.8%)가 각각 1~2위를 차지함.

 

 ○ 국별 CO₂분출량 증감 현황을 보면, 독일이 BMW그룹의 2.5% 감소에도 불구하고 VW 및 DAIMLER그룹이 각각 0.9% 및 2.8% 증가해 종합적으로 0.6% 증가한 결과가 돼 가장 저조한 것으로 지적됨.

  − BMW 그룹은 소형 MINI 승용차 판매 비중 증가 덕분에 CO₂분출량이 2.5% 감소했으며, VW 및 DAIMLER는 승용차의 평균 중량이 2005년 대비 각각 1% 및 4.1% 증가한 까닭에 탄소 분출량이 2005년 대비 각각 0.9% 및 2.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음.

 

2006년도 EU 25개국 내 20만 대 이상 판매 주요 브랜드별 탄소 분출 현황 및 순위

 

(단위 : 1000대, g/㎞, %, ㎏)

브랜드

2006 판매량

평균 CO₂ 분출량

평균 중량

2005

2006

순위

증감률

2005

2006

증감률

TOYOTA

848

161

153

6→4

-5.0

n/a

n/a

 

HONDA

249

160

154

5→5

-3.8

n/a

n/a

 

PSA

1,929

146

142

2→1

-2.7

1291

1282

-0.7

BMW

761

188

184

14→13

-2.5

1540

1537

-0.2

MAZDA

242

177

173

12→12

-2.0

n/a

n/a

 

NISSAN

534

171

168

11→11

-1.6

n/a

n/a

 

HYUNDAI

308

168

167

10→10

-0.8

n/a

n/a

 

RENAULT

1,275

148

147

3→3

-0.8

1294

1294

0.1

FIAT

1,088

145

144

1→2

-0.5

1150

1190

3.5

FORD

1,571

163

162

7→7

-0.5

1378

1393

1.1

GENERAL MOTORS

1,500

157

157

4→6

-0.3

1309

1336

2.1

VOLKSWAGEN

2,940

165

166

9→9

0.9

1444

1460

1.0

SUZUKI

229

164

166

8→8

1.8

n/a

n/a

 

DAIMLER CHRYSLER

876

182

188

13→14

2.8

1499

1561

4.1

국적 별

 

 

 

 

 

 

 

 

독일

 

172

173

 

0.6

1471

1492

1.4

한국

 

168

167

 

-0.8

n/a

n/a

 

프랑스

 

147

144

 

-1.9

1292

1287

-0.4

프랑스+이탈리아

 

147

144

 

-1.6

1261

1262

0.1

일본

 

166

161

 

-2.8

n/a

n/a

 

자료원 : T&E(TRANSPORT AND ENVIRONMENT)

 

□ 승용차의 중량 1% 감량 시 탄소 분출량 0.8% 감소

 

 ○ T &E는 결론적으로 승용차의 중량 감소가 탄소 분출량 감소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분석.

 

□ EU 집행위, 12월 중순 경, 탄소 분출 강화 규정 발표 예정

 

 ○ 2012년까지 신규 승용차에 대한 탄소 분출 한도를 130g/㎞로 강화할 계획.

 

□ EU 주요 승용차 생산국 간의 이해 상충 문제 합의가 관건

 

 ○ 프랑스 스페인 및 이탈리아 카 메이커들에 비해 대형 승용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EU 자동차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독일의 경우, 중량별 탄소 분출량 규정화 주장.

  − 안겔라 메르켈 독일 수상은, 자국 자동차 산업이 고용 및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감안해 중량을 기준으로 승용차를 분류해 등급별 탄소 규정을 정할 것을 강력히 주장할 것으로 보임.

  − 이에 대해 비교적 중, 소형 승용차를 생산하고 있는 프랑스 스페인 및 이탈리아 정부는 독일 수상의 주장에 맞서 단일 탄소 분출 규정을 주장할 것이어서 쌍방 간의 공방전이 치열할 전망임.

 

□ 시사점

 

 ○ 중, 대형 고급 승용차 개발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승용차의 중량 별 탄소 분출 규정이 유리한 편이며 만일의 경우, EU 집행위의 최종 결정이 프랑스 및 이탈리아 측의 주장대로 채택될 경우, 저 중량 승용차의 개발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임.

 

 ○ 또한 4륜 구동 승용차와 같은 고 중량, 고 연비 승용차의 선호도가 낮아지면서 이 수요가 감소될 공산이 커질 것이며 이에 따른 모델 개발 전략의 수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됨.

  − BMW사가 최근 미국 시장에 출시한 4륜 구동 승용차의 모델이 쿠페형으로 개조돼 크기 및 중량이 대폭 감소된 것도 이러한 시장 전망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됨.

  − 이 모델은 내년 중순 경 EU 시장에 상륙할 계획이어서 향후 EU 시장에서도 4륜 구동 승용차의 모델 변화를 예고해주고 있음.

 

 ○ 또한 연비가 비교적 낮고 탄소 분출량이 비교적 적은 디젤 승용차 생산 비중이 전 세계적으로 점증할 것으로 전망됨.

 

 

정보원 : 경제 일간지(LES ECHOS, LE FIGARO) 2007.11.12.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현대 차, EU 탄소 분출량 경쟁력 10위)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