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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CO₂배출기준 강화로 車부품 수십억유로 시장형성
  • 경제·무역
  • 독일
  • 뮌헨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10-29
  • 출처 : KOTRA

독일, CO₂배출기준 강화로 자동차 부품업계 수십억 유로 시장형성

 

보고일자 : 2007.10.28.

정승진 뮌헨무역관

danielle.c@kotra.or.kr

 

 

□ 몇 년 전만 해도 Delphi 혹은 Visteon과 같은 미국의 대량업자들이 부품산업의 일인자였으나 이제는 독일 부품업체들이 상위권에 두루 분포하고 있음. Bosch사가 2006년에 272억 유로로 부품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Continetal사는 Siemens VDO와의 합병을 통해 279억 유로로 2위로 올라섰음.(Siemens사와의 합병은 2007년 7월에 발표했음.) 오직 일본의 Denso만이 높은 성장세로 아직 상위권에 자리를 유지하고 있음. 이로써 상위 10위권 안에 FZ Friedrichshafen까지 총 3개의 독일 업체가 있으며 이들은 시장보다 높은 성장세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 예고된 이산화탄소 배출기준 강화는 수십억 유로의 시장을 현성할 것으로 예상됨. Mercedes, 폴크스바겐 그리고 BMW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자들은 새로운 연비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Bosch, ZF 또는 Mahle사와 같은 신기술 보유업체가 필수적임.

 

 ○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시기를 놓친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만회의 길을 찾고 있으며, 이는 기술적으로 앞장 서고 있는 시스템업체들에게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그러나 하이브리드 모터와 같은 신기술의 사용으로 눈에 띄게 높아지는 제조단가가 소비자의 구매력을 벗어나지 않도록 유의 해야 함.

 

 ○ 이미 수년 전에 개발된 Start-Stop-Automatic 기술은(신호등에서 자동으로 모터를 꺼졌다가 엑셀을 밟으면 다시 시동이 걸리는 기술) 시장에 적용될 준비가 돼있었으나 독일 제조업자들의 망설임으로 실용화가 늦춰진 사례임. 이처럼 Bosch와 같은 세계적인 부품업계 선두주자조차도 기술의 상용화가 제조업체의 결정에 달려있으며 시스템업체들의 성공에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개발부서와의 친밀한 관계의 유지가 필수임.

 

□ 교환이 가능한 부품들을 제조하는 업체들의 타격이 가장 크며 전문 컨설팅회사인 A.T Kearney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전문적 구매성향과 수적으로 적은 선호업체들이 부품업계의 성장세에 부정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함. 여기에 높은 비용부담과 저가공세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므로 플라스틱 및 금속 부품과 같은 대량생산업체는 어려움이 매우 큰 큼.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독일 부품업체들은 동유럽, 아시아 그리고 남아메리카로 생산라인을 옮기고 있음.

 

 ○ 미래시장인 인도에서 성공하기 위해 현지생산이 불가피함에 따라 Bosh는 방갈로르에서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디젤펌프를 제조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독일 부품업체들은 주로 고급 제조업체에 집중함에 따라 한국과 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자들과의 거래는 미미한 수준으로 신 고객유치가 매우 중요한 성장요건임을 간과하고 있었음.

 

□ 간단한 부품을 제조하는 중소업체들의 타격이 큰 것으로 보이나 Elring Klinger사와 같이 실린더헤드 개스킷와 특수 개스킷 등의 전문제조업체로 세계시장의 선두자리를 차지했듯 전문화가 하나의 생존전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줌. 반면에 큰 업체들은 혁신기술의 인수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임. 미국 업체인 Johnson Controls는 정확한 구매전략으로 성장을 유도했으며 Bosch사는 미국 필터제조업체 Purolator와 호주의 브레이크 제조업체 Pacifia를 인수했음.

 

 

자료원 : 독일 경제신문 Handelsbl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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