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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약하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복덕규
  • 2007-07-31
  • 출처 : KOTRA

재도약하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

 

보고일자 : 2007.7.31.

복덕규 자카르타 무역관

bokkotra@kotra.or.kr

 

 

□ 자동차 시장의 회복

 

 ○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의 회복세가 기대치를 넘어서 빠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중임.

 

 ○ 연초까지만 해도 40만대를 넘어서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소비자 구매력이 상승하면서 금리까지 지속적으로 인하되면서 상반기 자동차 내수 소비규모가 이미 20만대에 근접한 상황임.

 

 ○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자동차 판매대수는 19만4184대로 지난해 동기간 14만9634대보다 31.1%가 증가했다고 함.

 

 ○ 특히 올 6월 자동차 판매량이 21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판매량은 3만9424대로 2005년 9월의 4만4044대 이후 최고치라고 함.

 

 ○ 인도네시아인들은 주로 대출을 이용해 자동차를 구매하기 때문에 판매에 은행대출 금리의 영향이 크게 미치는데, 현재 리싱회사와 은행이 제공하는 자동차 대출금리는 5~7.5%라고 함.

 

□ 2007년 하반기 시장 전망 : 고속 성장

 

 ○ 지난 6-7월 중에 개최된 '자카르타페어'에서도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가장 큰 인기를 모았는데, 자동차만 10개 매장중 2개 매장에서 950억루피아가 판매되기도 했다고 함.

 

 ○ 특히 하반기에 들어서 7월19일~28일 기간 중 개최된 Indonesi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는 전년 보다 훨씬 많은 매출을 기록하면서 8월과 9월 판매전망을 밝혀주었음.

 

 ○ 더구나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구매시즌인 르바란이 10월에 예정돼 있어 하반기 자동차 시장의 활황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임.

 

 ○ 이런 상황 속에서 PT 도요타 아스트라 자동차의 조니 다르마완 사장은 금리인하와 경기가 활성화 됨에 따라 내년 자동차 판매량도 50만 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음.

 

□ 인도네시아 주요 자동차 기업 동향

 

 ○ 인도네시아 자동차시장의 선두주자인 도요타 인도네시아의 6월 자동차 판매량은 5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근의 수요증가는 공급이 딸리는 수준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함.

 

 ○ 이러한 수요 증가 흐름을 타고, 닛산은 인도네시아에서 인기 미니밴 모델인 그랜드 리비나(Grand Livina)의 생산을 인도네시아 공장을 2교대로 전환해 공급을 2배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함.

 

 ○ 닛산은 6월에 월간 1000대 수준이었던 생산량을 7월부터 1300~1400대로 늘리고 8월에는 2000대로 그리고 연말에는 2500대로 늘릴 계획이며, 숏휠베이스 버전까지도 도입할 것이라고 함.

 

 ○ 닛산의 자동차 판매량은 2005년에 1만500대에서 2006년에 4000대로 감소했다가 금년에는 2만대를 판매 목표로 할 정도로 급상승세에 있음.

 

 ○ 중저가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과 경합을 벌이고 있는 말레이시아 국영자동차회사 프로톤(Proton)도 자카르타 모터쇼에 신모델 2종을 선보이면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음.

 

□ 한국산 자동차 진출동향 및 시사점

 

 ○ 한국 자동차 중 최근 인도네시아 시장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기아차는 지난해 3000대를 판매했으나, 금년에는 금리인하와 새 모델 출시로 영업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고 올 판매목표를 5000대로 설정했다고 함.

 

 ○ 기아차는 인도네시아 모터쇼에 새 모델인 Travello Executive를 선보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중임.

 

 ○ 현대자동차도 상용차 부문의 제조법인 진출에 이어 자동차 제조법인의 아세안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제조업 기반과 잠재시장 규모가 큰 인도네시아도 주요 후보지가 될 것으로 보임.

 

 ○ 현재 인도네시아 시장은 태국에 이어 베트남과 더불어 자동차 제조기반으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중인 바, 한국의 자동차 제조업계나 부품 제조업계도 발빠른 대응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가야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더?콤, 안따라, 블룸버그 등 언론기사 및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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