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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음료 시장 동향
  • 상품DB
  • 태국
  • 방콕무역관 김지현
  • 2025-07-08
  • 출처 : KOTRA

태국 음료 시장의 총 소비량은 약 130억 2290만 리터(liters), 시장 규모는 약 253억 1460만 달러로 집계

태국의 기타 음료(HS Code 2106.90) 수입규모는 전년 대비 19.1%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

태국 산업공단국에 등록된 음료 제조 시설은 대부분은 중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음

상품명 및 HS 코드

 

<상품명 및 HS 코드>

HS 코드

품목명

2106

따로 분류되지 않은 조제 식료품

Food preparations not elsewhere specified or included.

2106.90

기타 음료 (Other)

[자료: 관세법령정보포털, Thai Customs]

 

시장동향

 

조사 기관 Krungsri Research의 태국 음료 산업 전망 보고서(2025-2027)에 따르면, 태국 음료 시장의 총소비량은 약 130억 2290만 리터(liters), 시장 규모는 약 253억 146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전체 물량 기준으로는 비알코올음료가 77.2%, 주류가 22.8%를 차지했으나, 금액 기준으로는 주류가 64.3%, 비알코올음료가 35.7%를 차지하며 고가 주류의 시장 비중이 높은 구조를 나타냈다.

비알코올음료 부문은 총 100억 5700만 리터가 판매되어 90억 458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중 미네랄워터 및 생수(mineral and bottled water)가 61.5%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 외에는 탄산음료(24.0%), RTD 차(4.2%), 과일주스(3.4%), 에너지 드링크(2.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류 부문에서는 29억 6590만 리터가 소비되었고, 162억 6880만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 중 맥주가 73.5%의 압도적인 점유율(21억 8000만 리터)을 보였으며, 다음으로는 증류주(24.5%), 혼합주(1.0%), 와인(0.9%), 사이다(0.1%) 순이었다.

 

<2023년 기준 태국 음료 소비 현황: 비알코올 vs 알코올음료 비교>

(단위: 백만 리터, US$ 백만, %)

* 기타 비알코올음료에는 스포츠음료, RTD 커피, 농축액이 포함

** 기타 알코올음료에는 RTD 커피, 와인, 사이다/페리가 포함

[자료: Krungsri Research, Euromonitor]

 

수입 규모

 

조사 기관 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2024년 태국의 기타 음료(HS Code 2106.90) 수입 규모는 9억 6036만 달러로, 전년 대비 19.1%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체 수입 시장의 35.6%를 차지한 싱가포르는 3억 4231만 달러를 수출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미국(1억 3523만 달러, 점유율 14.1%)과 중국(9809만 달러, 10.2%)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미국은 전년 대비 27.1%, 중국은 24.9% 수입 증가를 보이며 시장 확장세가 뚜렷했다.

동남아 지역 국가 중에서는 베트남(8326만 달러, +48.3%), 인도네시아(4159만 달러, +66.6%)의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신흥 경쟁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상위 10개국 중 9개국이 전년 대비 수입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말레이시아만 소폭 감소(–0.9%)했다. 한편, 한국은 2024년 기준 1319만 달러 수출, 점유율 1.37%로 13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5.5%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태국 기타 음료(HS Code 2106.90) 수입 동향>

(단위: US$ 천, %)

순위

구분

수입 규모

점유율

증감률
('24/'23)

2022

2023

2024

2022

2023

2024

전체

870,353

806,100

960,357

100.0

100.0

100.0

19.1

1

싱가포르

269,020

284,024

342,308

30.9

35.2

35.6

20.5

2

미국

163,284

106,390

135,226

18.8

13.2

14.1

27.1

3

중국

77,500

78,557

98,085

8.9

9.7

10.2

24.9

4

베트남

71,000

56,129

83,261

8.2

7.0

8.7

48.3

5

말레이시아

65,942

64,167

63,618

7.6

8.0

6.6

-0.9

6

인도네시아

34,164

24,966

41,592

3.9

3.1

4.3

66.6

7

호주

22,442

24,311

24,822

2.6

3.0

2.6

2.1

8

영국

20,293

23,725

24,393

2.3

2.9

2.5

2.8

9

네덜란드

22,672

23,056

23,335

2.6

2.9

2.4

1.2

10

아일랜드

12,438

16,286

20,333

1.4

2.0

2.1

24.9

13

한국

13,625

13,963

13,190

1.57

1.73

1.37

-5.53

[자료: Global Trade Atlas(’25.07.02.)]

 

유통 구조

 

조사 기관 Krungsri Research에 따르면, 태국 산업공단국(Department of Industrial Works)에 등록된 음료 제조 시설은 총 409개소였다. 이들 대부분은 중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주요 분포 지역은 나콘파톰(40개소), 촌부리(30), 파툼타니(29), 아유타야(22), 사뭇사콘(21), 방콕(16) 순이다. 전체 시설 중 349개소(85%)는 소프트드링크 또는 비알코올음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나머지 60개소(15%)는 주류를 제조하고 있다.

 

<태국 음료 산업의 제품 구성과 유통 구조>

(단위: 백만 리터, US$ 백만, %)

[자료: Krungsri Research, Office of Industrial Economics, Ministry of Commerce, Euromomitor]

경쟁동향

 

<태국 내 주요 음료 기업 정보>

기업명/브랜드 로고

기업 정보

Coca-Cola (Thailand) Ltd

- 본사: 미국

- 설립일: 1990년
- 자본금: 7500만 바트(약 232만 달러)

- 매출액(2024): 약 17억 바트(약 5257만 달러)

- 주요 제품: 탄산음료

Boon Rawd Brewery Co Ltd

Boon Rawd Brewery | Imperial Maks

- 본사: 태국

- 설립일: 1933년
- 자본금: 60만 바트(약 2만 달러)

- 매출액(2024): 약 124억 바트(약 3억 8346만 달러)

- 주요 제품: 맥주

Singha Lager Beer 330ml bottle x6 – The Booze Shop

Serm Suk PCL

- 본사: 태국

- 설립일: 1994년
- 자본금: 약 2억 6590만 바트(약 822만 달러)

- 매출액(2024): 약 133억 바트(약 4억 1130만 달러)

- 주요 제품: 탄산음료

Pepsi-Cola (Thai) Trading Co Ltd

PepsiCo Services Asia Limited | EABC Thailand

- 본사: 미국

- 설립일: 1982년
- 자본금: 4억 5505만 바트(약 1407만 달러)

- 매출액(2024): 약 145억(약 4억 4840만 달러)

- 주요 제품: 탄산음료

Nestlé (Thai) Ltd

- 본사: 스위스

- 설립일: 1993년
- 자본금: 8억 8000만 바트(약 2721만 달러)

- 매출액(2024): 약 626억 바트(약 19억 달러)

- 주요 제품: 생수, RTD(Ready-to-Drink) 음료

น้ำดื่มเนสท์เล่เพียวไลฟ์ 750 มล. (แพ็ก 12 ขวด) - ThaiPick 

기준: 2024년 기업별 판매량

[자료: Euromonitor, Corpus x, Department of Business, 각 기업 홈페이지]

 

관세율


태국은 기타 음료(HS 코드 2106.90)에 대해 일반적으로 5%의 기본 관세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주류 제조용 제품(for the manufacture of alcoholic beverages)은 60%, 영양 강화용 혼합물(Fortificant premixes)은 1%의 관세가 부과된다. 한-아세안 FTA를 활용할 경우 대부분의 품목은 관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홍삼(red ginseng)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성분 특성상 FTA 특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따라서 수출 전 제품의 성분표, 용도, HS 세부코드, 원산지 기준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시 태국 관세청과의 사전 협의가 필수적이다.


또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 시 2025년 기준 일반 제품은 3%의 관세율이 적용되며, 매년 0.5%씩 점진적으로 인하되어 2031년부터 무관세 수입이 가능하다. 동일하게, 주류 제조용 제품은 2025년 기준 36%, 영양강화용 혼합물은 0.6%가 부과되며, 이 역시 2031년부터 관세 면제가 가능하다. 


<태국 기타 음료(HS 2106.90) 수입관세>

HS코드

2106.90

품목명(한글)

기타 음료

품목명(영문)

Other

수입관세

- 일반세율: 5%

 * 일부 품목 2106.902001(For of a kind used for the manufacture of alcoholic beverage): 60%, 2106.907300(Fortificant premixes): 1%

- 한-아세안 FTA 협정세율: 0%

 * 일부 품목 (Beancurd, Products of red ginseng, Preparations with a basis of butter, Flavors in preparations)은 무관세 혜택에서 제외

RCEP 활용 시(2025년 기준): 3%

 * For of a kind used for the manufacture of alcoholic beverages일 경우 36%, Fortificant premixes일 경우 0.6% 부과

부가가치세

7%

[자료: Thai Customs Tariff Database]

 

태국 비알코올음료에 대한 설탕세

 

태국은 2025년 4월부터 비알코올음료에 대한 설탕세를 강화해 제품 유형과 설탕 함량(100ml당 기준)에 따라 차등 과세를 적용할 예정이며, 탄산음료와 농축 시럽 등 고당분 제품은 리터당 최대 44바트(약 1.4달러)까지 세금이 부과된다. 일반 탄산음료는 14%의 가격세와 함께 설탕 함량별 추가 세금이 적용되며, 기능성 음료는 10%, 과채주스는 0~10%의 가격세가 부과되고, 생수 및 무가당 제품은 과세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제조·수출 기업은 저당 제품 개발과 가격·유통 전략 재정비가 요구된다.

 

<태국 비알코올 음료 설탕세 적용 기준 및 세율 변화 (2023~2025)>

(단위: 리터, 그램, 바트, %)

<태국 정부의 설탕세>

코드

음료

시행 날짜

세금

세율

(%)

100ml 기준 당 함량에

대한 세금(THB/리터)

0.00-

6.00g

6.01-

8.00g

8.01-

10.00g

10.01-

14.00g

> 

14.00g

0201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았고 향료나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생수, 탄산수, 탄산음료

2023.04.01.-

2025.03.31.

14%

면제

2025.04.01.-

면제

0202(1)

코드 0203에 정의된 과일 또는 채소 주스를 제외한 설탕 또는 기타 감미료로 단맛을 낸 생수 및 탄산수 또는 향료 및 기타 음료수

2023.04.01.-

2025.03.31.

14%

면제

0.30

1.00

3.00

5.00

2025.04.01.-

면제

1.00

3.00

5.00

5.00

0202(2)

식품법에 따라 식품첨가물 코드가 공식적으로 부여된 영양소 또는 기타 첨가물이 포함된 기타 음료(식품법에서 규정하는 스포츠음료 및 식품법의 적용을 받으며 경고 표시가 필요한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는 제외)

2023.04.01.-

2025.03.31.

10%

면제

0.30

1.00

3.00

5.00

2025.04.01.-

면제

1.00

3.00

5.00

5.00

0203(1)

과일 및 야채 음료

2023.04.01.-

2025.03.31.

10%

면제

0.30

1.00

3.00

5.00

0203(2)

과일 및 야채 음료

0%

0203(3)

과일 및 야채 음료

3%

0203(1)

과일 및 야채 음료

2025.04.01.-

10%

면제

1.00

3.00

5.00

5.00

0203(2)

과일 및 야채 음료

0%

0203(3)

과일 및 야채 음료

3%

0204

자판기에서 음료를 제조하여 소비자에게 중간 소비를 위해 판매하는 데 사용되는 농축 시럽

2023.04.01.-

2025.03.31.

0%

9.0

12.0

16.0

30.0

44.0

2025.04.01.-

9.0

16.0

30.0

44.0

44.0

1690

설탕이 함유되어 있고 물에 녹는 분말, 건조 또는 농축 음료(식품법에 정의된 영양 보충제 또는 분유는 제외)

2023.04.01.-

2025.03.31.

0%

면제

0.30

1.00

3.00

5.00

2025.04.01.-

1.00

3.00

5.00

5.00

 [자료 : 크룽스리 리서치, KOTRA 방콕무역관 정리]

 

시사점 및 전망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태국 음료 산업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Krungsri Research에 따르면, 해당 기간 음료 산업의 생산 및 내수 소비는 연평균 3.5~4.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 역시 2.0~3.0%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알코올음료(Non-alcoholic drinks) 부문이 산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이 중에서도 생수(Bottled water)는 생산, 내수, 수출 전 부문에서 4.0~5.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수출 증가율은 4.5~5.5%로 전체 음료 제품군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건강 및 위생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강화, 기후 변화에 따른 수요 확대, 무설탕·무카페인 제품 선호 확산 등의 소비 트렌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태국 음료 시장은 비알코올음료, 특히 생수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맞물려 주요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주류는 소비량은 높지 않지만 단가가 높아 수익성이 크고, 기타 음료의 수입도 급증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은 설탕세 개편, FTA 규정, 현지 생산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대응이 필요하다.

 

<2025~2027년 태국 음료 산업 전망 (제품군별 생산·소비·수출 증가율)>

(단위: %)

[자료: Ministry of Commerce, Krungsri Research]

 


자료: Krungsri Research, Euromonitor, Office of Industrial Economics, Ministry of Commerce, Thai Customs, Global Trade Atlas, Excise Department, Department of Business, Corpus x, 각 기업 홈페이지, KOTRA 방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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