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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Interior Design Show Vancouver’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이연옥
  • 2024-10-11
  • 출처 : KOTRA

9월 25~28일, 200여 개 부스로 인테리어 디자인 관련 전시회 진행

캐나다 인테리어 디자인 산업은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 중

단순한 장식을 넘어, 기술과 환경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주거 문화를 제시

전시회 개요

 

‘Interior Design Show Vancouver’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다. 이 전시회는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 전시회로,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장이다. 가구, 인테리어 마감재, 맞춤형 디자인, 조명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으며, 디자이너, 건축가, 제조업체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8개 테마로 구성된 전시와 더불어, 디자인 업계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기조 연설,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다.

 

<Interior Design Show Vancouver 전시회 개요>

행사명

Interior Design Show Vancouver

일시

2024년 9월 25일~9월 28일 (4일간)

장소

밴쿠버 컨벤션 센터

(Vancouver Convention Centre)

전시품목

가구, 인테리어 마감재, 맞춤형 디자인, 조명 등

규모

200여 개 부스

주요

프로그램

디자이너와의 대화, 업계 리더와의 네크워팅 이벤트,

제품 발표회, 기조 연설 등

홈페이지

https://interiordesignshow.com/vancouver/

주관기관

Informa Connect

[자료: 전시회 웹사이트, KOTRA 밴쿠버 무역관 정리]

 

<전시회 현장 및 배치도>

[자료: KOTRA 밴쿠버 무역관 자체 촬영]

  

캐나다 인테리어 디자인 시장과 전시회 개최 배경

 

캐나다 인테리어 디자인 산업은 상업 및 주거용 인테리어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 약 7791개의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가 운영 중이며, 이 중 73%가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집중 있다. 상업용 인테리어 부문에서는 스마트 시티, 공항, 상업용 건물 등 다양한 프로젝트의 증가로 인해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디지털 기술과 AI를 통합한 스마트 인테리어 솔루션의 발전이 기대된다.

 

2024 전시회 주요 내용 및 특징

 

이번 전시회는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는 다양한 전시와 세미나로 구성다. 가구, 조명, 인테리어 소품, 맞춤형 디자인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으며, 디자이너 토크와 워크숍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인사이트와 교류 기회를 제공했다. 첫날에는 업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교류의 날(A Professional Trade Day)’이 진행으며, 심화 워크숍도 함께 운영다.

 

<기조 연설 현장>

[자료: KOTRA 밴쿠버 무역관 자체 촬영]

 

전시회에서 주목받은 섹션 중 하나인 ‘Future Neighbourhood’는 미래 주거 환경을 탐구하는 몰입형 전시로,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미래 생활 공간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다. 그중 ‘Greenville: Petit Architect’는 도시 내 자연을 재구성 사람과 자연의 연결을 강조한 주거 공간을 제안했다. 이러한 전시는 지속 가능성과 기술의 통합이 미래 생활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업계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게 하였다.

 

<Future Neighbourhood 관>

[자료: KOTRA 밴쿠버 무역관 자체 촬영]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열린 The District 섹션에서는 최신 인테리어 소품과 액세서리를 전시하고 판매, 소비자들이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제공된 다양한 선택지는 전문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The District 관>

[자료: KOTRA 밴쿠버 무역관 자체 촬영]

 

시사점



이번 전시회는 업계 전문가들에게 통찰력 있는 정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인테리어 디자인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특히,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디자인과 주거 문화의 연결성을 강조하며, 디자인이 일상생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시각장애인 비영리 재단 CNIB가 참여해 장애인을 위한 기술 적용 디자인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CNIB의 David, Managing Director는 KOTRA 밴쿠버 무역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모두를 위한 디자인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번 전시의 주제인 연결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처럼 이번 전시는 인테리어 디자인이 단순한 장식에서 벗어나 기술과 환경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주거 문화를 형성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한국 기업들이 환경친화적 요소와 기술 혁신을 결합한 제품 개발에 중점을 두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이러한 전략은 캐나다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자료: Interior Design Show, Made in CA, KOTRA 밴쿠버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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