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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FDI 유치 활성화 정책 동향 및 주요 과제
  • 투자진출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곽은자
  • 2024-09-30
  • 출처 : KOTRA

과테말라 정부, 17억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목표

인프라에 대한 투자, 공공정책, 니어쇼어링 전략을 활용 촉진 필요

과테말라 정부는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목표 17억 달러를 초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테말라 경제부는 정부와 교육부의 투자 유치 자문관을 통해 여러 기업과 대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아레발로 대통령이 미국과 유럽을 방문하면서 FDI를 유치하기 위해 힘썼고, 방문국의 고위급 경제 대화에서 과테말라에 7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는 다국적 슈퍼마켓 월마트(Walmart) 기업의 약속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과테말라 경제부는 지난 613일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을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아레발로 대통령이 참여한 가운데 각 국가 대사관, 공기업, 민간 기업을 초대 과테말라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과테말라 FDI로 인한 과테말라의 외화 소득은 2023년 155230만 달러다. 2022년 대비 11000만 달러가 증가했다가장 많은 자원을 유치한 분야는 금융·보험업이 약 46400만 달러를 기록했다이 외에 도소매·자동차정비업이 31900만 달러제조업 3236만 달러정보통신 19300만 달러전기위생 공급에는 14000만 달러다현 정부는 올해 14~16억 달러 범위를 유지할 계획이지만전문가들은 과테말라의 투자 매력을 느끼고 다양한 유형의 기업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여러 측면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우선순위에 도로 인프라 및 기타 서비스인적 자원의 교육 수준과 법적 확실성 등 무시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다.


<과테말라 경제부 주최 투자전략 설명회>

[자료: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직접 촬영]


대과테말라 FDI 국가별 동향

 

과테말라는 외국인 투자유치가 해마다 감소 추세였으나, 2021년 룩셈부르크의 밀리콤(Millicom)이 과테말라 2대 통신사 중 하나인 TIGO를 인수하면서 22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해 한때 대 과테말라 해외 직접투자액이 반등하기도 했다. 2023년부터 다시 해외직접 투자액이 전년 대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파나마(31.0%), 미국(15.4%), 멕시코(14.9%), 룩셈부르크(7.6%) 순으로 높은 투자 비중을 나타냈고, 한국(2.6%)은 아시아 국가 중 최대 투자국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미 최대 혼합 투자개발 회사인 파나마 파시피코(Panama Pacifico)의 대과테말라 투자가 2022년부터 급격히 증가하면서 미국을 제치고 대 과테말라 1위 투자국으로 파나마가 부상했다. 과테말라는 다른 중남미와 달리 대만과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중국의 투자가 상대적으로 미미하게 나타났다파나마 파시피코는 종합개발 투자 회사로 3M, 페덱스(FedEx), 펩시코(PEPSICO) 등 글로벌 회사들의 중남미 투자에 관여하고 중남미 내 민관협력 특별경제구역 개발 투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국별 외국인직접투자(FDI) 현황>

(단위: US$ 백만, %)

국가

2020

2021

2022

2023

2024. 3

금액

비중

금액

비중

금액

비중

금액

비중

금액

비중

파나마

178.0

19.0

209.1

6.0

413.2

28.7

481.2

31.0

83.9

20.6

온두라스

25.5

2.7

41.3

1.2

51.5

3.6

77.9

5.0

27.6

6.8

코스타리카

11.5

1.2

15.8

0.5

14.7

1.0

34.9

2.3

9.8

2.4

도미니카

공화국

1.8

0.2

-0.1

0.0

0.4

0.0

4.3

0.3

1.0

0.2

니카라과

0.2

0.0

0.3

0.0

0.1

0.0

0.1

0.0

0.0

0.0

엘살바도르

24.4

2.6

-9.5

-0.3

33.1

2.3

80.4

5.2

-32.9

-8.1

중미 소계

241.5

25.8

256.9

7.4

513.1

35.6

678.7

43.7

89.3

21.9

미국

96.1

10.3

120.8

3.5

307.9

21.4

238.4

15.4

84.9

20.8

멕시코

-12.8

-1.4

166.8

4.8

173.9

12.1

231.3

14.9

84.7

20.8

룩셈부르크

41.4

4.4

2,248.4

64.9

136.3

9.5

118.4

7.6

35.4

8.7

네덜란드

42.5

4.5

114.1

3.3

4.7

0.3

-2.7

-0.2

23.3

5.7

스위스

32.8

3.5

37.4

1.1

32.2

2.2

-6.7

-0.4

23.1

5.7

이탈리아

15.2

1.6

11.1

0.3

32.3

2.2

11.9

0.8

17.1

4.2

스페인

-0.3

0.0

35.9

1.0

25.0

1.7

34.5

2.2

16.3

4.0

한국

14.9

1.6

-21.5

-0.6

28.0

1.9

39.9

2.6

13.1

3.2

전세계 합계

934.9

100.0

3,461.8

100.0

1,442.1

100.0

1,552.3

100.0

408.2

100.0

[자료: 과테말라중앙은행(BANGUAT), ‘24.9. 기준 통계]


대과테말라 FDI 업종별 동향

 

2023년 기준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29.9%), 도소매·자동차정비업(20.5%), 제조업(19.5%), 정보통신(12.4%) 순으로 투자가 활발했다. 전력 및 금융·보험업의 경우, 멕시코, 콜롬비아계 기업들이 주요 기업들의 지분 인수 등으로 시장에 대거 진출했고, 룩셈부르크는 2021년부터 과테말라 2대 통신사는 TIGO사 인수 후로 지속적인 정보통신 분야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몇 년 동안 파나마의 과테말라 금융 투자도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5년간 업종별 외국인직접투자(FDI) 현황>

(단위US$ 백만, %)

업종

2020

2021

2022

2023

2024.3

금액

비중

금액

비중

금액

비중

금액

비중

금액

비중

농축수산업

-4.1

-0.4

-5.0

-0.1

14.4

1.0

6.5

0.4

8.3

2.0

광업

23.2

2.5

23.5

0.7

76.4

5.3

34.5

2.2

0.7

0.2

제조업

240.5

25.7

183.6

5.3

173.0

12.0

303.3

19.5

49.1

12.0

전력, 수도, 환경

140.2

15.0

244.2

7.1

83.7

5.8

140.7

9.1

-63.7

-15.6

건설

4.9

0.5

14.8

0.4

19.5

1.4

9.9

0.6

3.8

0.9

도소매/자동차 정비

147.0

15.7

370.4

10.7

369.5

25.6

318.7

20.5

180.5

44.2

운송 및 물류

-1.5

-0.2

34.5

1.0

41.8

2.9

2.4

0.2

21.5

5.3

숙박 및 요식업

-5.7

-0.6

0.6

0.0

-0.4

0.0

1.7

0.1

1.0

0.2

정보통신

-36.9

-3.9

2,250.3

65.0

166.9

11.6

193.2

12.4

50.2

12.3

금융 및 보험업

341.3

36.5

309.2

8.9

460.3

31.9

463.9

29.9

153.3

37.6

기타

85.9

9.2

35.7

1.0

37.0

2.6

77.7

5.0

3.6

0.9

총계

934.9

100.0

3,461.8

100.0

1,442.1

100.0

1,552.3

100.0

408.2

100.0

[자료: 과테말라중앙은행(BANGUAT), ’24.9. 기준 통계]


Guatemala No Se Detiene(과테말라는 멈추지 않는다)


과테말라 정부와 민간 부문 대표들은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로드맵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한 국가적 협력 프로젝트 '과테말라는 멈추지 않는다(Guatemla No Se Detiene)'에 서명 과테말라 경제와 시민의 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투자, 인적자본, 인프라, 관광, 농업, 법적 확실성 등 6가지 주요 축을 추진하며 1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실행 중에 있다이 프로젝트는 과테말라 경제부(MINECO), 재무부(MINFIN), 외교부(MINEX), 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 과테말라 지자체, 과테말라 수출협회(AGEXPORT, Asociación de Exportadores de Guatemala), 과테말라 개발재단(FUNDESA)이 체결한 협약이다. 이 협약은 외국 자본 유치와 고용창출을 촉진하는 조건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분명히 하고자 하며, 국가 차원의 노력이며 정부 정책의 일부인 경제, 경쟁력 및 번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프로젝트에 서명한 기관들의 조언과 동행을 통해 4가지 목표를 아래와 같이 설정


1. 2032년까지 최소 250만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2. 2032년까지 수출액 140억 달러에서 190억 달러로 증가

  * 섬유봉제, 농업, 식품, 음료, 화학 등 과테말라에서 이미 효율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분야를 강화

3. 2032년까지 연간 약 9억 달러에서 약 21억 달러로 FDI 증가

  * 제약, 의료기기, 전자 제품 제조, 아웃소싱(Business Process Outsourcing/BPO)산업 등 주요 글로벌 시장과의 근접성(니어쇼어링)이라는 경쟁 이점을 활용 신규 투자 유치 잠재력 보유

4. 과테말라 1인당 GDP 9000달러에서 203214500달러로 개선


이는 중견 및 대기업의 누락된 연결망 생산성을 높이고 고임금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현대적이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업 인력풀을 광범위하게 확장한다또한 더 생산적인 일자리더 높은 임금중산층의 번영을 통해 중산층 소비와 신규 투자 수요를 증가시킨다.

 

이와 관련 지난 6월, 제1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usiness Process Outsourcing, BPO) 혁신 서밋을 통해 콘퍼런스 보드의 지능형 자동화 위원회(The Conference Board’s Council on Intelligent Automation)창립자이자 비즈니스 혁신과 자동화 기술 전문 리 콜터(Lee Coulter) "과테말라가 아직 이 산업을 경제의 중요한 부분으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 서비스 산업의 성장세가 최근 몇 년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 부문에서 추구하는 5가지 중요한 요소는 경제적, 정치적 안정성, 인플레이션 및 생활비 안정, 인적 자원의 교육(영어 능력), 인프라의 신뢰성이다. 예를 들어, 전기와 통신이 안정적으로 공급야 한다. 5가지 측면에서 과테말라의 가장 큰 약점은 이러한 측면을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


과테말라 수출입협회(AGEXPORT) 산하 BPO 부문 에두아르도 카스티요(Eduardo Castillo)는 "최근 국내에서 이러한 활동이 연평균 15~17% 성장했으며 현재 이미 5만5000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수가 증가했다. 그러나 영어 능력의 부족하다는 점은 항상 직면해야 하며, 또 다른 문제는 불안정한 치안이다. 여러 국가의 정부 페이지에서 과테말라를 안전하지 않은 국가로 분류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과테말라 상공회의소 회장은 "국제통화기금(IMF) 보고서에 따르면 공공투자 증가는 장기적으로 국내 총생산(GDP)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하며, "이러한 공공투자는 결과적으로 FDI를 유치 경제의 선순환을 창출한다"라고 주장한다.

 

과테말라 섬유봉제산업 협회(VESTEX, Vestuario y Textiles de Guatemala)카를로스 아리아스(Carlos Arias) 회장은 "과테말라는 전략적인 지리적 위치(니어쇼어링), 거시경제적 안정성 및 수출 증대가 국가의 이점이지만, 항만 및 도로 인프라 개선, 법적 확실성, 안정적인 전기 수요 서비스, 정치 환경 개선이 국가에 주어진 과제"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원자재와 물류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푸에르토 케찰(Puerto Quetzal)과 산토 토마스 카스티야(Santo Tomás de Castilla) 사이의 도로와 푸에르도 바리오스(Puerto Barrios)로 가는 로를 개발해 이는 사까파(Zacapa)와 이사발(Izabal)로 가는 방향과 에스퀸틀라(Esquintla) 사이에 공장을 설립해 더 나은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했다. 또 그는 "이를 위해 정부 외의 각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며, 컨테이너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도로망이 없으면 새로운 공장을 개발할 수 없으므로 도로 개발 및 개선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시사점


최근 국제신용등급 평가 기관인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Moody's Investors Service)는 과테말라 2024년 상반기 신용등급을 B1으로 유지하고,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으며, 무디스 외에 피치 레이팅스(Fitch Ratings)와 글로벌 레이팅스(Standard and Poor's) 등 세 개의 주요 국제 평가 기관이 과테말라에 대한 평가가 모두 '안정적'으로 나타났다. 중미통화위원회(Secmca)는 과테말라에 대한 분기별 보고서에 낮은 수준의 부채와 거시경제 안정성과 신중한 재정 정책의 실적을 반영한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낮은 소득 비율, 거버넌스 지표, 사회복지 개발과 같은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과테말라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대부분 섬유 봉제 분야의 임가공업에 집중 있다. 팬데믹 발생 전후로 모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며 생산 단가가 상승음에도 불구하고, 기술 좋은 노동인력과 니어쇼어링 이점으로 여전히 한국 기업의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 앞으로 과테말라는 멈추지 않는다(Guatemala No Se Detiene) 프로젝트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과 정부가 함께 인프라에 대한 투자산업화를 촉진하는 공공 정책관료주의의 축소 및 단순화니어쇼어링과 같은 전략을 활용 세계와 과테말라 산업의 상업적 교류를 촉진하는 것이 동반 국가를 중요한 비즈니스 허브로 전환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자료: Prensa Libre, BANGUAT, Guatemala No Se Detiene(https://guatemalanosedetiene.gt/),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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