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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출산율에 힘 얻는 우즈베키스탄의 유아용품 시장
  • 트렌드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한정선
  • 2024-07-10
  • 출처 : KOTRA

신생아 증가로 유아용품 수요 확대

우즈벡 유아용품 시장, 한국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로

시장 현황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에 따르면 20244월 기준 우즈벡 인구는 3696만 명에 달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국가며, 2023년 합계출산율은 가임 여성 1명당 2.3명이다. 20241월 기준 0~4세는 전체 인구의 11.9%를 차지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우즈벡 내 유아용품 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인구 변화>

 (단위: US$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72b8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85pixel, 세로 265pixel

 *: 20241월 누계 기준

[자료: 우즈베키스탄 통계 위원회]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내 유아용품 시장 규모는 2020467억 숨(370만 달러), 2021541억 숨(429만 달러), 2022666억 숨(528만 달러), 2023769억 숨(609만 달러)로 확장됐다. Trade Map은 유아용품 시장이 연평균 12%~14%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 예상했다.

 

유아용품 시장은 크게 유아복, 이유식, 장난감, 유모차, 유아 전용 위생용품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유모차가 가장 대표적이며 TradeEconomy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으로 수입되는 유모차 수입액은 201790만 달러에서 2022750만 달러로 성장했다. 2022년 기준 유모차의 주요 부품들은 주로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중국이 총 수입의 97%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 타지키스탄이 1.8%의 비율로 우즈벡으로 유모차 주요 부품을 수출하고 있다. 반면에 한국산은 아직 우즈베키스탄 시장으로 진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유아복, 유아식, 장난감 등 전반적인 유아용품을 판매하는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로 '야 로질샤 (Я родился)'가 있다. 이는 타슈켄트에 본사를 둔 유아용품 기업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활발히 운영하며 지점을 늘리고 있다. 20244월 기준 타슈켄트에 9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내 사마르칸트에도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야 로질샤의 부총괄 이사인 이고르 사이도프는 오늘날 타슈켄트 유아용품 시장이 2005년 모스크바 유아용품 시장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의 유아용품 시장은 매우 매력적이고 잠재력이 높지만, 국민들의 구매력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비공식적으로 물건을 들여와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방지하고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게끔 하는 법적인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현재 야 로질샤는 전자상거래 시장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Uzum MarketWildberries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Я родился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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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retail.ru]

 

유아복 시장

 

우즈베키스탄 내 유아복 시장 매출액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외 활동이 줄며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점차 회복하며 2023년에는 매출액이 4300만 달러에 달했다. 2024년에는 46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즈베키스탄 유아복 시장 매출액>

(단위: US$ 백만)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72b8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95pixel, 세로 582pixel

: 2024~2028년 수치는 예상치

[자료: Euromonitor]

 

우즈베키스탄의 유아복 수입 및 수출 또한 점점 성장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으로 유아복을 수출하는 국가는 2022년 기준 대표적으로 튀르키예(55%, 696만 달러), 중국(40%, 514만 달러), 인도(3.31%, 42만 달러)가 있다. 역으로 우즈베키스탄은 주로 키르기스스탄과(86%, 910만 달러), 러시아(11.2%, 120만 달러)에 유아복을 수출했다. 한국과의 무역액은 집계되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 HS CODE 6111 수입액>

(단위: US$)

HS CODE

제품명

거래 흐름

2018

2019

2020

2021

2022

6111

유아용 의류, 그 부속품(편물제)

수입

6,398,773

7,802,167

6,214,525

7,642,000

12,643,885

수출

17,913,274

19,674,714

26,708,472

32,666,132

105,150,911

[자료: Euromonitor]

 

우즈베키스탄에서 유아복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회사로는 ARIYA TEKS LLC, TWINS TEXTILE DEVOLOPMENT LLC, QUVA TEKSTIL LLC, TEXELLENCE LLC 가 있다.

 

<우즈베키스탄 유아복 생산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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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60f4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53pixel, 세로 110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60f4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12pixel, 세로 331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60f4000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00pixel, 세로 1000pixel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유아식 시장

 

다양한 유아식 관련 국제 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했으며, 스위스가 최대 수출국으로 36%의 비중을 차지한다. 그 뒤를 이어 러시아가 28%, 네덜란드가 9%, 에스토니아가 8%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의 대우즈베키스탄 유아식 수출은 2019년에서 2022년 사이 집계된 바가 없다.

 

<우즈베키스탄 유아식 매출액>

(단위: US$ 백만)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72b8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81pixel, 세로 579pixel

*: 2024~2028년 수치는 예상치

[자료: Euromonitor]

 

우즈베키스탄 경제재정부의 식품 산업 발전 보고서 초안에 따르면 유아식은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가장 취약한 분야이다. 가장 큰 원인은 낮은 국내 생산량으로 꼽힌다. 매년 우즈베키스탄은 약 3300톤의 유아식을 수입하지만, 국내 생산량은 49.6톤에 불과하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유아식의 90%가 수입에 달려있기에, 가장 취약한 계층인 어린 아이들이 외부 시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위험성을 안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어린이 장난감 시장

 

우즈베키스탄의 어린이 장난감 수입액은 매년 증가세를 보였지만 2022년에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의 수출액이 2022년에 크게 감소했으며 한국의 수출액은 오히려 증가했다. 한국의 대우즈베키스탄 어린이 장난감 수출액은 202155000달러에서 202284000달러로 성장했다.

 

<우즈베키스탄 HS CODE 9503 수입액>

(단위: US$ )

HS CODE

제품명

수출

국가/지역

액수

2018

2019

2020

2021

2022

9503

어린이 장난감(세발자전거, 스쿠터, 페달차, 완구, 인형, 오락용 모형, 퍼즐)

전체

13,412

25,680

28,692

33,177

19,050

중국

11,360

22,681

24,953

26,887

15,923

체코

254

368

441

760

908

오스트리아

4

0

0

0

652

에스토니아

636

1,106

1,351

992

583

튀르키예

207

27

218

600

254

네덜란드

0

4

11

70

184

독일

138

34

48

200

169

리투아니아

61

75

16

1,969

145

대한민국

29

81

16

55

84

홍콩

1

34

0

118

21

영국

98

252

14

2

20

[자료: Euromonitor]

 


시사

 

한국의 20241분기 기준 합계출산율이 0.76명이었던 반면에 우즈베키스탄의 2023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2.3명이었다. 한국에서의 유아용품 수요는 자연스레 감소하고 있지만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유아용품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외국 기업들에게 기회가 가득한 매우 매력적인 요소이다.

 

다만 우즈벡의 유아용품 시장을 현재 중국과 체코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점유율이 압도적이다. 중국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이같은 결과를 낳은 결정적 원인일 것이다. 그러나 높은 잠재력을 보유한 우즈베키스탄은 한국 기업들에게 놓칠 수 없는 시장이라 판단된다. 중국의 가격 경쟁력을 압도할 수 있는 높은 품질과 예리한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시장 또한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우리 기업에게도 분명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



자료: Euromonitor, retail.ru, 우즈베키스탄 통계 위원회, TradeEconomy, 각 기업 홈페이지, Statista, GSBE(Graduate School of  Business & Entrepreneurship) 유아용품 시장 조사 자료(첨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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