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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자동차시트용 부품 시장동향
  • 상품DB
  • 체코
  • 프라하무역관 정지연
  • 2023-12-05
  • 출처 : KOTRA

'23.10월 누계기준 승용차 생산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16만 대, 부품 수입도 증가세

한국, 로컬 포함 60여 개 시트 제조사 소재, 이들 대상 부품류 벨류체인 진입 기회도 증가 기대

상품명 및 HS코드


- 상품명: 자동차 시트용 부분품

- HS코드: 9401.99('22년부터 개정, '21년까지 940190); 차량용 의자를 포함한 의자의 부분품


시장동향


시트는 자동차의 승차감과 인테리어를 좌우하는 주요 모듈제품으로 자동차 모듈 중 엔진다음으로 비싼 핵심 제품이다. 시트용 부분품은 프레임 및 스트럭쳐, 폼패드, 트림커버, 헤드레스트, 암레스트, 레그레스트, 시트 공기압 시스템, 시트 조절 장치 등으로 다양하다. 최근 시트 부분품들은 전기차 전환에 맞춰 절전, 경량화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시트의 각도, 위치를 전자식으로 조절할 수 있는 파워시트, 공기압 시스템 적용도 확대되는 추세다.


130년의 자동차 생산 역사를 자랑하는 체코는 독일, 스페인에 이어 유럽내 3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시트 등 자동차부품의 주요 수요처이기도 하다. 체코 입장에서도 자동차 및 부품 산업은 GDP와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산업이다. 팬데믹, 러-우 사태에 이은 공급망 불안 등의 사유로 2020~2021년 승용차 생산이 감소했으나, 2023년 들어 반도체 칩 등 공급망 불안 문제가 점차 완화되면서 생산량이 회복되고 있다. 

  주*: 체코 내 완성차 생산기업으로 Skoda, 현대, Toyota 소재, 연간 승용차만 130만여 대를 생산해 이 중 90% 이상 수출 중


올해 체코 내 승용차 생산은 예외적인 경우였던 8, 9월*을 제외하면 매월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10월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42.9%나 증가한 14만4382대를 달성, 1~10월 누적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116만 대를 기록 중이다. 이중 전기차(순수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포함) 생산은 15만7835대로 전년 대비 40% 증가, 전체 승용차 생산의 13.6%를 차지했다.

  주*: 8, 9월에는 체코 내 부품협력사의 화재, 부품사가 소재한 슬로베니아 대홍수로 부품공급에 차질이 발생해 Skoda, 도요타의 경우 일시적 조업 중단 및 감산 시행

 

<체코 2023년 승용차 생산량 동향>

(단위: 대, %)

[자료: 체코 자동차산업협회(AutoSAP)]

 

체코에 소재한 3개 완성차 제조사별로 보면, 팬데믹 이전 2019년에 91만 대를 생산했던 Skoda는 팬데믹에 이은 공급망 차질 여파로 2021, 2022년 생산량이 70만 대 밑으로 줄었다가 2023년은 10월 누계 기준 27.5% 증가한 72만 대 생산을 기록 중이다. 공급망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는 현대차는 2021년부터 생산량이 증가, 올해 생산량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 34만 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Toyota는 올해도 부품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생산량이 전년보다 감소한 상태다.


체코 자동차협회 전무도 '2023년 자동차 생산이 증가세, 10월 생산량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생산량을 넘어서며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회복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생산이 전체 승용차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6%로 늘었고 유럽 내 전기차 수출이 확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자동차 생산 회복세는 당연히 시트 포함 자동차부품류의 매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체코 완성차 기업별 승용차 생산 현황>

(단위: 대, %)

완성차 기업

2019

2020

2021

2022

2023.1.~10.

증감률

(’23/’22)

Skoda Auto

907,942

749,579

680,287

693,032

722,394

27.5

현대자동차

309,500

238,750

275,000

322,500

286,600

6.2

Toyota

210,121

164,572

149,936

202,255

153,321

-6.5

합계

1,427,563

1,152,901

1,105,223

1,217,787

1,162,315

16.2

[자료: 체코 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 시트 제조사 및 수출 현황

 

독일, 오스트리아와 접경해 있으면서 전통적 자동차 제조 강국인 체코에는 앞서 언급한 3개 완성차 제조사에 더해 900여 개 로컬 및 글로벌 자동차부품 제조사가 소재해 탄탄한 자동차산업 기반을 자랑한다. 체코에 소재한 글로벌 시트 제조사로는 Adient, Lear, Faurecia 등을 들 수 있고, 이들 시트 제조사는 체코 내 3개 완성차 기업(Skoda, 현대, Toyota)에 더해 VW, BMW, Benz, Renault 등 다수의 글로벌완성차 기업에 시트를 공급 중이다. 


체코의 자동차 시트류(HS코드 9401.20) 수출 통계를 보면 2022년 수출 규모가 3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8% 증가, 올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 회복세를 고려할 때 더 큰 증가가 예상된다. 최대 수출시장은 독일로 전체 시트류 수출의 55%를 차지하며, 다음은 슬로바키아(16.5%), 벨기에(11.5%), 프랑스(6.5%) 순이다.


<체코의 주요 자동차 시트 제조사>

기업명

기업 상세내용

Adient

(미국, 아일랜드)

- 글로벌(미국, 아일랜드) 자동차 시트 제조사로 1992년* 체코 진출

  * Johns controls로 진출, 2016년 자동차 부문 분사하면서 Adient 설립

- 믈라다 볼레슬라브를 포함한 체코의 6개* 지역에서 자동차 시트 생산공장 운영(직원 약 4300명)

  * Česká Lípa, Bor, Kvasiny, Stráž pod Ralskem, Roudnice nad Labem

- 연간 1050만 개 자동차 시트 생산

Lear Corporation

(미국)

- 자동차 시트 및 전기전자 시스템 제조사로 1998년부터 체코에서 사업 운영 중

- 체코의 Ostrov u Stříbra, Kolín에서 자동차 시트 생산공장 운영(직원 약 2000명)

- Toyota, Stellantis, BMW, Audi, Porsche 등에 시트 공급

Faurecia

(프랑스)

- 자동차 시트, 배기 시스템, 인테리어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사로 2007년 체코에 진출

- 체코 Pisek 공장(직원 약 500명)에서 자동차 시트 부품 생산

- 체코 Plzen 공장(직원 약 1000명)에서는 연간 60만 개의 자동차 시트 생산

- BMW, OPEL, VW, Marcedes Benz 등에 시트 공급

  * 그 외 체코 4개 지역에서 배기시스템, 차랑용 인테리어 제품 생산

현대 트렌시스

(한국)

- 자동차 시트, 변속기, 액슬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사로 2006년에 체코에 진출

- 체코 Nosovice 소재 현대자동차에 공급하는 자동차 시트 및 폼패드 생산공장 운영(직원 약 500명)

Magna Automotive

(캐나다)

- 자동차 시트 포함 섀시, 내.외장제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2007년 체코에 진출

- 체코의 Spořice 포함 5개 지역(Teplice, Plzeň, Lipovka, Mladá Boleslav)에서 자동차 시트 및 부품(시트 시스템, 등받이, 암레스트, 헤드레스트 등) 생산

- Skoda Auto, Porsche, Audi, VW, Fisker, Renault, Toyota, BMW 등에 공급

GRAMMER CZ

(독일)

- 자동차(주로 트럭, 버스) 시트 및 인테리어 제품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사

- 체코 Tachov에서 트럭, 트랙터, 기차용 시트 및 승용차용 시트 부품(암레스트, 헤드레스트) 생산

[자료: Czechinvest, D&B, 각 기업 홈페이지]


전체 수입 및 대한수입 동향

 

차량용 시트 부품 포함 의자 부분품류(HS코드 9401.99 기준)의 체코 수입규모는 2022년 기준 17억4000만 달러 수준, 2023년은 1~9월 수입 누계가 16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나 증가했다. 주요 수입처는 폴란드, 독일, 루마니아, 세르비아, 튀르키예 등이며, 폴란드와 독일로 부터 수입 비중이 전체 수입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한국은 체코의 시트를 포함한 의자 부분품 수입시장에서 1.4%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4위를 기록했다. 체코의 의자 부품류에 대한 대한국 수입 규모는 2022년 기준 2405만 달러, 2023년 1~9월 수입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2239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체코의 시트 부품류(HS코드 940199) 수입 동향>

 (단위: US$ 천, %)

순위

수입국

2021*

2022

2023.1.~9.

비중

('23.1.~9.)

증감률

('23/'22)

-

전 세계

1,747,274

1,744,147

1,655,494

100

28.3

1

폴란드

530,180

516,219

479,915

29.0

24.9

2

독일

386,660

391,712

348,260

21.0

19.8

3

루마니아

171,714

179,805

195,063

11.8

49.6

4

세르비아

114,295

107,207

119,827

7.2

49.1

5

튀르키예

67,711

75,618

75,822

4.6

40.3

6

마케도니아

25,925

35,530

60,159

3.6

199.6

7

헝가리

80,615

67,394

59,731

3.6

13.9

8

슬로바키아

82,009

74,496

59,336

3.6

4.4

9

이탈리아

43,044

39,279

34,449

2.1

15.6

10

슬로베니아

23,875

30,655

32,923

2.0

52.4

14

한국

29,635

24,054

22,386

1.4

22.4

주*: HS코드 개정으로 2021년 통계는 9401.90 기준, 2022년부터 9401.99 기준

[자료: Global Trade Atlas(2023.11.24.)]


경쟁  유통구조

 

체코 투자청 자료에 따르면 체코 내 자동차 시트 부품류 제조사는 60여 개사로 원단, 시트커버부터 프레임, 암레스트, 헤드레스트 등 다양한 부분품을 생산 중이다. Brose, 대창시트, 다스 등이 시트 스트럭처 및 프레임을 제조하며, Megatech, Proseat 등은 폼패드, 암레스트, 헤드레스트, 콘솔박스 등을 생산 중이다.


자동차 시트 부품류는 기업 간 계약을 통해 부품 제조사가 시트 제조사(주로 Tier 1) 또는 주요 모듈 제조사(Tier2~3)에 공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모델별로 품질, 수량, 가격 요건에 맞춰 계약을 체결한다.


<체코의 주요 자동차 시트 부품 제조사>

기업명

제품

홈페이지

Brose CZ spol. s r.o.

시트 스트럭쳐(Seat Structure)

www.brose.com/cz-cz

BRANO a.s.

헤드레스트, 시트 잠금장치

www.brano.cz

Daechang Seat s.r.o.

시트 프레임

www.godsc.cz

Das Czech Republic s.r.o.

시트 스트럭쳐(프레임)

www.i-das.com

MEGATECH Industries Hlinsko s.r.o.

시트 플라스틱 부품(Structural Carter, Storage drawer)

www.megatech-industries.com

Proseat Mladá Boleslav s.r.o.

시트 폼패드

www.proseat.de

KDK Automotive Czech s.r.o.

시트 콘솔박스, 암레스트

www.kdkautomotive.com

Flidr s.r.o.

헤드/암레스트 프레임 및 플라스틱 부품

www.flidr.cz

[자료: Czechinvest, 각 기업 홈페이지]


관세율인증

 

한-EU FTA가 적용(원산지 인증수출자 취득 및 원산지 규정 충족 시)돼 한국산 자동차 시트용 부품류(HS코드 9401.99 기준)에 대한 체코의 수입관세율은 0% 이며, 체코 내 판매 시 부가세율은 21%다.


E장에서  품류를  차 및 부품(, , ) 관한 EU 규정((EU) 2018/858) 또는 UNECE(UN유럽경제공동)  .  관련 규정 및 지침상  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절차인 (Type approval) 형식승인 마크인 e-mark를 부착할 수 있다.


시사점


독일, 오스트리아와 접경한 체코는 1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산업 기반이 탄탄한 국가다. '23년 들어 글로벌 부품 공급망 위기가 해소, 자동차 생산이 증가하고 있어 시트 및 부품류 등 자동차부품 수요도 커질 전망이다. 전기차 및 전동화 확대도 새로운 수요 창출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다. 특히 체코에는 현대트랜시스, 다스, 대창시트 등 우리 진출기업은 물론 60여 개의 체코 및 글로벌 시트 및 부품류 제조사가 소재하고 있는 만큼 관련 부품사들은 이들의 생산, 주문 확대에 따른 벨류체인 변화 기회에 주목해 볼 만한 시점이다.



자료: AutoSAP, Czechinvest, D&B Hoovers, Global Trade Atlas, MarketsandMarkets 및 KOTRA 프라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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