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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 동향
  • 상품DB
  • 라오스
  • 비엔티안무역관 박세연
  • 2023-06-19
  • 출처 : KOTRA

속피부 미인을 꿈꾸는 라오스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한국 스킨케어 제품 각광

상품명 및 HS CODE

자외선 피부보호 포함된 스킨케어 제품류

HS CODE: 3304.99


시장동향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인 Statista에 따르면, 2023년 라오스의 화장품 시장 매출액은 USD 3억794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매년 3.21%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화장품 시장 중 가장 큰 매출액을 차지하는 분야는 스킨케어 제품으로 2023년 시장 규모가 USD 1억7710만 달러에 이른다.

 

경쟁동향

라오스 내 한국의 스킨케어 제품은 적당한 가격과 고품질로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프랑스,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수입하는 제품은 주로 쇼핑몰에서 판매되는데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 진입장벽이 높고, 베트남, 중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이 낮아 양측의 한계점을 해결한 한국 제품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한편, Khuanchay 무역회사는 라오스 화장품 시장에서 약 4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기업으로 2,000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은 자외선 차단제, 미백 크림, 주름방지제 등으로 회계 및 재무 책임자인 Manivone Sitthixay에 따르면 매달 약 USD 30만 달러를 수입한다고 한다.

 

라오스 스킨케어 수입 현황 및 對한국 수입규모


지난 5년간 국가별 라오스의 수입 현황을 살펴보면, 한국은 지속적으로 라오스의 상위 3 스킨케어 수입국에 해당함을 알 수 있다. 중국, 태국, 베트남이 의약품, 섬유 등 라오스 수입품목 대다수에서 상위 3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한국이 태국 다음으로 타 경쟁국과 2-3위 자리를 다투고 있다는 것은 라오스 시장 내에서 한국 스킨케어 제품의 선호도가 높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최근 5개년 라오스 스킨케어 수입 현황>

(단위: USD 천)

순위

국가

2018

2019

2020

2021

2022

1

태국

24,233

20,928

18,859

19,505

22,513

2

독일

-

 

1,102

2,329

2,385

3

한국

821

1,160

3,657

6,204

1,332

4

일본

1,328

200

918

922

796

5

스페인

-

-

-

35

145

6

프랑스

2

11

447

153

118

7

베트남

-

182

95

52

26

8

말레이시아

24

41

13

22

8

9

인도네시아

3

51

249

149

2

10

캐나다

-

-

4

11

1

전체

26,709

23,601

27,799

32,102

29,978

주: HS 코드 330409 기준, 순위 2022년 기준

[자료: Global Trade Atlas]

 

한편, 대한국 라오스 스킨케어 수입증가율을 살펴보면 2020년과 2021년 각각 전년대비 215.4%, 69.6% 증가하였다. 이는 코로나19로 국경이 봉쇄되자 라오스 소비자들이 라오스 접경 지역에 위치한 태국의 농카이나 우돈타니에서 쇼핑을 할 수 없게 되면서, 라오스 내 스킨케어 제품 판매가 코로나 이전에 비해 세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후 2022년은 라오스 전체 스킨케어 수입량이 감소했는데, 코로나가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국경이 개방되면서 예전으로 일부 회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3년 대한국 라오스 스킨케어 수입 현황>

(단위: USD 천, %)

 

2021년

2022년

2023년

한국

653

146

186

전체

4,779

2,396

186

시장점유율(%)

13.7

6.1

100.0

주: HS 코드 330409 기준, 연도별 4월 수입실적

[자료: Global Atlas Trade]

 

그럼에도 4월 기준으로 최근 3년 대한국 라오스 스킨케어 수입현황을 살펴보면, 한국 제품의 수출이 유망할 것으로 기대된다. 4월 기준 2022년 전년 동월대비 수입증가율은 -77.7%로 크게 감소했으나, 2023년의 전년동월대비 수입증가율은 27.8%로 올해 연간 수입이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2023년 4월기준 한국의 시장점유율은 100%로, 현재까지 라오스가 스킨케어 제품을 한국에서만 수입한 것으로 확인되어 올해 스킨케어 제품 시장에서의 한국 브랜드 입지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표 스킨케어 유통 매장

 

라오스 대표 스킨케어 매장은 Vimala Collection, Be Beauty Shop, Muanjai Beauty, Many Beauty Station 네 곳이 있다. 이 중 KOTRA는 Muanjai Beauty를 소비재 유통망 입점 및 판촉지원 사업의 핵심 유통망으로 선정하여 진출희망기업과 바이어 간 1:1 화상상담 주선, 유통망 입점 및 판촉을 지원하고 있다. 그밖에 Be Beauty Shop은 KOTRA의 지원으로 지난 3월 국내기업 K사로부터 속수분 보충, 미백 효과 등을 보이는 스킨케어 제품을 수입하기로 하였다. 

 

<라오스 주요 스킨케어 매장 소개>

연번

기업명

특징

1

Be Beauty Shop

- 콘택트렌즈, 스킨케어, 메이크업, 비타민, 콜라겐, 건강보조식품, 향수, 소비재, 음료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브랜드 뷰티 제품 라인을 유통하고 있음 

- 최근 제품 품질 관리와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생산기업을 통해 직수입하고자 함

2

MuanJai Trading Ex-Im Co.,Ltd

- 한국, 일본, 미국, 유럽, 태국, 독일 등 세계 각국의 우수한 화장품 및 스킨케어 제품을 유통하고 있음

- 올해 5월 비엔티안시 내에 3개 이상의 지점을 확장할 계획 

3

Vimala Collection

- 라오스에서 Plantnery 정품 스킨케어를 단독 유통하고 있으며, Plantnery는 태국의 유기농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임

- Facebook 페이지를 통해 4U2, Canmake, COSLUXE 등 다양한 브랜드의 스킨케어 및 화장품을 유통

- 비말라 홈 컬렉션이라고 불리는 인테리어 제품도 유통 중에 있음

4

Mazy Beauty Station


- 스킨케어, 메이크업, 뷰티 미용기기, 향수 등  뷰티 관련 제품을 유통

- 제품별 한국산, 일본산, 태국산 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뷰티 전문 매니저가 직접 고객 응대

[자료: 비엔티안 무역관 자체 조사]

 

<주요 스킨케어 매장 담당자와의 인터뷰>

한국제품에 대한 인식

Be beauty Shop 대표

한국 스킨케어 제품은 다른 나라의 제품보다 피부를 재생시키는데 탁월한 효과와 뛰어난 기술이 있는 것 같다. 아시아 사람들에게 잘 맞으며,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면 피부에 잘 흡수될 뿐만 아니라, 피부를 건강해 보이게 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제품은 세럼, 모이스쳐, 톤업 화이트닝 크림, 미스트 정도 인데 대부분 질감이 두껍지 않고 부드러워 발랐을때 거부감이 낮다.

소비층 및 구매성향

Fanola Beauty Center 총괄 매니저

매장의 소비 고객 층은 25-35세의 젊은 세대로 라오스 소비자 외에 중국, 필리핀, 인도 등 외국관광객이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 대체로 여드름 문제로 예민한 피부에 맞는 스킨케어 제품을 찾는다.

진출방법

Mazy Beauty Station 관리자

태국 시장 먼저 진출한 후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디지털마케팅을 통해 라오스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라오스 소비자들은 유명 블로거나 유투버의 추천을 따라 구매하는 경향이 있는데, 대부분이 태국의 인플루언서를 보고 따라 구매한다. 

[자료: 비엔티안 무역관 자체 인터뷰] 

 

라벨규정

 

화장품 제2580호/MOH(Ministry of Health)의 품질 관리에 관한 규정 제 12조에 따르면, 등록할 화장품 라벨은 아래와 같은 내용을 기재해야 하며, 라오어 또는 영어로 적힌 라벨을 명확히 읽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품명

- 주성분이 되는 물질의 명칭과 양

- 제조국가별 발급등록번호

- 제조자 이름, 주소, 제조일 및 만료일

- 사용 지침과 유의사항 안내

- 포장 크기 

 

관세율 및 규제

 

화장품(HS코드: 3304.99) 일반 관세율은 개당 20%이며아세안-한국 자유무역협정(AKFTA)에 따라 한국에서 수출 시 관세율은 0%이다. 화장품 제2580/MOH(Ministry of Health)의 품질관리에 관한 규정 제 8조에 따르면 화장품의 수입, 화장품을 수입하고자 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아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 그 개인 또는 기업이 관련 경험이 있어야 할 것

등록된 사업체가 있을 것

 

또한, 개인 또는 단체는 일부 제한 품목으로 규정된 화장품을 수입하려는 경우 공중보건 관리부처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화장품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화장품의 보관 및 운송을 위한 여건과 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참고로 관세율은 아래 두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www.laotradeportal.gov.la

https://www.macmap.org/en//query/results?reporter=842&partner=418&product=621600&level=6

 

시사점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을 살펴보면, 먼저 라오스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이 낮기 때문에 가격이 중요한 결정 요인이 된다. 따라서 소포장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살 수 있는 가격대를 형성할 수 있어야 한다. 

두 번째 결정 요인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데, 다행히 색조 화장품에 비해 스킨케어 화장품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피부에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험삼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제품의 시장성을 테스트하기 용이하다.

 

또한 코로나 이후 사람들이 외부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게 되면서 색조 화장품의 판매는 감소한 반면, 위생상품에 대한 구매가 증가하면서 클렌징폼, 바디클렌저 등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들의 달라진 변화에 맞춰 질 좋은 제품과 알맞은 가격대, 시선을 끌만한 포장 상태 등을 갖춘 제품을 라오스 시장에 소개한다면, 충분히 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Global Atlas Trade, 무역관 자체 인터뷰, 비엔티안타임즈, Lao Trade Portal,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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