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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수요가 늘고있는 과일건조기 시장
  • 트렌드
  • 아제르바이잔
  • 바쿠무역관 조계권
  • 2022-12-05
  • 출처 : KOTRA

농업 부문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아제르바이잔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시장 확대

 도시에서 수요가 많은 과일건조기

 

(건조 과일의 사용처) 건조해 말린 과일은 아제르바이잔에서 널리 사용되는 식품이다.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신맛이 나는 과일을 건조하여 고기 요리와 같이 제공되기도 하며, 당이 많이 포함돼 있는 단맛의 과일은 건조하여 차와 같이 먹기도 한다.

 

여름과 가을에 말린 과일은 특히 겨울에 차를 마실 때 반드시 제공되는 음식이며, 건조한 과일 그 자체를 차로 우려내어 마시는 음용법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최근 아제르바이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는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음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과일과 채소를 집에서 말리는 것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건조 과일들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또 건강한 식단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인식되는 등 한국인의 생각보다 현지에서는 상당히 많이 이용하고 있는, 현지인의 식단 목록에서 확고한 자기 위치를 구축한 식품이라고 하겠다.

   

(건조과일 효과) 아제르바이잔의 민간 요법에서는 건조하여 말린 과일을 질병의 예방 목적으로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건조 과일은 몸속의 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심혈관 질환, 당뇨병, 암과 같은 질병에 대한 효능이 있다고 현지에서는 알려져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세포를 재생시키며, 알레르기로부터 보호하고 노화 과정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말린 과일도 식욕을 돋우는 간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수요처) 이러한 배경에서 건조 과일 사업이 아제르바이잔 국내에서 매우 활발하며 현지 생산 외에도 이란, 터키 등의 국가에서도 일부 건조 과일을 수입하고 있다. 그러나 수입된 말린 과일들은 화학적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현지인들은 말린 과일의 국내 생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장소적인 측면에서 보면 농촌의 경우에는 과일과 채소를 직접 햇볕에 말려서 식품으로 만들지만 도시에서는 과일을 건조할 수 있는 공간도 협소하고 오랜 기간 밖에 둘 수 없기에 건조기의 수요가 높다.

 

자체 과일 건조 제조시설이 없어 시장은 100% 수입산이 경쟁하는 구조

 

(성장하는 시장) 과일 건조기 시장은 2019년과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한 영향으로 정체를 보였지만 2021년에는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하였고 2022년에도 2021년 수준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 2018~2021 HS코드 851679 수입현황 >

(단위: 백만 달러)

[자료: 아제르바이잔 통계청(www.stat.gov.az)]

 

과일 건조기는 HS코드 851679 가전제품, 가정용으로 아제르바이잔에 수입되고 있다. 2022년 1월부터 9월까지 아제르바이잔에 수입된 과일 탈수기는 2684만 달러였다. 2022년에도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1만5970달러로 늘어남을 확인할 수 있다.

 

< 2020~2022년 HS코드 851679에 따른 수입현황 >

(단위: 천 달러)


2020

2021

2022 (1~9월)

국가

금액

수량

국가

금액

수량

국가

금액

수량

1

중국

1803.5

563,958

중국

2,840.05

48,794

중국

1,940.25

403,743

2

우즈베키스탄

157.29

40,180

우즈베키스탄

146.05

39,472

우즈베키스탄

312.89

84,556

3

터키

123.1

2,794

터키

145.16

2,827

터키

143.24

1,391

4

러시아

49.03

23,994

케니다

72

122

네도란드

83.54

15

5

이탈리아

39.09

66

러시아

71.86

27,622

미국

58.86

53

6

독일

34.26

12

이란

51.19

1,384

인도

36.49

620

7

노르웨이

18.22

5

이탈리아

34.29

1,666

한국

15.97

25

8

프랑스

15.46

91

독일

23.23

16

스위스

11.36

22

9

폴란드

9.48

460

미국

21.87

15

독일

9.74

21

10

미국

8.33

5

우크라이나

14.47

21,742

이탈리아

7.88

1,948

11

한국(13th)

4.27

20

한국 (14th)

8.31

22

 

 

 

합계

2,299.0

648,692

 

3,496.55

585,208

 

2,684.18

496,359

[자료: 아제르바이잔 통계청(www.stat.gov.az)]

 

현지에서의 주요 유통 제품

 

(판매 브랜드) 과일 건조기의 가격은 원산지국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아제르바이잔에서 판매가 잘되고 있는 유명 브랜드는 고렌제, 센코, 비텍, 프랑코, 젤머(Gorenje, Sencor, Vitek, Franko, Zelmer) 등이 있다.

 

보통 브랜드 이미지가 높은 유럽제품이나 아니면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중국이나 튀르키예 제품이 아제르바이잔 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것에 비해 과일건조기 사장에 있어서는 슬로베니아의 고렌제 브랜드가 과일 건조기 중 아제르바이잔에서 가장 잘 팔리는 브랜드이며 고객의 평가도 매우 긍정적이다.

 

(소매판매) 과일 건조기는 가정용인 관계로 주로 아래와 같은 소매상을 통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부분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유통망에서 같이 판매되고 있다.

 

< 과일 건조기 판매 업체 >

업체명

홈페이지

KONTAKT HOME

www.kontakt.az

Music Gallery

www.mgstore.az

NAB Holding (Baku Electronics)

www.bakuelectronics.az

Integral CJSC (Maxi.az)

www.maxi.az

Dost Tech

www.dosttech.az

Optimal

www.optimal.az

Smarton

www.smarton.az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아제르바이잔 시장에서 판매되는 과일 건조기의 소비전력은 200-400Kw이며 현지에서 주로 판매되는 과일 건조기의 소매 가격은 다음과 같다(환율은 아제르바이잔 중앙은행 고시 기준 1 USD→1.7AZN로 계산 www.cbar.az).

 

< 주요 과일 건조기 사진 >

Franko FDH-1065

159.99 AZN

(94.11USD)


Vitek VT-5053W

89.99 AZN

(52.93 USD)


 Sencor SFD 750 WH

99.90 AZN

(58.76 USD)

Sencor SFD 6601BK

479.90 AZN

(282.29 USD)


 Zelmer AFD1005

219.00 AZN

 (128.82 USD)


Gorenje FDK24DW

 129.90 AZN

(75.88 USD)


[자료: www.maxi.az www.kontakt.az www.irshad.az ]

 

보통 과일 건조기는 1년의 서비스 보증기간을 제공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브랜드는 아제르바이잔에 서비스 센터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고장이 발생하면 현지의 일반 수리점을 통해서 서비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강조하는 차별화 전략도 주목할 부분

 

위에서 언급했듯이 아제르바이잔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고렌제(Gorenje) 브랜드이다. 12.9K 회원을 보유한 페이스북 그룹 '담스카야 아카데미야'(레이디스 아카데미)“Damskaya akademiya”(Ladies’ Academy))에서 고렌제 브랜드는 다이어트를 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아주 유명한 SNS이다. 여기서 그룹 멤버들은 다양한 건조 과일 등으로 파스틸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레시피를 공유하고 있고 이러한 수요가 늘면서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 현지 여성들 사이에서 과일건조기를 활용한 레시피 공유 사진 >

[자료: https://www.facebook.com/groups/384753205462074/]

 

Maxi.az의 판매 관리자는 과일 건조기에 대한 수요는 주로 여름과 가을에 증가한다고 한다. "아제르바이잔에는 여름 과일의 종류가 많지만, 수확 후 시장에서의 판매 기간은 2-3주의 짧은 기간에서만 가능하다. 따라서 보관을 위해서 여름철을 중심으로 도심지역에서 과일 건조기의 수요가 많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달콤한 여름 과일로 만든 말린 과일과 파스티야가 다양하고 여름 과일은 자연 조건에서 자라는 유기농이기 때문에 특히 그 수요가 여름에 집중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브랜드 간 경쟁과 관련해서는 아제르바이잔에서 제일 잘 팔리는 브랜드는 고렌제이나 최근 과일 건조기 사용자들은 제품을 살 때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는 용량(건조 층수)에 특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브랜드들은 가격 면에서 큰 차이가 없고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이야기하는 것은 조금 잘못된 접근이며 수요자가 원하는 기능을 편하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농업부문의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가치화에 주목하는 아제르바이잔

 

아제르바이잔은 다양한 기후대를 가지고 있고 이를 활용한 과일 및 채소의 재배가 활발하게 되고 있다. 또한 국민의 약 30%가 농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어 농업은 석유산업 다음의 중요한 산업으로 고부가가치화 및 생산성 제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농가의 소득을 제고하기 위해서 수확한 재배물의 보관 및 가공에 많은 투자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분야의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자료: KOTRA 바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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