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HSCODE(6단위)

 8542 – 직접 회로 및 전자 미세 구조 회로

 8542.31 -- 프로세서 및 컨트롤러

 8542.32 -- 메모리

 8542.33 -- 증폭기

 8542.39 -- 기타

 8542.90 -- 부품

시장규모 및 동향

 

Euromonitor에 따르면, 브라질의 전자 부품, 밸브 및 튜브 시장 규모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멕시코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브라질의 전자 부품, 밸브 및 튜브 시장은 COVID-19 발생으로 큰 영향을 받았지만 팬데믹 상황이 완화되면서 회복세로 전환하여 2021년 전년대비 16.2% 성장한 122억 달러 상당의 매출을 기록했다. 집적회로 포함한 전자 부품, 밸브 및 튜브에 대한 수요는 주로 B2B 수요가 주도하고 있는데 2021년 기준 전체 수요의 95.7%를 차지했으며 전년대비 1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의 전자 부품, 밸브 및 튜브 시장은 2021년 기준 수입이 전체 시장 규모의 80.8%를 차지할 정도로 외국산 제품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제품 점유율은 2016년 78.9%였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비중이 증가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수입제품 점유율이 거의 90%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브라질 전자 부품 집적회로 협회(ABRACI)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집적회로는 국내 수요의 약 10% 정도를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브라질 국내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집적회로 제품은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생산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코로나19기간 동안 달러 환율 상승, 물류 문제 등으로 국산 제품 수요가 다소 늘어났으며 특히 의료 분야에서 집적회로의 높은 수요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년 직접회로(IC) 매출은 78억 8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향후 코로나 팬데믹 사태 종료와 B2B 수요 증가로 직접회로(IC) 수요가 증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브라질의 전자부품 및 전자 밸브, 튜브 시장 규모(2016~2021)>

(단위: 100만 달러)

[자료: Euromonitor]

브라질 시장에서 집적회로 제품은 재택근무, 원격 의료 관련 컴퓨터, 스마트폰, 의료기기 등 전자제품의 수요 증가로 타 산업 분야에 비해 코로나 영향이 비교적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33억 92만 달러를 기록한 집적회로 제품 매출은 2021년 78억 8,600만 달러로 성장하였으며, 향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직접 회로 및 인쇄 회로 시장 매출(2016-2021년)>

(단위: 백만 달러) 

[자료: Euromonitor]

경쟁동향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집적회로는 전체 수요의 약 10% 정도를 책임지고 있으며 주요 업체들은 아래와 같다.

 - Montecnica (https://www.montecnica.ind.br/)

 - Griffus ( https://www.griffuspcb.com.br/)

 - Micropress ( http://www.micropress.com.br/)

 - Circuibras ( https://www.circuibras.com.br/)

수입 동향

2021년 집적회로의 수입은 총 51억 3800만달러로 전년대비 27.27%로 증가했다. 주요 품목은 프로세서와 컨트롤러 50.08%, 기타 품목 20.93%, 메모리 19.21%, 증폭기 0.25% 순이다.

 

<브라질 직접 회로 품목 수입 동향(2019-2021년)>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GTA]

 

2021년 기준, 브라질의 주요 수입국은 중국이 25.09%, 한국 23.74%, 대만 19.53%, 베트남이 11.94%, 말레이시아 6.69% 등이다. 한국은 2위 국가로 약 24억 달러를 브라질로 수출했다

 

<2021년 직접 회로 품목 상위 10개 수입국>

(단위: 100만 달러, %)

[자료: GTA]

 

 

한국의 대 브라질 수출

2021년 한국의 대 브라질 수출은 약 12억 1949만달러로 수입대상국 중 2위를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약 19.36%의 성장을 보였다. 한국이 수출하는 주요 품목은 메모리 제품으로 전체의 74.51%를 점유하고 있으며, 프로세서 및 컨트롤러가 16.16%, 기타 직접회로 제품이 7.40%를 차지하고 있다

 .

 

 

<한국의 전자 집적회로 대 브라질 수출 현황(2019-2021년)>

(단위:1,000달러)

[자료:GTA]

 

관세율

전자 집적회로 제품에 부과되는 관세는 아래와 같다.

 <관세율>

(단위:100%)

[자료:Tecwin]

 

유통구조

전자 집적회로 제품의 경우, 전기전자 부품을 주로 취급하는 전문 수입 업체가 수입하여 도소매 업체를 통해 유통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점 및 전망 

브라질의 전자 부품, 밸브 및 튜브 산업은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2위에 위치하고 있다, 동 산업의 성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1년 더욱 가속화되었으며 2026년에까지 2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집적회로를 포함한 브라질 전자 부품, 밸브 및 튜브 산업의 B2B 수요는 향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집적회로 시장에서 한국은 브라질의 주요 수입 대상국 중 하나로 코로나19 종식이 다가오면서 항후 큰폭의 수입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메모리 제품의 경우, 한국은 전체 수입국 중 1위,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는 등 브라질 집적회로 수입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자 부품 전문 판매상 Pedro 씨는 “브라질 전자 산업이 공급 망을 다양화하고 더 많은 국내 기업이 집적회로 생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환율, 세금 문제 등과 같은 변수를 고려하면 빠른 시일 내 국내 생산 증대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적어도 당분간은 집적회로의 높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서 수입산 제품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자료: , Euromonitor, GTA, Tecwinweb, PORTAL IPESI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