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olid State Drive, 이하 SSD)

ㅇ HS Code: 8523.51(솔리드 스테이트(solid-state)의 비휘발성 기억장치)
    - 비휘발성 반도체 메모리를 사용한 대용량 보조기억장치로 디스크ㆍ테이프ㆍ솔리드 스테이트(solid-state)의 비휘발성 기억장치ㆍ스마트카드와 음성이나 그 밖의 현상의 기록용 기타 매체

시장동향

반도체 기반의 저장장치인 SSD는 이전 제품인 기계적 저장장비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이하 HDD)에 비해 데이터 입출력 속도와 지연율이나 실패율, 발열 및 소음 등에서 장점이 있다. 

이 장점 덕분에 통신, 전자제품, 데이터 센터, 웹 서버,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등 산업 전반에서의 사용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 19로 재택근무 및 온라인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데이터 서비스 및 노트북/PC 수요도 증가하여 독일 SSD시장은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 2021년 독일 SSD(HS Code 852351)시장 규모>

(단위 : 백만 달러, %)

[자료: World Trade Atlas]

독일 정보통신업협회 비트콤(BITKOM) 자료에 따르면, 2025년까지는 SSD 저장장치가 HDD 시장을 거의 완전히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SD가 HDD 대비 데이터 인식속도, 에너지 소비 효율성면에서의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SSD 생산비용 절감화에 따라 HDD 대비 가격경쟁력이 있어 대체 품목으로의 이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수입동향

2021년 기준 독일 SSD 품목(HS Code 852351)의 전체 수입액은 13억 달러로, 전년대비 약 14% 증가했다.

독일의 SSD 제품 최대 수입국은 중국, 대만, 네덜란드, 한국 순으로 수입국가 상위 4개국의 수입액은 2021년 기준 전체 수입액의 62.9%를 차지하고 있어 네덜란드를 제외한 아시아 국가로부터의 수입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한국으로부터의 SSD 품목 수입액은 2020년~2021년 6,700만 달러에서 1억 2,000만 달러로 86.5%의 큰 폭의 상승세가 있었다.

<최근 3년간 독일의 국가별 SSD 수입동향>

(단위: US$ 백만, %)

[자료: World Trade Atlas]

경쟁동향

독일 SSD시장은 Samsung(한국), Intenso(독일)외 Westen Digital Corporation(미국), Sandisk(미국), Crucial(미국), Seagate(미국) Kingston(미국) 등 미국 제조 브랜드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 여러 유통 경로를 통한 시장 점유율 경쟁 구도를 취하고 있으며 아마존 등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Fanxiang(중국), SP Silcon power(대만) 제품도 저가 시장을 타겟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독일 SSD제품 주요 유통 품목>

 [자료: 각 업체별 홈페이지, 뮌헨무역관 자체조사]

유통구조

독일 SSD제품의 유통구조는 크게 개인고객과 기업고객으로 나누어 볼수 있다. 개인고객의 경우 컴퓨터 및 기타 컴퓨터 주변기기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기업용 SSD의 경우 SSD제조사에서 기업고객사로의 직접 공급 채널로도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독일 SSD제품 유통구조>

 [자료: 뮌헨무역관 자체조사]

관세율 및 인증

독일에서의 한국산 SSD 수입 관세는 없다. 부가가치세율은 19%이며 CE인증외 별도의 요구 인증은 없다.

시사점

SSD는 기존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를 대체하는 품목으로 2025년 이후에는 개인고객뿐만 아니라 기업고객에서도 사용하는 HDD를 SSD로 교체하는 추세이며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수요의 확장에 따라 서버 분야에서의 SSD 제품의 수요는 지속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SSD제품의 경우 기존 HDD제품과 달리 제품 불량 시 복구가 거의 불가능하여 향후 서버나 데이터 복원 기술의 연구개발 등이 SSD제조사의 연구과제로 남아 있어 SSD 한국 제조사에서는 SSD제품의 단점을 극복하여 증가하고 있는 SSD시장을 집중 공략해 볼 필요가 있다.

자료 : 독일 정보통신업협회 비트콤(BITKOM), 각 업체별 홈페이지, KOTRA 뮌헨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