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개요

전동평형차(电动平衡车)는 차체내부의 자이로스코프(회전의)와 가속센서를 이용하여 차체 상태의 변화를 검측하고, 통제시스템을 이용하여 기기가 상응하는 조정을 하도록 정밀 구동함으로써, 시스템의 평형을 유지하도록 한다. 현대인의 도보교통수단, 레저오락수단으로서 새로운 녹색환경보호의 산물이 되고 있다.

사람들의 환경보호의식 강화에 따라 전동차량의 수량이 증가되 왔고 이륜평행차라는 신형 교통수단이 만들어지게 되었으며,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앞 뒤로 차륜이 배치된 것과 달리 좌우로 배열고정된 방식이 많다. 두개의 평행된 바퀴가 지탱하고, 축전지가 전기를 공급하여 구동시키며 속도와 각도 신호를 상태센서가 수집하여 공동으로 차체의 평행을 조절하며, 탑승자 무게중심의 변화에 맞추어 시동 가속 감속 정지등 동작을 실현한다.  스마트평형차(智能平衡车)는 일반적으로 전동평형차를 가리킨다.

시장규모

중국 정부가 탄소중립정책을 추진강화하면서 신에너지 관련 산업과 교통수단이 성장발전하고 있다. 그 중 전동평형차(개인형 이동장치)는 빠르고 편리하며, 스마트 컨트롤이 가능하고 운전이 비교적 쉽다는 점, 트렌디하고 친환경적인 특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개인형 이동수단으로서 환영을 받고 있으며, 현재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탄소중립정책(碳达峰碳中和) : 2030년까지 탄소배출 정점 도달, 2060년 탄소중립 달성

최근 스마트평형차 시장의 수요변화를 보면 2015년의 193만대에서 2021년 562만대로 수요가 확대하였고 해당기간 평균 19.4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5-2021 중국 스마트평형차 시장 수요 변화>

(단위: 만 대, %)

[자료: iiMedia Research(艾媒咨询)]

주요 정책

현재 스마트평형차 분야 관련 중국정부 정책은 산업규범, 도로교통, 녹색출행지원지원 등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정부의 정책의 출시에 맞추어 각 지역에서는 상응하는 녹색출행 및 디지털 산업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외에도 정부에서는 산업기술 변화 추세를 반영하여  스마트평형차의 정의, 테스트 방안, 안전요구사항, 기술요구사항 등에 대해 적시하고 있다.

*녹색출행 : 버스, 지하철 이용 등 에너지 사용을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외출

[자료: 공신부(工信部), 국무원 판공청(国务院办公厅), 교통운송부(交通运输部)]

산업체인

전동평행차 산업체인을 보면, 업스트림에서는 칩, 컨트롤러, 충전기, 전기 모터, 배터리, 배터리 보호판 등의 부품 공급을 위주로 하며, 미드스트림은 전동휠, 전동평행차 제조, 다운스트림은 쇼핑몰, 프랜차이즈 매장, 직영 전문점,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 유통 채널로 구성되어 있다.

<전동평형차 산업체인>

[자료: 즈옌즈쉰(智研咨询)]

업계 발전 현황

중국의 전동평행차 업체 수는 2014년부터 증가해 업계 내 경쟁이 본격적으로 격화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당시 관련 정책 및 법규가 부족해 무질서한 경쟁 구도를 보였으나, 2017년 정부가 관련 표준 규범을 내놓으면서 업계 발전 상황이 정상적으로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고 기술 및 연구 개발에 주력하던 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중국 내 전동이륜평행차 브랜드중에 현재 나인봇(九号/纳恩博)이 업계 선두로 평가되어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최근에는 세그웨이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나인봇은 경량화, 지능화, 고급화 등 3가지 대방침을 통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1위인 나인봇의 점유율(58%)과 큰 차이를 보이지만 2위인 아어랑(9%), 3위인 다르(6%), 4위인 러싱텐샤, 롱린(각 4%) 등의 브랜드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2021년 중국 전동평행차 국산외산브랜드 시장 점유율>

(단위: %)

[자료: iiMedia Research(艾媒咨询)]

연도별 전동평형차 관련 업체 규모 증가추세를 보면, 2012년 91개 2013년 133개 수준에서 2018년에 네자리수인 1062개사로 증가하였고, 2020년에는 1188개사로 확대된 바 있다.

<2012-2020년 중국 전동평형차 관련 업체 수와 성장>

 (단위: 개 사, %)

[자료:  iiMedia Research(艾媒咨询)]

주요 기업

[자료: 天眼查，京东商城, 각 업체 홈페이지]

수입동향

전동평행차의 연도별 수입액은 2017년 185.8만달러에서 2020년 1089.1만 달러로 대폭 상승하여 2021년 1492.7만달러로 2017년 대비 8배이상 규모로 확대되었다.

<2016-2021년 전동형평행차 (HS CODE 871160) 수입액 및 증감률>

(단위: 천 달러, %)

[자료: KITA]

<중국 전동평형차 (HS CODE 871160)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

[자료: KITA]

요약 및 시사점

전동평형차는 개인용 이동장치이자 교통수단이며 넓게 보면 전동차(电动车) 시장의 일부에 속한다. 전 세계 및 중국 정부가 탄소중립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동차 등 신에너지 관련 산업이 개발되고 성장발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동평형차는 지능형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운전이 용이하고 목적지 마지막단계인 주차장 주택 직장에 도달할 수 있는 단거리 이동에 최적화되어 있고 트렌디한 디자인스타일을 보유하고, 출퇴근시 일반차량 탑승시 겪게되는 교통체증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울수 있으며,  전지를 사용하여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친환경적인 특성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환영받고 있는 이동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푸저우시의 모 전동이륜평행차 대리점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개인형 이동장치의 수요가 특히 젊은층 사이에서 대폭 증가하게 됐다. 현재 전동평형차 시장은 중저가 시장 위주로 되어 있고 하이테크기술과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추가적인 발전도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고 밝힌바 있다.

개인형 이동장치이고 비교적 최근에 나온 교통수단인 만큼, 기존 도로 주행 일반차량과의 사고위험성, 안전 규범, 운전자의 자격 문제 등 여러가지 정착되는데 필요한 기술적 정책적 요구사항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

중국정부도 그간 관련 규범 정비, 도로교통, 녹색출행을 포함하여 테스트와 기술요구사항 마련 개선, 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지방정부별로도 개별적인 정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입장에서는 전동평형차 관련 분야에 대한 중국정부의 규범 안전 등 정책적요구사항 산업기술 요구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부품 소재 등 비즈니스 협력을 고려하는게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바이두(百度), 공신부(工信部), 국무원 판공청(国务院办公厅), 교통운송부(交通运输部),  iiMedia Research(艾媒咨询), 즈옌즈쉰(智研咨询), 징동닷컴(京东商城),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国家标准化管理委员会), KITA,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 각 업체 홈페이지 홈페이지 및 KOTRA 샤먼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