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중국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산업 동향
  • 국별 주요산업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22-01-14
  • 출처 : KOTRA

정부의 정책적 지원 및 기술발전에 따른 스마트 커넥티드카 발전 가속화

기술협력 기회 잘 모색하고 시장진입전략 수립해야

기본 개념


스마트 커넥티드카(Intelligent and Connected Vehicle, ICV)는 첨단 센서와 제어기, 조작기 등 장치를 탑재하고 현대통신 및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자동차와 기타사물(자동차, 도로, 사람 등)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차량을 의미한다. 아울러 복잡한 주변환경을 감지하고 자체판단을 통해 제어하는 등, 안전 및 효율적이고도 편하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스마트 자동차를 일컫는다. 고도의 안전성과 효율, 에너지 절약, 편의 제공을 위해 자율주행차 및 차량 사물 통신망(V2X)을 유기적으로 융합한 스마트자동차이며, 스마트 커넥티드카의 최종 단계는 완전 자율주행차(무인차)이다.


중국은 현재 주로 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t System, ADAS)과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 AD), 차량·사물 셀룰러 통신(Cellular Vehicle-to-Everything, C-V2X)을 핵심기술로 하여 ICV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주*: V2X'Vehicle to Everything'의 약자로 차량이 클라우드로 외부의 차량, 도로시스템과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을 의미함. 차량과 차량 사이 통신(V2V: Vehicle to Vehicle), 차량과 인프라 간 통신(V2I: Vehicle to Infrastructure), 차량 내 유무선 네트워킹(IVN: In-Vehicle Networking), 차량과 이동단말기간 통신(V2P: Vehicle to Pedestrian) 등을 총칭


< ICV 주요 구성 요소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ip_image003.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26pixel, 세로 666pixel

[자료: KOTRA 해외시장뉴스]


< V2X 개념도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ip_image005.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64pixel, 세로 224pixel

[자료: 차이나유니콤 홈페이지]


시장동향


ICV는 현재 고속성장 중으로, 2020년 산업규모는 2,556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54.3% 성장했고 2021년에는 3,5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중상산업연구원). 특히 2021년 상반기 중국 ICV산업 분야 융자규모는 220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118% 증가했고 융자 건수도 4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1% 증가했다. 융자 분야는 자율주행 시스템 솔루션, 자동차인터넷 분야에 집중됐으며, 두 분야가 75.5%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중국 ICV 산업규모(), 융자현황()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bc86dce.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33pixel, 세로 442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bc8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11pixel, 세로 432pixel

[자료 : iResearch,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IT쥐즈망(桔子网)]


현재 중국 자율주행차는 레벨2~3의 과도기 단계에 있다. 레벨4~5는 무인배송, 구역 내 물류, 도로청소 등 특수상황 하에서만 활용되고 있으며 완전 상용화까지는 기술발전 및 관련 법률의 보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업계는 정부 정책 및 로드맵에 따라 2025년까지 자율주행차 양산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맞춰 자율주행 시범지역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 내 시범지역 지정면적은 5,000, 자율주행 테스트 주행거리도 500만 를 돌파했다.


 (참고자율주행 등급은 레벨 0부터 5까지 구분

레벨0: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단계

레벨1: 자동브레이크자동속도조절이 가능한 단계

레벨2: 부분자율주행이 가능하나 운전자가 주행상황을 상시 감독해야 하는운전보조에 가까운 단계

레벨3: 차량이 자체적으로 안전기능을 제어하되, 시스템이 자체판단이 어려운 경우에 탑승자에게 제어권 전달하는 단계

레벨4: 자체 주행이 가능하고 탑승자의 제어가 필요 없는 단계(필요시 탑승자가 제어가능)

레벨 5: 탑승자 없이 무인주행이 가능한 단계


한편 레벨2 차량 대부분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stance System, ADAS)를 많이 탑재하고 있다. ADAS에는 정속주행보조(Adaptive Cruise Control, ACC), 차선유지보조(Lane Keeping Assisstance, LKA), 자동긴급제동(Automatic Emergency Braking System, AEB) 등 기능을 포함하며 소비자들도 이러한 기능을 탑재한 차량을 선호함에 따라 매년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의 경우, 2020년 기준 시장규모가 844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19.3% 증가했으며 특히 5G의 발전에 따라 주요 자동차 모두 ADAS를 탑재한 신형차종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ADAS의 시장 규모는 20252,250억 위안까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자동차의 자율주행을 위해 도로에 있는 다양한 사물과 소통하는 기술인 차량사물통신(Vehicle to Everything, V2X) 시장 규모 및 사용자 규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시장 규모는 1,637억 위안, 사용규모는 13,700만 대를 기록했다. ICV 수요의 증가에 따라 기술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며 2025년 사용 규모는 약 4억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중국 V2X 시장 및 사용규모 >

(단위: 억 위안, 만 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bc80004.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62pixel, 세로 350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bc8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56pixel, 세로 351pixel

[자료: EO Intelligence(亿欧智库),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주요 기업


2020년 기준, 중국 시장 내 판매량이 10만 대 이상인 브랜드는 11개이며, 중국 브랜드는 3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공신부). 특히 L2급 이상 ICV를 판매한 브랜드 51개 중 26개는 중국 브랜드로 50% 이상을 차지했다.


< 2020년 판매규모별 기업 수 >

구분

총 기업 수

중국 브랜드

판매량 10만 대 이상 기업

11

3

L2급 이상 ICV 판매한 기업

51

26

[자료: 공업 및 정보화부(中国工信部), 웨카이증권연구소(粤开证券研究院)]


정부 정책 및 발전계획 로드맵에 따르면, 향후 5년이 중국 ICV의 고속성장기로 2025년까지 레벨2~3 ICV의 판매량은 당해 연도 총 판매량의 5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에 따라 중국 자동차 대기업들은 2021~2023년 사이 레벨3 자율주행차를 출시하는 것으로 목표를 잡고 있다.


아울러 완성차 기업 외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거대 IT기업들도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ICV산업에 진입하고 있어 시장 내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중국 자동차기업 ADAS/AD 발전 계획표 >

기업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창안

长安

 

L1

L2

L3(2020년 시범운영, 양산 미개시)

L4/5

창청

长城

 

L1

L2

L3

L4/5(제한구역 내 L4급운영)

BYD

比亚迪

 

 

L1

L2

L4/5

훙치

红旗

 

 

 

L1

L2

L3(양산개시)

L4/5

지리

吉利

L1

L2

L3

L4/5(제한구역 내 L4급운영)

광치

广汽

 

 

L1

L2

L3

L4

베이치

北汽

 

 

 

 

 

L1

L2

L3

L4/5

상치

上汽

 

 

 

L1

L2

L3

L4/5

체리

奇瑞

 

 

 

 

L1

L2

L3(2021년에 모델발표)

L4/5

리오토

理想

 

L1

L2

L4/5

NIO

蔚来

L1

L2

L3

L4/5

Xpeng

小鹏

 

L1

L2

L3

L4/5

둥펑

东风

 

 

L1

L2

L3

L4/5

[자료: 줘스자동차연구(佐思汽研), 핑안증권연구소(平安证券研究所)]


< 중국 ICT기업의 ICV시장 진입 현황 >

구분

제품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ip_image017.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4pixel, 세로 59pixel

화웨이

자율주행 클라우드 서비스 Octopus, 자율주행 솔루션, 전기차 구동체계 Driveone,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운영체계 하모니OS(鸿蒙OS)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ip_image019.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45pixel, 세로 59pixel

바이두

자율주행 Apollo 플랫폼, 자율주행 솔루션, 로보택시, 고정밀지도, 차량용 OS, 차량인터넷 솔루션 등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ip_image021.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79pixel, 세로 56pixel

텐센트

자율주행 솔루션, 클라우드 플랫폼, 고정밀지도, 안전정보 등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ip_image023.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84pixel, 세로 60pixel

알리바바

무인배송차, 고정밀지도, 차량용 OS, AI, 테스트플랫폼 등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ip_image025.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2pixel, 세로 60pixel

샤오미

스마트폰, IoT 및 생활소비가전(TV, 노트북, 웨어러블기기 등), 샤오미자동차 등

[자료: iResearch]


주요 정책


스마트 커넥티드카 기술로드맵 2.0(智能网联汽车技术路线图2.0)” 규획은 2025년까지 중국 레벨2~3 자율주행차의 판매가 신차판매 비중의 50%를 차지하고 2030년까지는 70%를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아울러 C-V2X 기술의 탑재율을 2025년까지 50%, 2030년까지는 기본 탑재를 목표로 설정했다. 레벨4 자율주행차는 2025년에 특정상황이나 제한된 구역에서만 상용화하고 꾸준히 운영범위를 넓히는 것이 목표이다.


이외, 자율주행차의 실제 주행테스트를 전면 실시하여 2020년까지 베이징, 상하이, 톈진, 창사 등 27개 도시는 자율주행 테스트정책을 발표했고 점진적으로 도로 인프라 구축 계획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 주요 정책 >

발표시기

정책명

주요 내용

2016

에너지 절약 및 신에너지 자동차 기술 로드맵

节能与新能源汽车技术路线图

· ’25년 스마트 커넥티드카 시장점유율 15% 달성

· ’30년 완전한 수준의 자율주행차 시장점유율 10% 달성

2018

차량 통신망 V2X 산업발전행동계획

车联网智能网联汽车产业发展行动计划

· ’20년까지 첨단 자율주행기능을 갖춘 스마트 커넥티드카의 상용화 실현, 신차판매 비중 30% 이상 달성

· 신차의 부분적 자동화 시스템 탑재율 30% 이상, 신차의 통신 서비스 기능 탑재율 60% 이상 달성

2020.2.

스마트 자동차 혁신발전전략

智能汽车创新发展战略

· 전략적으로 스마트 커넥티드카 산업 육성 추진

· ’35년 전방위적인 스마트 자동차 체제 구축

2020.3.

자동차 자율주행 등급 분류

汽车驾驶自动化分级

· 자율주행 기술 수준에 따라 등급분류

2020.4.

2020년 스마트 커넥티드카 표준화 작업 요점

2020年智能网联汽车标准化工作要点

·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자율주행 등 다방면의 기술 표준체계 구축

· 스마트 커넥티드카 기술표준 및 평가 체계 구축

2020.11.

스마트 커넥티드카 기술 로드맵 2.0

智能网联汽车技术路线图2.0

· 2025년까지 일부 자율주행, 조건부 자율주행 등급별 스마트 커넥티드카의 시장점유율을 50%까지 높이고 높은 등급의 자율주행 자동차의 제한된 특정지역 내에서 상용화 달성

· 2030년까지 일부 자율주행, 조건부 자율주행 등급별 스마트 커넥티드카의 시장점유율을 70%, 높은 등급의 자율주행 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을 20%까지 높이고 고속도로에서 광범위하여 사용 및 일부 도시 도로에서도 상용화 달성

2020.11.

신에너지차 산업발전 규획 (2021~2035)

新能源汽车产业发展规划

(2021~2035)

· 2025년까지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총 신차 판매량의 20% 수준까지 높이고 높은 등급의 자율주행 자동차의 제한된 특정지역 내에서 상용화 달성

2021.5.

스마트시티 기초인프라 및 스마트 커넥티드카 협업발전을 위한 첫 번째 시범도시 확정 관련 통지

关于确定智慧城市基础设施与智能网联汽车协同发展第一批试点城市的通知

·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우한, 창사, 우시(无锡) 6개 도시를 스마트 커넥티드카 협업발전을 위한 첫 번째 시범도시로 지정

[자료: KOTRA 광저우 무역관 정리]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 거대 IT기업의 투자 및 참여 활발

- 5G 및 인터넷 통신산업 발전과 전기차 시장규모의 빠른 확대

- 중국의 복잡한 도로 사정

- 스마트 교통 인프라 구축 부족

Opportunities

Threats

- 스마트차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

- 자율주행차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높은 관심에 따른 비즈니스 기회

- 전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시장

- 자율주행차 안전문제에 대한 정책 개발 미흡

- 자율주행차 운행 관련 제도나 사고에 대한 처리제도 미비


전망


중국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생산 및 소비대국이다.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과 소비수준이 높아지면서 점차 스마트 커넥티드카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정책적으로 스마트 커넥티드카 산업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들도 BAT IT기업들과의 협력으로 ICV 관련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더하여 중국 정부의 환경보호를 위한 3060 정책(2030년까지 탄소피크, 2060년까지 탄소중립)에 따라 신에너지와 스마트 시스템을 결합한 차량에 대한 선호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와의 인터뷰 결과, 내연차에서 ICV로의 전환은 이미 시작되었고 ICV에 핵심적인 차량용 반도체, 센서 및 레이더, 카메라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보다 높은 레벨의 ICV 차량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술의 더 큰 발전이 이뤄져야 한다며 외국의 우수 기업들과의 협력수요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기술협력 기회를 잘 모색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여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줘스자동차연구(佐思汽研), 핑안증권연구소(平安证券研究所), 중국 공업 및 정보화부(中国工信部), 웨카이증권연구원(粤开证券研究院), EO Intelligence(亿欧智库), iResearch,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IT쥐즈망(桔子网), KOTRA 광저우무역관 정리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중국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산업 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