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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Power & Electricity World Africa 2022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정미성
  • 2022-08-26
  • 출처 : KOTRA

아프리카 대표 전력 에너지 전시회로 약 200여 개의 업체 참가

태양광 패널, 인버터 등 전력 기자재 주로 전시

전시회 개요

 

아프리카 대표 전력 에너지 전시회 Power & Electricity World Africa 2022가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소재 샌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남아공 국영전력공사(Eskom)의 추천(endorse) 하에 개최된 동 전시회에는 화웨이, 지멘스, 남부아프리카개발은행(DBSA) 등이 스폰서로 참여하고 2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Power & Electricity World Africa 2022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Power & Electricity World Africa 2022

전시분야

전선, 태양광 패널, 저장장치 등 에너지 기자재

기간

2022년 8월 23일~24일

규모

약 40개국에서 200개 이상 업체 참가

개최장소

Sandton Convention Centre

주최

Terrapinn

홈페이지

https://www.terrapinn.com/exhibition/power-electricity-world-africa/index.stm


전시회 현장 스케치

 

전시회 개막 첫 날인 8월 24일 오전 방문한 전시회 현장은 남아공을 포함한 인근 아프리카 국가와 유럽, 중동 지역 등에서 온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동 전시회에는 에너지 기업 외에도 남아공 대표 금융그룹 Absa, 신개발은행(New Development Bank) 등이 주요 바이어로 참석했으며 참가업체들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세션도 진행되었다. 남아공 국영전력공사(Eskom) COO가 스피커로 참여하는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에너지 비용 절감, 재생에너지 활용 프로그램, 그린 에너지 경제 등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연일 진행되며 관련 정보교환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도 했다. 동 전시회에 참가한 현지 업체 A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남아공 내 다양하고 영향력 있는 발주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하며 업계 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최신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전시회 참여가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 바 있다.

 

전시 품목 중에는 최근 남아공 내 전력난을 반영하듯 태양광 패널, 인버터 등을 취급하는 업체들의 전시가 돋보였다. 중국 상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태양광 인터버 업체 Afore 등을 포함한 중국 업체들의 참여율이 높았는데 해당 업체 관계자 D씨는 자사 제품의 설치와 사용이 간편하고 가격도 적당한 점이 현지 바이어들의 긍정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집트 대표 산업기기 제조기업인 Energya도 동 전시회에 참여하여 전압 범위에 따른 다양한 케이블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남부아프리카개발은행(DBSA), 신개발은행(NDB) 등이 참여하여 파이낸싱 절차나 현재 아프리카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홍보하기도 했다.

 

<Power & Electricity World Africa 2022 전시회 전경>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IMG_0538.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32pixel, 세로 3024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2년 08월 23일 오후 9:44 카메라 제조 업체 : Apple 카메라 모델 : iPhone 12 mini 프로그램 이름 : 15.6.1 F-스톱 : 1.6 노출 시간 : 1/50초 ISO 감도 : 200 노출 모드 : 자동 35mm 초점 거리 : 26 프로그램 노출 : 자동 제어 모드 측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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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IMG_0540.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32pixel, 세로 3024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2년 08월 23일 오후 9:50 카메라 제조 업체 : Apple 카메라 모델 : iPhone 12 mini 프로그램 이름 : 15.6.1 F-스톱 : 1.6 노출 시간 : 1/50초 ISO 감도 : 160 노출 모드 : 자동 35mm 초점 거리 : 26 프로그램 노출 : 자동 제어 모드 측광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IMG_0542.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32pixel, 세로 3024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2년 08월 23일 오후 9:51 카메라 제조 업체 : Apple 카메라 모델 : iPhone 12 mini 프로그램 이름 : 15.6.1 F-스톱 : 1.6 노출 시간 : 1/50초 ISO 감도 : 320 노출 모드 : 자동 35mm 초점 거리 : 26 프로그램 노출 : 자동 제어 모드 측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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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IMG_0546.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32pixel, 세로 3024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2년 08월 23일 오후 9:52 카메라 제조 업체 : Apple 카메라 모델 : iPhone 12 mini 프로그램 이름 : 15.6.1 F-스톱 : 1.6 노출 시간 : 1/50초 ISO 감도 : 160 노출 모드 : 자동 35mm 초점 거리 : 26 프로그램 노출 : 자동 제어 모드 측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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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촬영]

 

남아공 전력 시장 현황

 

남아공의 전력 생산 및 송배전은 국영전력공사(Eskom)가 담당하고 있는데 약 4,000억 랜드에 달하는 높은 부채, 고질적인 부정부패, 부실 경영 및 기술 부족 등으로 인해 잦은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남아공 발전용량은 46,000MW, 최대 전력수요는 32,000MW로 알려져 있으나 국영전력공사(Eskom)이 운영하는 발전소의 평균 연령은 35년으로 상당히 노후화되어 있고 예상치 못한 불량도 많아 약 6,000MW의 전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남아공에서는 지역별로 일정 시간 동안 전력 수급이 강제로 차단되는 순환단전(loadshedding)이 발생하고 있으며 2022년 6월 말부터 약 한 달간은 하루 최소 6시간의 정전이 일어나는 6단계 순환단전이 시행된 바 있다. 순환단전은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남아공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Alexforbes 소속 경제학자에 따르면 6단계 순환단전 시행 시 하루 41억 랜드 규모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될 정도이다.

 

이에, 2022년 7월 남아공 라마포사 대통령은 국영전력공사(Eskom) 운영 개선, 신규 발전용량에 대한 조달 가속화, 발전 부문의 민간투자 증대, 기업과 가정의 태양열 지붕 설치 및 투자 독려, 지속가능한 발전원으로의 전환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 대책을 발표했다. 동 발표에 따르면 태양열과 풍력이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아공 정부는 6차 입찰(Bid window 6)를 통해 조달할 태양열 및 풍력 용량을 기존 2,600MW에서 5,200MW로 확대하고, 가정과 기업이 태양열 지붕을 설치하여 전력을 생산할 경우 사용하고 남는 전력을 다시 Eskom에 팔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어, 향후 태양열 부문의 발전이 기대된다. 또한 기존 1MW에서 100MW로 상향 조정되며 산업계의 호응을 얻었던 민간 발전 면허 발급 면제 기준까지 전면 철폐하기로 해 에너지 산업의 민간 투자가 좀 더 용이해지기도 했다.

 

시사점

 

남아공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발달된 인프라를 보유하며 역내 경제를 선도하고 있으나 만연한 전력난이 남아공의 추가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 전력난은 남아공의 일자리, 생산능력, 외국인 투자 등을 위협하며 전반적인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와 기업의 노력과 수요는 꾸준한 편이다. 남아공 국영전력공사(Eskom)는 퇴사한 기술 인력을 다시 불러오거나 발전 부품의 OEM 등을 고려 중이라고 전한 바 있으며, 남아공 정부 또한 정부 프로젝트 참가 시 국산품을 사용해야 하는 규정에 대해서도 실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해 남아공 전력 기자재 시장이 좀 더 유연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6월 효성중공업이 남아공 국영전력공사(Eskom)이 발주한 1,700억원 규모의 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사업을 수주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렇듯 신재생에너지 및 가스 개발, 배터리 저장 등과 관련한 현지 수요도 확대되고 있으니 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남아공의 전력 에너지 시장은 부품을 납품하고 시설을 구축하는 수요도 많지만 기술 인력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관련 기술 교육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단순 제품 수출에서 벗어나 확실한 A/S 서비스, 인력 교육 등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하며 복잡한 기능보다는 사용이 간편하고 고장이 덜한 제품 진출이 더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Fitch Solutions, Business Day, Business Tech,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직접 촬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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