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일본 고무 패킹 시장동향
  • 상품DB
  • 일본
  • 나고야무역관 민현정
  • 2022-08-29
  • 출처 : KOTRA

공급망의 혼란 및 부품 부족 현상의 영향 받아

전기차 시장의 확대 등 시장 변화의 모습에 주목할 필요

상품명 및 HS CODE

 

HS CODE

상품명

4016

가황*한 고무의 그 밖의 제품[경질(硬質) 고무로 만든 것은 제외한다]

4016.93

개스킷**(gasket) · 와셔***(washer) · 그 밖의 실(seal)

4016.99

기타(4016.99-010 : 자동차에 사용하는 종류의 부분품 또는 부속품 /4016.99-020 : 그 외의 것)


*가황 : 생고무에 황을 가해 가열하여 탄성에 변화를 주는 조작

**개스킷 : 이음새 등의 기밀, 누설방지에 사용되는 것을 말함

***와셔 : 너트 및 볼트 등의 자리와 체결부 사이에 넣는 부품

[자료: 관세법령정보포털, 재무성 무역통계]

 

시장 동향

 

개스킷(gasket)은 접촉면이나 이음매, 접합면 등의 연결부분에서 유체가 새어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패킹재를 의미한다. 보일러, 전기,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며, 그 재료도 섬유, 금속, 고무 등 다양하다. 와셔(washer)란 볼트나 너트로 물건을 죌 때 이용하는 부품으로, 나사가 풀리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자동차에는 엔진 주변이나 유압 파워 스티어링(차량의 진행 방향을 운전자가 조작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로 조향장치라고도 함), 트랜스미션(엔진과 구동 바퀴 중간에서 엔진의 동력을 차의 주행 속도에 알맞게 변속시키는 장치), 에어컨, 문 주변 차체에 이르기까지 많은 실(seal)과 개스킷이 쓰이고 있다. 실이나 개스킷은 각각 공기가 액체를 새어나가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일본자동차부품공업회의 출하동향조사에 따르면, 2020년 출하액을 엔진 개스킷·패킹(실린더 헤드*용, 흡·배기관용 등)이 전년 대비 19.8% 감소한 492억 엔, 구동·전도·조종장치에서 사용되는 오일실(영어로 oil seal, 여기서는 링, 밸브 스템 실(valve stem seal)**을 포함한다)은 작년 대비 13.3% 감소한 553억 엔이다.

*참고자료 : 실린더 헤드(naver.com)

**참고자료 : 밸브 스템 실(naver.com)

 

일본 자동차 판매 협회 연합회와 전국 경자동차 협회 연합회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신차 판매대수(경자동차를 포함)는 444만 8,340대로 전년 대비 3% 감소하였으며,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리만 쇼크 직후인 2009년 및 코로나가 만연하던 2020년의 약 460만 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동일본대지진이 있던 2011년의 421만 대를 이어 10년 만에 낮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또한 연초부터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이나 코로나 영향으로 제조업 각 사가 계획대로 생산을 할 수 없던 상황이 지속되었다. 실(seal), 개스킷 시장의 경우, 엔진 기통 수에 좌우되는 기종은 별 변동이 없거나 약간 오르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 상황이다. 세계적인 환경규제 및 연비규제의 강화로 엔진이 다운사이징되고 콤팩트 카(compact car)의 비율이 증가하며 자동차 1대당 기통 수가 적어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유압에서 전동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인 파워 스티어링 관련 오일 실(oil seal) 관련 시장에서도 같은 양상을 띠고 있다.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 규모

 

2019년 모든 제품에서 수입액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0년에 4016.99-020 제품의 수입액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21년에 다시 감소하였다. 2021년 4016.93, 4016.99-010 제품의 수입액은 감소세였다가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입동향>

(단위: (중량)kg, (수입액)1000엔)

품목

2018

2019

2020

2021

2022년 상반기

중량

수입액

중량

수입액

중량

수입액

중량

수입액

중량

수입액

4016.93

1,264,565

2,264,735

1,215,152

2,108,744

1,062,707

1,805,558

1,039,005

1,886,264

505,720

953,945

4016.99-010

2,325,445

2,224,956

2,141,220

2,071,581

1,626,963

1,902,569

1,709,652

2,256,091

717,007

1,010,138

4016.99-020

1,295,001

1,057,049

872,800

757,513

911,140

766,320

709,399

720,339

511,804

464,381

[자료: 재무성 무역통계]

 

4016.93 제품 전체의 수입액의 경우 2019년에서 2020년 감소 후 약간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2020년 18억 556만 엔에서 2021년 약 18억8626만 엔으로 약 4%가량 증가하였다. 국가별 수입액은 중국과 베트남으로부터의 수입이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2022년 상반기 기준 7위를 차지하였다. 2019년부터 10위권 국가들끼리는 순위가 변동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새로운 국가가 치고 올라오는 움직임은 없었다. 2020년까지는 미국이 4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2021년 필리핀과 인도네시아가 미국을 제치고 각각 4위, 5위가 되었다.

 

<대한국 수입 규모(4016.93)>

(단위: 천 엔)

순위

국가

2018

2019

2020

2021

2022

상반기

1

중국

11,823,332

10,174,678

7,945,779

9,723,727

5,214,638

2

베트남

6,792,770

6,873,111

5,520,022

6,615,704

4,080,310

3

태국

4,055,536

4,269,757

3,511,383

4,526,502

1,952,327

4

미국

2,622,933

2,286,416

2,082,845

2,212,500

1,408,535

5

필리핀

2,162,358

2,109,545

1,903,918

2,512,082

1,215,465

6

대만

987,837

985,109

1,073,076

1,519,553

1,042,214

7

대한민국

2,264,735

2,108,744

1,805,558

1,886,264

953,945

8

인도네시아

1,619,638

1,702,033

1,564,532

2,252,312

936,208

9

말레이시아

1,128,407

1,126,846

1,052,233

1,108,859

749,436

10

독일

1,606,891

1,282,327

1,106,938

1,288,029

700,147

[자료: 재무성 무역통계]

 

4016.99-010 제품군의 경우 2020년 수입액이 하락했다 2021년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가별 수입액을 확인해보면 2019년부터 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이 중국 수입액을 넘어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2년 상반기 기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국 수입 규모(4016.99-010)>

(단위: 천 엔)

순위

국가

2018

2019

2020

2021

2022

상반기

1

태국

9,026,869

8,560,688

7,156,931

8,478,769

4,353,204

2

중국

9,064,245

7,460,991

5,565,956

6,996,766

3,525,337

3

대한민국

2,224,956

2,071,581

1,902,569

2,256,091

1,010,138

4

베트남

1,213,341

1,636,162

1,533,764

1,990,029

982,448

5

필리핀

2,516,961

2,374,415

1,764,081

2,006,110

927,381

6

대만

515,369

584,816

548,118

819,270

437,436

7

인도

578,620

625,705

607,280

974,773

385,244

8

인도네시아

949,927

826,912

673,434

771,221

360,229

9

말레이시아

383,193

310,466

416,892

437,397

240,731

10

슬로베니아

406,095

285,421

316,574

314,412

219,528

11

미국

498646

537634

401578

501368

182678

[자료: 재무성 무역통계]

 

4016.99-020 제품의 경우 중국과 미국이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위와 2위의 격차가 크다. 대한민국의 경우 2022년 상반기 기준 8위를 기록하였다.

 

<대한국 수입 규모(4016.99-020)>

(단위: 천 엔)

순위

국가

2018

2019

2020

2021

2022

상반기

1

중국

10,559,835

10,103,563

10,320,160

12,345,105

7,665,613

2

미국

3,480,366

3,552,959

2,990,791

3,223,849

1,573,213

3

베트남

1,963,758

1,759,992

1,967,549

2,072,426

1,471,265

4

영국

2,701,522

2,719,407

2,148,705

2,636,225

979,910

5

말레이시아

1,365,519

1,476,492

1,324,234

1,473,685

861,170

6

대만

896,817

870,325

944,415

1,250,768

659,358

7

태국

905,316

939,658

852,019

1,044,274

628,023

8

대한민국

1,057,049

757,513

766,320

720,339

464,381

9

독일

338,050

304,323

406,157

543,670

425,963

10

필리핀

885,684

820,093

665,549

824,437

384,231

[자료: 재무성 무역통계]

 

경쟁 동향

 

엔진용 오일 실(oil seal) 관련 일본 최대 기업은 NOK이다. NOK는 일본의 모든 자동차 메이커에 납품 실적이 있고, 국내 수요의 80% 이상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혼다나 도요타를 대상으로 납품하는 아라이제작소, 도요타 자동차 계열의 KeePer 등이 있다. 회전기기의 윤활유가 새는 것을 방지하는 매커니컬 실의 경우에는 이글 공업이 주요 메이커이다.

 

<기업 정보>

기업 명

기업 정보

주요 제품

이미지

NOK 주식회사

설립연도: 1960년

본사 : 도쿄

영업이익 : 6825억 엔

홈페이지: NOK株式

오일 실, 패킹, 와셔

주식회사 아라이제작소

설립연도: 1951년

본사: 도쿄

홈페이지 : 株式 荒井製作所 (arai-net.com)

오일 실, O링, 패킹, 개스킷

Keeper

설립연도 : 1910년

본사 : 가나가와

영업이익 : 136억4485만 엔

홈페이지 : 株式 (keeper.co.jp)

개스킷, 패킹, 립 씰

이글 인더스트리

설립연도: 1964년

본사 : 도쿄

홈페이지 : グル工業株式 (ekkeagle.com)

매커니컬 실

[자료: 각 사 홈페이지, 나고야무역관 정리]

 

NOK의 경우 2022년 3월 연결결산 최종손익에서 258억3500만 엔의 흑자를 기록하였다(전기는 13억6100만 엔 적자). 자동차 생산이 회복 경향에 있고, 오일이나 가솔린을 새어나가지 않게 하는 오일 실이나 O링(합성 고무로 만든 평평한 고리, 내용물이 새는 것을 막는 패킹)의 판매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매출은 전기 대비 14.4% 증가한 6825억700만 엔, 영업이익은 2.2배인 313억3700만 엔을 기록하였다. 반도체 등의 부품공급 부족 해소나 각 국의 경기부양책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 수요의 증가를 예측하고 있는데, 23년도 3월 매출액은 7580억 엔(전기 대비 1.1% 증가)으로 예상한다.

 

유통구조

 

완성차 등에 쓰이는 부품인 만큼 각 고객사에 제품을 납품하거나 상사, 대리점을 통해 판매를 한다. 온라인 플랫폼, 도·소매점을 이용해 판매를 하는 경우도 있다.

 

[자료 : 각 사 홈페이지 종합, 나고야무역관 종합]

 

관세율 및 인증정보

 

거래 시 관세율은 다음과 같다.

 

<관세율(4016.93, 4016.99)>

구분

관세율

기본

무관세

WTO 협정

무관세

RCEP

무관세

[자료 : 재무성 무역통계]

 

4016.93의 경우 별도의 인증사항이 없다. 4016.99의 경우, 유해물질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필요 시 세관에 제조 등 금지물질수입허가증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담당 부서 : 후생노동성 노동기준국 안전위생부 화학물질대책과).

 

시사점

 

공급망의 혼란과 반도체 등 부품 부족 현상은 일본 완성차 생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완성차 생산에도 계속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개스킷, 고무패킹, 실 시장도 영향을 줄 것이다.

 

또한 완성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일부 제품의 성장세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향후 전기차 시장의 확대 양상을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일본 기업들의 경우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 메이커에 납품을 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수출을 희망할 경우 가격 경쟁력 또는 품질 등 차별성이 있는 제품을 내세워야 할 필요가 있고, 현지 상사 또는 기업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각사 홈페이지. 재무성 무역통계. 닛케이, 나고야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고무 패킹 시장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