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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스펀지 원재료 시장 동향
  • 트렌드
  • 모잠비크
  • 마푸투무역관 문진욱
  • 2022-08-16
  • 출처 : KOTRA

모잠비크, 소득 증가로 침대, 쿠션 등 수요증가로 스펀지 및 원재료 사용 확대

스펀지 원재료 전량 수입의 기회를 활용하여 수출 확대 도모 필요

시장 개요

 

최근 모잠비크에는 중소규모의 스펀지 생산 공장들이 늘어나고 있다. 모잠비크에서는 천연고무로 만든 스펀지보다 합성수지인 폴리우레탄폼을 사용한 제품을 주로 사용한다. 다만, 모잠비크는 폴리우레탄폼을 생산하기 위한 폴리올, 디이소시아네이트 등의 원재료는 전량 수입에 의존한다. 2021년 기준 스펀지 원재료인 폴리에테르 수입액은 4767,000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였다. 이는 2020년에 비해 약 78%나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최근 3년간 스펀지 원재료 수입>

연도

2019

2020

2021

수입액(천달러)

4,338

2,679

4,767

증감률(%)

19.0

38.2

77.9

[자료 : Trade Map, 3907.20 폴리에테르 기준]

 

시장 현황

 

모잠비크에서 폴리우레탄폼 수요가 급증하는 이유는 경제성장으로 침대 매트리스, 쿠션재, 기타 단열재 등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모잠비크에서 주로 사용되는 형태는 Flexible Foam이 주를 이룬다. 이에 바이어들은 원재료를 수입해 매트리스, 소파, 쿠션 등을 생산하는 공장에 공급하고 있다.

 

<모잠비크 현지에서 생산된 폴리우레탄폼 블록>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7b245db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33pixel, 세로 253pixel

[자료 : Espuma de Mozambique]

 

모잠비크에는 폴리우레탄폼 원재료를 수입 및 가공하는 대표 기업은 3개다. Espuma de Mozambique, Unibasma, Esponjas de Mozambique 등이다. 이 기업들은 폴리우레탄폼 원재료를 수입해 스펀지를 생산하여 소파, 침대 생산 등 다른 제조사에 공급한다. 특히 이들 기업은 제품 특성에 따라서 다양한 규격으로 스펀지를 제작한다. 동시에 모잠비크뿐만 아니라 짐바브웨, 말라위 등 주변국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가별 시장 점유율

 

2021년 기준 모잠비크의 폴리우레탄폼 원재료 주요 수입국은 UAE, 중국, 한국 등이다. 상위 3개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이 전체의 83%에 달한다. 개별 국가로 보면 UAE47%로 가장 많고 중국 25% 그리고 한국에서 수입되는 양도 전체의 11%에 달한다. 상위 3개국을 제외하고 영국, 벨기에, 대만 등 나머지 국가에서 수입하는 비중은 17%에 불과하다.

 

<2021년 폴리우레탄폼 원재료 국가별 수입금액 및 비중>

(단위 : 천달러, 비중)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7b24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67pixel, 세로 327pixel

[자료 : Trade Map]

 

2021년 모잠비크가 한국에서 수입한 폴리우레탄폼 원재료 금액은 538천 달러 규모이다. 이는 2020년에 비해서 4.7배나 증가한 수치이다.

 

<최근 3년간 모잠비크의 한국 폴리우레탄폼 원재료 수입액 추이>

연도

2019

2020

2021

수입액(천달러)

326

115

538

증감률(%)

12.0

64.7

367.8

[자료 : Trade Map]

 

 

모잠비크 주요 관련 기업

 

1) Espuma de Mozambique (웹사이트 : www.esm.co.mz)

 

동 기업은 폼 쿠션을 전문으로 취급해 매트리스 등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모잠비크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 전체로 보더라도 규모가 있는 편이다. 실제로 모잠비크뿐만 아니라 콩고공화국(Mousse Congo, RDC), 카메룬(Mousse Cameroon), 세네갈(MDS du Senegal) 등에도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Espuma de Mozambique에서 생산한 매트리스 제품>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7b24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76pixel, 세로 310pixel

[자료 : Espuma de Mozambique]

 

2) Unibasma Lda (웹사이트 : 없음)

 

동 기업은 1994년 설립되었다. Basma 집안의 가족경영 기업이다. 쿠션, 매트리스뿐만 아니라 각종 식품도 수입해서 유통하고 있다. Unibasma는 폴리우레탄폼 원재료를 UAE, 영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관련 정책 및 수입 관세

 

모잠비크 정부는 2021년부터 “PRONAI”라고 불리는 산업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PRONAI’는 모잠비크에서 비즈니스 규제와 장벽을 제거해 제조업을 육성하고 공산품의 국산화 비율을 높이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향후 10년 동안 완제품 수입을 줄이고 자국 생산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PRONAI’ 정책에 포함되는 대표 품목이 매트리스이기도 하다.

 

모잠비크에선 폴리우레탄폼 원재료 수입에는 2% 관세가 부과된다. 이외에도 추가로 17%의 부가가치세가 있다. 부가가치세는 수입품뿐만 아니라 현지에 유통 판매되는 재화와 서비스에 포함된다.

 

시사점

 

모잠비크 스펀지 생산 기업에 따르면 기계 설비는 주로 중국산인 것으로 파악된다. 폴리우레탄폼 원재료를 생산하는 현지 기업이 없어 100%를 수입에 의존한다. 그래서 한국으로부터의 수입도 전체의 11% 정도를 차지할 수 있는 것이다. 모잠비크 현지 기업에 따르면 한국산 폴리우레탄폼 원재료로 만든 스펀지는 품질이 우수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다수의 현지 기업에 따르면 과거에는 중동의 중개상을 통해서 폴리우레탄폼 원재료를 구매해왔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중동 기업들을 통한 폴리우레탄폼 원재료 수입이 어려워짐에 따라 직접 생산업체로부터 직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러한 시장 트렌드를 잘 활용하고 우리 기업들도 모잠비크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현지에서 협력 가능한 파트너 발굴이 필요하다. 모잠비크는 한국에서 지리적으로 멀 뿐만 아니라 수입, 유통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지에서 각종 애로사항을 처리하는데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 참고자료 : 모잠비크 산업부, 모잠비크 폴리우레탄폼 기업 3, Trade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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