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및 HS 코드

 

상품명 : 전선, 케이블(8544.60)

 

수입절차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되는 경우 아래와 같은 서류들이 필요하며, 제품 특성에 따라, 혹은 거래조건에 따라 추가적인 서류를 요구 받을 수 있으며, 수출자들은 원산지증명서, 상업송장 및 기타 서류의 진위 여부에 대해 책임을 가진다.

-       상업송장(Commercial Invoice)

-       원산지증명서(Certificate of Origin)

-       선화증권(Bill of Landing, Airway Bill)

-       운송회사 증명서(Steamship or Airline Company Certificate)

-       보험증권(Insurance Certificate, if goods are insured by the exporter)

-       포장명세서(Packing List)

 

수입자들은 또한 선적의 도착항 입항 최소 48시간 전에 세관신고서를 작성하고 필수서류를 작성하여 Fasah 시스템 등록을 통해 완료하여야 한다. 이 작업이 완료되어야 배송추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세관신고가 완료되었다는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관세 및 부가세

수입관세 15% / 부가가치세 15%

인증

 

사우디아라비아로 제품 수출을 위해서는 사우디 표준청(SASO)에서 도입한 SALEEM 프로그램에 의거하여 SABER 플랫폼에 등록 및 온라인 인증서를 받아야 한다. SASO는 또한 기술규정(Technical Regulation) 적용이 필요한 목록을 발표했는데, 윤활유, 배터리, 세제, 건축 자재 및 건설제품, 페인트, 리프트, 섬유, 자동차 예비부품 등이 이에 속한다. 기술규정이 적용되는 제품은 규제 제품(Regulated Products)이라고 명명되며, 모든 대상 제품에 적합성 인증서(Certificate of Conformity)가 필요하다.

 

전선 및 케이블은 저전압 전기기기에 대한 GCC 기술규정에 적용을 받아 규제 제품으로 분류되며, IECEE(국제전기기기인증시스템) 인증서 혹은 QM(품질관리) 인증서가 필요하다.

 

시장규모 및 동향

 

사우디아라비아의 전선 및 케이블 산업은 2021년에 10.8% 성장을 보이며, 생산력 측면에서 지역 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당 산업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연간 5%의 CAGR로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유로모니터는 생산, 소비, 수입, 수출, 산업비용, 수익성 및 경쟁환경 등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포괄적인 데이터를 분석했다.

 

-       사우디는 2021년 기준 중동아프리카 전체 생산가치의 24.8% 차지하며 총 50억 달러 기록

-       수익성이 높게 증가하여 생산가치의 34.8% 수준 도달하며 지역 내 최고 비율 기록

-       B2B 비용이 크게 증가하며, 산업비용 역시 2021년 기준 9.3% 증가 기록

-       총 산업 종사기업 수도 증가하여 2021년 기준 32개사 기록

-       시장은 상위 5개 회사가 전체 생산의 47.8%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 중 Riyadh Cables Group of Cos가 2021년 사우디 전체 생산의 15.8%를 차지하며 총 생산가치 1위를 기록

-       지속되는 투자가 시장 내 수요를 주도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전체 수요량의 46.5% 가량이 투자를 통해 파생

-       수입이 전체 시장의 9.4% 정도 차지하며, 국내 생산이 시장을 주도

 

사우디의 전선 및 케이블 산업은 2021년부터 성장이 가속화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추세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지역 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 내 다른 국가 대비 사우디 내 존재하는 B2B 잠재수요에 기반한다. 특히 이러한 성장은 내수시장의 수요 증가에 기인하는데, 이는 2021년 기준으로 수출이 전체 생산량의 9.9%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치를 증명하듯, 사우디의 수출량은 중동아프리카 지역 내에서 9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2021년에 산업비용은 9.3% 증가하였는데, 이는 전체 산업지출의 87.4%를 차지하는 B2B 비용의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더불어 전선 및 케이블 산업의 평균 급여 역시 2021년동안 15.3% 가량 증가한 것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러한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20212년에 직원 1인당 매출이 11.2%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증가하며 수익성 측면에서 중동아프리카 지역 내 1위를 기록하였다.

 

유통구조

 

유통채널은 대부분의 경우, 일반적으로 승인된 대리인인 수입업자 혹은 생산자가 전국적인 유통 네트워크를 가지고 프로젝트 소유자 또는 프로젝트 입찰에 직접 참여하여 제공하고 있다. 일부 특수한 경우에는 별도 유통업자와 계약을 통하기도 하나 이는 규모가 작은 지역 혹은 특수 입찰 등 일부에 해당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다른 품목과 마찬가지로 사우디 내에서도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거래하는 사례도 증가하기 시작했다.

 

수입동향 및 트렌드

 

HS 8544.60의 사우디로의 주요 수입은 2가지 세부 품목으로 세분화된다. 8544.6010(단면적 10mm 초과), 8544.6020(단면적 10mm 이하)이며, 수입규모는 6010(10mm 초과)이 6020(10mm 이하)의 7배 이상을 차지한다.

 

<HS Code 8544.6010의 2017-2019 수입동향>

(단위 : 천 달러, %)

[자료 : 사우디 경제기획부 통계]

 

<HS Code 8544.6020의 2017-2019 수입동향>

(단위 : 천 달러, %)

 

시장 내 경쟁동향 및 주요 브랜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Riyadh Cable Group이 전체의 15% 이상을 차지하며 1위를 견고히 지키고 있고, 그 뒤를 Elsewedy Electric, Energy Cables industry, Saudi Cable Company, Bahra Cables, Alfanar Group, MEFC, Jeddah Cables, Red Sea Cables 등 다수의 로컬 기업들이 따르고 있다. 이처럼 내수시장의 수요가 높고 산업 자체의 성장을 견인하는 만큼 로컬 생산자들의 시장 점유율 장악력이 높다.

 

시사점

 

전선과 케이블의 경우 발전산업 뿐만 아니라 전력 공급 및 분배 등을 위해 모든 프로젝트에 사용되며 상업용 목적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의 수요가 높다. 특히 사우디의 경우 현재 다수의 신도시 프로젝트(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재생개발, 주택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SAUDI VISION 2030으로 대표되는 국가 개혁사업의 일환으로 대다수가 아직 초기 인프라를 구축하는 단계임을 감안하면 향후 전선, 케이블 등에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한 내수시장에의 지속적인 수요 전망에 기인하여 생산기업 및 생산공장 역시 증가하고 있으며 외국기업과의 합자공장 설립 등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신규 프로젝트가 가장 활발히 논의되고 추진되는 국가인 만큼 앞으로도 실수요에 기반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원: 유로모니터, 사우디 정부기관(경제기획부 등) 통계, Saudi Gazette, Arab News 등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