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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즉석식품 시장 동향
  • 상품DB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정미성
  • 2022-08-16
  • 출처 : KOTRA

보관이 쉽고 조리가 간편한 즉석식품 인기, 건강하고 이색적인 메뉴 즐겨

대형 유통망들의 자사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

상품명 및 HS 코드

 

210690 따로 분류되지 않은 조제 식료품, 기타

 

시장동향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남아공 소비자들의 쇼핑 습관이 달라지고 있다. 조금씩 자주 필요한 물품 위주로 구매하던 것에서 슈퍼마켓에 방문하는 비중은 줄이고 한 번에 대량으로 구매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보관이 쉽고 조리도 간편한 즉석식품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레디밀 형태의 즉석식품 전문 스토어도 생겨나고 있다.

 

<레디밀 형태의 즉석식품 전문 스토어>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d6c4ce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97pixel, 세로 496pixel

[자료: goodnessgracious.co.za]

 

2021년 남아공 레디밀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9% 성장한 49억 랜드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냉동식품의 성장세가 가장 돋보였는데 2021년 판매액은 5억2400만 랜드로 전년에 비해 27%나 높았다. 2026년까지 남아공 레디밀 판매는 연평균 3.1%의 성장률을 지속해나갈 것으로 유로모니터는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냉동식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남아공 즉석식품 시장규모>

(단위: 백만 랜드)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603c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32pixel, 세로 659pixel

주: 레디밀(Ready Meal) 기준

[자료: 유로모니터]

 

수입동향

 

HS 코드 210690 기준 2021년 남아공의 총수입액은 약 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7.1% 늘어났다. 독일, 미국, 네덜란드 등이 주요 수입국으로 각각 1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프랑스로부터의 수입액이 전년 대비 63.66% 증가하며 7위 수입국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대한국 수입액은 전년 대비 18.42% 높은 33만 달러로 증가했다.

 

<HS 코드 210690 남아공의 주요국별 수입액>

(단위: 달러, %)

순위

국가명

2019

2020

2021

증감률

1

독일

25,728,272

24,283,637

33,215,469

36.7

2

미국

26,370,284

27,363,166

26,924,531

-1.6

3

네덜란드

12,417,270

17,779,342

22,864,385

28.6

4

이탈리아

16,555,148

15,771,938

19,605,301

24.3

5

폴란드

18,734,947

13,160,237

17,465,292

32.7

6

영국

11,074,553

8,938,874

10,618,096

18.7

7

프랑스

7,877,651

5,774,777

9,451,087

63.6

8

덴마크

6,636,965

9,599,763

8,793,883

-8.3

9

중국

4,810,009

4,807,539

6,603,978

37.3

10

인도

3,457,187

6,389,434

6,170,179

-3.4

33

한국

386,704

279,337

330,793

18.4

[자료: GTA]

 

경쟁동향

 

남아공 즉석식품 시장은 대형유통망들의 자사상품(Private Label)이 전체 시장의 3/4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대형 유통망 중에서도 프리미엄에 속하는 Woolworths 자사상품의 시장 점유율은 2021년 기준 37.5%로 독보적인데, Pick n Pay와 Shoprite가 각각 16.6%, 9.9%의 시장을 차지하며 그 뒤를 잇고 있다.

 

최근 젊은 소비자들이 식물성(Plant-based) 식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Kauai, Nu Veg 등 건강함을 앞세운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등장하고 있기도 하다. 음식 배달 전문 서비스 우버이츠(UberEats)에 따르면 남아공은 세계에서 비건 음식을 가장 많이 주문하는 5개 국가 중 하나로 비건 버거의 인기가 특히 높다고 한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병아리콩 커리, 식물성 너겟 등이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남아공 대표 대형 유통망 Woolworths의 식물성 즉석식품>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d6c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141pixel, 세로 480pixel

[자료: Woolworths.co.za]

 

유통구조 및 관세율

 

식품을 판매하는 유통망에서의 판매 비중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구조로 슈퍼마켓이나 주유소에 딸린 편의점 등에서 주로 판매된다. 현지 시장에서 유통되는 식품은 모두 제품명, 영양정보, 제조정보 등을 패키징에 인쇄하는 라벨링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식품이 여러 가지 재료의 혼합으로 이루어졌다면 함량이 많은 순서대로 첨가물을 표기해야 한다. HS코드 210690 기준 상위 HS코드에 따라 일반과 MERCOSUR의 관세율은 0~20%이며 EU, EFTA, SADC의 관세율은 없다.


<제품 라벨링 및 첨가물 표기 예시>

[자료: Woolworths]

 

시사점

 

즉석식품의 편리성을 경험한 남아공 소비자들은 좀 더 다양하고 건강한 메뉴를 즉석식품의 형태로 즐기기를 원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가계 경제가 압박받고 있어 더 경제적인 옵션의 즉석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세트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일부 업체들은 밀 플랜 형태의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현지 소비자들은 즉석식품을 구매할 때 평소 즐겨 먹던 음식보다 새로운 메뉴를 고르는 원하는 경향이 있기도 한데, 아직 생소한 음식을 일반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보다 즉석식품 형태로 시도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지 프리미엄 대형 유통망 Woolworths는 한국식 레디밀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건강 음식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Kauai는 태국식, 인도식 등 다양한 아시안 음식을 냉동 즉석식품 형태로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따라서 아직은 낯선 한국 음식도 즉석식품 형태라면 시장에 진출해볼 만하며, 대형 유통망의 자사상품 형태라면 더욱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유로모니터, Health24, Goodness Gracious, Woolworths, Dishfood.co.za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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