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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케냐에서 추진되는 ESG 경영 동향
  • 트렌드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서영상
  • 2022-07-14
  • 출처 : KOTRA

최근 ESG 경영에 대한 관심 높아져 추진 활발

케냐 정부 가이드라인 제시, 기업들 발맞춰 새로운 프로젝트들 추진

최근 케냐에서도 환경, 사회 기업 거버넌스(ESG) 문제가 투자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많은 대형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투자 결정 방법인 재무 성과와 단기 이익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있고 사업 진행에 있어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점을 더욱 맞추고 있다. 세계적으로 ESG 정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아프리카에서도 케냐를 비롯한 많은 국가가 ESG 공개 보고 요구사항을 체계화하고 있고, 이를 공시하고 있다.


또한 기후와 관련된 우려는 의심할 여지 없이 전 세계적인 문제이지만, 농업 임업 날씨가 인구의 대다수의 생계에 영향을 미치는 아프리카와 케냐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아프리카는 세계 탄소 배출의 5% 미만을 차지하고 있지만 기후 불안정에 가장 취약한 대륙이다. 특히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는 기온과 해수면 상승, 패턴의 변화, 극심한 기상 조건, 인구 이동으로 인해 식량과 안보, 보건과 안전, 그리고 경제 권한 강화와 관련된 문제들을 많이 겪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발맞춰 케냐 규제 당국은 앞장서서 ESG 기후 위험 관리에 대한 지침을 발표하고 있다. 2021 10, 케냐 중앙은행(CBK) 은행에 기후 관련 위험 관리에 관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고, 나이로비 증권거래소(NSE) 또한 이를 따라 2021 12 상장기업들에 ESG 경영을 공시하도록 안내하는 ESG 매뉴얼을 발행했다. 아프리카에서 이집트, 나이지리아, 보츠와나에 이어 번째로 ESG 관련 상장사 보고서 개선과 표준화를 목표로 하는 ESG 지침 매뉴얼을 발표, ESG 경영에 대한 지침과 제도를 만든 국가가 됐다.


<ESG 공개 지침 매뉴얼 발표회에 참석한 증권거래소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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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Nation Media Group]

 

케냐의 ESG 정착을 위해 제도를 마련하는 기관들

 

케냐 중앙은행의 기후 관련 위험관리지침


케냐 중앙은행(CBK) 최근 은행권과 모기지 금융회사를 위한 기후 관련 위험관리지침(Guidance on Climate-Related Risk Management, the Guidance) 따라 금융기관은 다음 요건을 준수하고 2022 6 30일까지 지침(계획) 이행할 계획을 케냐 중앙은행에 제출하도록 했다.


ㅇ 기후 관련 위험 관리 전략을 마련
ㅇ 
기후 관련 위험 관리를 통합
ㅇ 
위험을 효과적으로 식별, 관리, 모니터링 보고할 있도록 기후 관련 거버넌스 구조를 수립
ㅇ 
내부 측정 기준 목표를 활용, 기후 관련 위험을 모니터링
ㅇ 
연간 보고서, 지속가능성 보고서, 별도의 기후 관련 위험 보고서의 일부로, 기후 관련 정보를 공개하거나 기후 관련 재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보고서를 개발
ㅇ 
경영진에 대한 기후 관련 위험 보고서를 작성
ㅇ 2022
9 30일부터 분기 종료 10 이내에 케냐 중앙은행에 계획 이행 진행 상황에 대한 분기별 보고서 제출

[자료: 케냐 중앙은행]

 

<케냐 중앙은행의 매뉴얼 예시>

[자료: 케냐 중앙은행]

 

나이로비 증권거래소(NSE) ESG 공시 지침서

 

증권거래소의 가이드라인은 증권거래소에 등재된 기업들이 적어도 매년 ESG 성과를 공개적으로 보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거래소는 상장기업이 ESG 보고 프로세스를 숙지하고 상호작용할 있도록 지침 발표로부터 1년의 유예기간을 제공했다. 가이드라인은 지속가능성 보고에 대한 국제표준을 충족하는 접근 방식을 사용해 중요한 ESG 주제를 식별하고 측정하는 방법, 조직의 전략, 운영 성과 관리에 ESG 포함시키는 방법, ESG 성과에 대한 보고 방법에 대한 ESG 경영 종합 지침이다.


<나이로비 거래소의 ESG 공시 지침 표지>

[자료: 나이로비 증권거래소]

 

거래소는 상장기업들이 현지 규정 준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반드시 공개해야 하는 ESG 의무 공개 목록을 강조했다. 주제 일부는 환경 사회적 위험 관리, 이해관계자 참여, 공급망 심사, 인권 탄소 발자국 평가를 포함한다. 아래 ESG 의무 공개는 케냐의 상장 기업들이 반드시 공개해야 하는 ESG 주제를 나타낸다. ESG 의무 공시에 대한 보고에서 상장기업들은 케냐의 의무 공시를 정의하는 다음 문서를 참조해서 공시에 임해야 한다.


ㅇ CMA 코드(지배구조 공시에 대한 최소 요구 사항)
ㅇ GRI
표준( 표의 모든 지표는 GRI 표준 내에서 자세히 설명됨)
ㅇ IFC
환경 사회적 지속가능성에 관한 성과기준
ㅇ 
사업 인권에 관한 유엔 지침
ㅇ 
케냐의 일반적인 환경 규제(케냐의 환경 규제에 대한 업데이트는 NEMA - 케냐 웹사이트를 참조)
ㅇ 
케냐의 국가 기후 변화
ㅇ 
산업안전보건법(케냐)
ㅇ 
소비자 보호법(케냐)
데이터 보호법(케냐)

[자료: 나이로비 증권거래소]
 

유엔 글로벌 컴팩트 네트워크 케냐


일부 상장사를 포함한 케냐의 200 이상의 단체가 유엔 글로벌 컴팩트(UNGC) 지역기구인 글로벌 컴팩트 네트워크 케냐에 참여하고 있다. UNGC 조직이 자발적으로 채택하고 자체 전략과 운영에 통합할 있는 10가지 원칙을 개발했다. 원칙들은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와 같은 가지 이슈 영역을 다룬다.


UNGC
참가자들에게 가지 주제 영역에 대한 성과에 대한 진행에 대한 커뮤니케이션(CoP) 보고서를 자체 평가, 준비 UNGC 제출하도록 권장한다. 이러한 주제에 대한 조직 성과를 설명하는 ESG 연례 보고서를 개발함으로써 상장기업들은 UNGC 대한 연간 CoP 제출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ESG 보고서를 제출 있게 되고, 투자유치 글로벌 경영 확장, 유엔과의 협업 등에서 간접적으로 공증의 역할을 ESG 경영 선순환을 유도하고 있다.

 

케냐 ESG 경영의 제도화, 대표 사례

 

몇몇 기업들과 기업들은 기후 친화적인 정책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이미 시행하고 있으나, 역시 가장 빠르게 추진하 산업은 투자에 민감한 금융계이다. 특히 은행업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케냐의 경우 ESG 경영 추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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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물과 에너지 소비, 플라스틱 재사용, 재활용을 줄이기 위한 녹색 이니셔티브를 추진한 케냐의 번째 ESG 경영 사례를 시작으로, 2020 11 케냐 상업은행(KCB) 녹색기후기금(GCF) 승인을 받은 기관이 케냐의 녹색 기후 친화적인 프로젝트에 대출할 있게 됐고, 2028년까지 완전 탄소 중립을 목표로 프로젝트이다. 또한, 2024년까지 대출 포트폴리오의 25% 녹색 프로젝트에 대한 포트폴리오 대출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 2022 시중은행 최초로 녹색 채권을 발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케냐 상업은행, GCF 인증받아 그린 프로젝트 자금 지원>

KCB Receives GCF Accreditation to Fund Green Projects - KCB Kenya Website

[자료: KCB]

 

I&M 그룹은 케냐의 고객들에게 청정에너지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채택한 고객에게 유리한 금융(예금 대출 ) 조건을 제시한다. I&M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위한 태양광 프로젝트 자금조달과 그린뱅킹 어젠다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자금조달 비용 책정을 통해 고객이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고 투자할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I&M 그룹은 케냐와 르완다의 본사가 모두 녹색 건물로 환경을 의식하고 있다. Equity 은행은 재단을 통해 교육기관이 전통적인 목재 연료에서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할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SG 경영에 대한 전문가의 반응

 

2021년부터 케냐에서 창고, 주거용 아파트, 주택, 사무실 녹색건축물이 점차 늘어나면서 ESG 경영이 점차 케냐인의 실생활에 녹아들고 있으며, 기업인들은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 보고 있다. 케냐 녹색건축학회 자료에 따르면 2021 3월까지 인증 등록된 건축물이 25개였던 것에 반해 2022 3월까지 48개로 대폭 늘어나고 있다. "이것은 거의 배의 성장입니다. 앞으로 ESG 경영을 필두로 하는 ESG life 삶에 더욱 가까워 것입니다."라고 케냐 녹색건축학회(KGBS) 모니터링 평가 담당자인 루이스 카리우키 씨가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친환경 건축으로 건설되고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그린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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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Nation Media Group]


"
이를 증명하듯 녹색 건설, 환경 친화적 경영, 지속가능한 개발 등에 대한 방향을 설명해달라고 문의하는 기업인들이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소비자도 나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케냐 정부의 ESG 가이드라인 발표가 실생활에 더욱 밀접하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기업들이 배출하는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환경을 의식한 건물을 친환경 건물로 포지셔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하며, 케냐에서 ESG 경영은 피할 없는 흐름이라 언급했다.

 

 

자료: 케냐 중앙은행, 나이로비증권거래소, Nation Media Group, KCB,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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