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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ESG 파헤치기
  • 트렌드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권소윤
  • 2022-07-14
  • 출처 : KOTRA

캐나다의 정부 정책부터 생활속 ESG까지

캐나다 기업의 ESG사례

캐나다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이 꼭 알아야 할 캐나다 ESG동향

급격한 기후 변화와 이에 따른 공급망 교란 및 식량난 위기 속 정부 차원의 ESG 정책부터 기업의 ESG 사례를 소개한다. 캐나다는 특히 기후 변화에 대응한 환경 관련 정책을 활발히 시행 중이다. 또한 글로벌 석유, 가스 생산 기업의 적극적인 ESG 경영과 캐나다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이 알아야 할 ESG 동향에 대해 짚어본다.


기후 변화 대응의 필요성

 

'캐나다'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는가. 청정한 자연 풍경과 쾌적한 날씨 그리고 추운 겨울이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비롯된 기후 변화로 캐나다는 고유의 아름다움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 2019년 캐나다 동부 지역인 퀘벡 및 온타리오주에서는 홍수로 비상 사태가 선포되었고 에어컨이 필요없을 정도로 서늘한 여름을 자랑했던 캐나다 밴쿠버의 2021년 여름 최고 기온은 49.6도를 기록했다. 같은 해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는 기록적인 폭염과 대형 산불 그리고 엄청난 폭우로 인해 500년만의 대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 심지어 2021년 12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펜틱턴의 12월 최고 기온은 22.5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폭염으로 인한 산불은 철로를 막아 밴쿠버항의 하역을 지체시켰고 대홍수와 산사태는 밴쿠버항으로 통하는 철도를 가로막았다. 이와 같은 기후 변화는 물류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혔으며, 이로인한 공급망 교란은 식탁 물가 상승이라는 큰 타격을 주었다. 


기후 변화와 공급망 충격, 식량난까지 전 세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에서 캐나다 정부는 그 위기에 직면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 사회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캐나다의 ESG 정책


캐나다에서 바라본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는 그저 유행처럼 반짝하는 개념은 아닌 듯하다. 크게는 정부 차원에서 시행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50 탄소 중립 정책, 청정 기술 개발 지원부터 시작해서 작게는 카페나 식당에서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든 플라스틱 빨대, 사업장에 작게 붙어있는 “Welcome LGBTQ+(우리는 성소수자를 환영해요)”라는 안내문까지 캐나다 사회는 이런 것들이 ESG라고 불리기 전부터 생활 깊숙이 자리하고 있었다. 


캐나다는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에도 ESG를 적용한다. 대표적으로 토론토는 2019년부터 ESG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이 보고서에는 한 해 동안 토론토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ESG 관련 정책이 담긴다이를 통해 시민들은 ESG 관련 시정을 보다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평가할 수 있다.


1) E(Environment) - 환경


<2020년 세계 탄소 배출량>

[자료: Statistica]

 

2020년 캐나다의 탄소 배출량은 전 세계 11위를 기록했으며 전체 배출량의 1.53%를 차지했다. 캐나다는 세계 최대의 자원 생산국 중 하나로서 화석 연료 생산 및 광물생산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그중 석유와 가스 생산 시 배출되는 탄소는 캐나다 전체 배출량의 26%를 차지한다. 캐나다는 2050년까지 탄소의 배출과 제거가 상쇄되어 0이 되는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화석 연료 및 광물) 먼저 캐나다는 석유와 가스 생산 시 발생되는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방식의 화석 연료 생산 기술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그 내용으로는 석유와 가스 생산에 있어서 캐나다 정부의 기후 변화 전략(SACC, Strategic Assessment of Climate Change) 기준에 충족하는 탄소 배출 지침, 2050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한 생산의 속도 및 규모 제한 등이 포함되어 있다. 광물 생산에 있어서도 미국이 주도하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Minerals Security Partnership)을 맺고 광물의 채굴•제련•재활용 분야에 높은 수준의 ESG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운송수단) 캐나다 전체 탄소 배출량 중 화석 연료 다음으로 가장 많은 배출량을 차지하는 것이 운송 수단이다.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패널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의 개발, 제조에 있어서 전 세계적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캐나다는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를 생산하는데 필수적인 광물을 생산하는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캐나다 천연자원부장관 조나단 월킨슨(Jonathan Wilkinson)은 핵심 광물 연구 개발 및 시연 프로그램인 CRMDD(Critical Minerals Research, Development and Demonstration Program)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는 핵심 광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의 감축을 돕고 운영 생산성과 안정성 향상 등 기술적인 발전을 위한 자금 조달에 중점을 둔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차량에서 발생되는 탄소 감축을 위해 ZEV(Zero-emission vehicle) 신규 구입 지원금, 전기차 충전소의 국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예산 편성 등을 통해 탄소 배출 감축를 장려하고 있다. 캐나다는 이와 같은 조치들로 EV산업의 일자리가 10년 후에는 26배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타 규제) 이외에도 캐나다는 제로 플라스틱(Zero Plastic) 사회를 위한 플라스틱 사용 규제 시행을 앞두고 있다. 캐나다는 지난해 환경보호법에 따라 몇 가지 플라스틱을 독성 물질로 지정했다. 최근에는 2022년 말까지 캐나다 기업들의 일회용 비닐봉지와 스티로폼 포장 용기의 수입 및 제조를 금지하며 2023년 말까지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판매를, 2025년까지는 해외로의 수출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전자제품 재활용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전자제품 구매 시 환경 수수료(EHF, Environmental Handling Fee) 부담, 탄소세 등 캐나다 정부는 환경을 위한 정책 마련에 적극적인 모습이며 이러한 정부의 정책에 발맞춘 기업들의 경영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2) S(Social)-사회적 책임


캐나다는 다양한 인종과 세계 각국에서 온 이민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서로 다른 문화와 성향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고 다민족 국가인 만큼 인종, 성별, 민족 등에 대한 차별은 엄격히 금기시된다. 인종차별 금지, 원주민 처우 개선, 종교 자유 등 문화적 차별을 금지하는 사회 제도가 정착되어 있으며 문화 다양성에 관한 예산도 마련하는 등 정책과 제도적 정비도 꾸준히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는 이민자의 나라답게 이민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지원한다. 이민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영어나 불어 수업부터 취업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이번 러-우 사태에 따른 우크라이나 난민 발생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를 탈출해 캐나다 체류를 희망하는 난민을 대상으로 3년간 체류를 허용하는 긴급 여행 허가제를 시행하며, 캐나다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난민을 수용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을 제공한다.

 

3) G(Governance) - 지배구조

 

이러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캐나다는 문화 다양성 장려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캐나다는 ESG G(Governance)의 공시에 대해 캐나다 법인 법안(CBCA, Canada Business Corporations Act)에서 규정하고 있다

CBCA 산하 캐나다의 기업들은 다양성 확대를 위한 활동에 대해 공개할 의무를 가진다. 이는 기업 지배 구조의 다양성을 이해 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준수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예를 들면 CBCA에 적용을 받는 기업은 이사회의 후보자를 지명할 때 여성 대표의 지정 고려 여부와 여성 이사 및 임원의 수와 비율을 밝혀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고용형평법안(Employment Equity Act)에 따르면 다양성 공개 의무를 가지는 그룹을 여성, 토착민, 장애인, 소수 민족의 구성원으로 지정했다. CBCA는 해당 규정을 따르지 않은 기업 및 이사회는 최대 5000캐나다 달러 혹은 6개월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밖에 밴쿠버에서는 여성 공무원 비율 50% 향상, 자녀 돌봄 공간 증설, 신축 주택의 35%를 가족용 주택으로 건설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오타와는 정책 의사 결정 기구에서 남녀의 수를 동일하게 구성하고 모든 정책에 성인지관점을 통합하는 등의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인터뷰

 

캐나다의 ESG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캐나다 소재의 회계 컨설팅 회사인 딜로이트(Deloitte) 관계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딜로이트 이동준 시니어 컨설턴트>

[자료본인 제공]


Q1) 딜로이트의 ESG사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1) 딜로이트는 지속가능하고 공평한 세상을 만드는데 중점을 둔 WorldImpact라는 이니셔티브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WorldImpact 프로그램은 매일의 영향(Impact Every Day), 세계 기후(World Climate), 월드 클래스(WorldClass), 다양성과 평등 및 포용(Diversity, Equity&Inclusion)이라는 4가지 핵심 기준에 초점을 맞춘다Impact Every Day는 사람들이 일하고 거주하는 커뮤니티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지속가능한 커뮤니티를 위해 지역 사회와 어떻게 협력하는지를 배운다World Class는 딜로이트가 1억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2030년까지 새로운 경제에서 일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WorldClimate는 딜로이트가 조직 내에서 기후 변화에 대처하여 책임있는 선택을 유도하기 위한 글로벌 전략이다. 끝으로 Diversity, Equity&Inclusion은 딜로이트의 모든 사람들이 차별이나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스스로 발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형태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동등한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주*: 딜로이트 ESG 포트폴리오 링크: Corporate Responsibility | Deloitte Canada


Q2) 캐나다의 ESG트렌드와 딜로이트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A2)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ESG를 지지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자본 시장은 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산업과 활동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시그널을 지속적으로 내비친다. 금융 시스템 규제 당국은 은행과 보험사가 기후 위험에 대한 직접 또는 간접적인 노출을 보고하도록 요구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국내 금융을 충분히 변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ESG 고려 사항은 점진적으로 소비자, 기업 및 정책 결정에 통합되고 있다. 그 예로 캐나다의 석유 및 가스와 같은 탄소 배출이 많은 기업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정부가 정한 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 계획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딜로이트는 4가지 주요 ESG 영역을 기업 지배구조, ESG 보고서, 공급망, 에너지로 정하고 기업의 요구에 맞춘 지속가능한 혁신, 전략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돕고 있.

    주*: 각 영역에 대한 추가 정보는 링크 참조

    - ESG Reportin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Reporting Advisory | Deloitte Canada

    - Corporate Governance in Canada: Canadian Centre for Corporate Governance | Deloitte Canada

    - Sustainable Supply Chain: Sustainable Supply Chain | Deloitte Canada

    - Energy Transformation: The future of energy | Deloitte Canada


캐나다 기업의 ESG 사례

 

<캐나다 기업의 사례>

산업 분류

기업명

소재지

사례

에너지

Enbridge

캐나다 온타리오 토론토(본사)

(E)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탄소 감축을 위한 기술 활용 계획 수립

(S) 근무 직원의 안전을 위해 안전한 작업 문화 지속적 개선, 인종 차별 금지를 위한 교육 실시

(G) 윤리 및 규정 준수에 대한 교육 과정을 전직원 대상으로 실시

자동차

Magna

캐나다 온타리오 오로라

(E) 전기차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 수립 및 나무심기 캠페인 진행

(S) 공급업체 행동 및 윤리 강령(Supplier Code)을 도입, 반독점·경쟁·부패 준수와 같은 사업 행위 방지 및 공급 체인의 투명성 증대

(G) 직원 모두에게 차별이나 편애로부터 자유로운 동등한 기회 제공, 여성 직원 채용을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기술

CGI

캐나다 퀘벡 몬트리올(본사)

(E)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 설립 및 탄소 배출 감축 실천

(S) 회사 활동과 공급망 전반에 걸친 인권 존중 실천, 윤리 핫라인 운영

(G) 여성 직원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크, 경력 개발 프로그램 지원

[자료: Enbridge ESG report, Magna Sustainability Report, CGI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Report]

 

회계 경영 컨설팅 회사인 KPMG에 따르면 캐나다 전역의 508개의 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회사의 ESG 과제 및 기회에 대한 견해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0% 이상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ESG의 고려 사항이 경쟁력과 회사의 평판, 수익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또한 다섯 명 중 네 명 이상(82%)은 금융 대출 기관과 투자자가 ESG 전략 및 정책에 대한 정보를 점점 더 많이 요구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무 성과 뿐만 아니라 다양성, 기술 윤리 및 제 3자의 인권에 이르기까지 복잡하게 얽혀있는 이해 관계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캐나다 내 한국 기업의 ESG 적용 사례

 

한국의 배터리 제조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3대 완성차 업체인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함께 2024년 상반기 배터리 공장 가동 시작을 목표로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윈저 지역에 합작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적극적인 ESG 경영을 펼치는 국내 기업 중 하나로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친환경 기업이 되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그 계획으로는 2030년까지 재생 에너지 100% 전환, 폐배터리 재사용, 인권 리스크 및 환경안전 사고 리스크 감소(Zero), 제품 친환경성 100% 확보, 환경과 인권을 고려한 깨끗하고 투명한 공급망 구축 등의 과제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50 넷제로(Net-Zero) 달성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의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며 이는 캐나다의 탄소 중립 정책과도 궤를 같이한다.

 

캐나다로의 진출 시 유의사항

 

캐나다로의 진출 시 유의사항으로는 캐나다는 한국과 달리 지배구조(Governance) 관련 법률이 많기 때문에 정부가 규정한 공시 의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활동에 대한 분류 체계인 EU 택소노미(EU Taxonomy)와 같이 캐나다는 아직 택소노미에 대한 기준이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고 법률화된 가이드라인이 없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다. 끝으로 아직 ESG 경영과 투자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고 평가 기관마다 기준이 달라지는 상황에서 비재무적 요소라는 점을 악용해 허위로 ESG 성과를 공시하거나 마케팅 수단으로만 ESG를 활용하는 그린워싱(Green Washing)'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시사점 및 전망

 

PWC Canada2021년에 발표한 Global Investor Survey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0% ESG는 투자 결정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고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ESG 문제에 대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회사에 대해 투자를 철회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사람들은 ESG 투자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표현하고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한다. ESG 경영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는 것이다. 기업들은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ESG 경영과 평가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궁극적으로 기업의 행동은 사회의 이익으로 돌아온다.


캐나다의 ESG 관련 유망 산업은 ESG의 주요 축인 E(Environment) 부문의 신재생 에너지 산업이 유망하다고 전망되는데 2050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한 청정 에너지, 전기 자동차 산업 등이 그 예다. 2022년 캐나다 예산안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2024년부터 연방 규제 금융 기관이 기후 관련 금융 공시 테스크포스(TCFD) 프레임 워크에 따라 기후 관련 금융 위험에 대한 보고를 점진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연방 및 주정부 차원에서도 ESG에 입각한 법률 및 규정들을 제정함에 따라 캐나다 진출을 계획하는 우리 기업들은 정부 차원에서 시행하는 환경 정책, 차별 금지 정책 등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자료: 캐나다 연방정부 누리집, PWC리포트, Deloitte, Enbridge ESG report, Magna Sustainability Report, KPMG, CGI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Report,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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