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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스위스 에스닉푸드 시장
  • 트렌드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김민혁
  • 2018-05-18
  • 출처 : KOTRA

- 스위스 에스닉푸드 시장은 증가하는 추세이며, 한국식품 수요도 증가할것이라 예상됨

- 식품박람회에서 바이어 발굴이나, 대형유통망에 납품 중인 벤더를 통한 시장진출 추천-

 

 


현황

 

에스닉푸드는 네이버의 시사상식사전에 따르면,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3세계의 고유한 음식을 이르는 말로 정의되며, 주로 동남아, 아프리카, 중동, 유럽 등지의 전통음식이 포함됨.

    - 스위스는 전체인구의 25% 외국인이며 주변이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이탈리아에 둘러싸인 내륙국으로, 언어도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레토로만어로 4 공식언어를 사용하는 만큼 타문화에 아주 익숙한 시장임.

 

  ○ 스위스 시장에서 대표적으로 유통되는 에스닉푸드는 멕시코,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 그리스, 터키 음식이며 중에서도 그리스, 인도, 멕시코, 중국 그리고 태국 음식의 인기가 제일 높음.

 

  ○ 특히 스위스 시장에서 유통되는 에스닉푸드는 각국의 전통적인 오리지널 맛보다는 스위스 현지인 입맛에 맞춘 “modified ethnic food” 라고 하며 스위스인들이 새로운 먹거리에 개방적이고 여행을 좋아하는 것에 맞추어 에스닉푸드 시장도 지속적으로 증가세에 있다고 E.J Gemur AG 대표인 Reto Gmur 인터뷰에서 말함.

* E.J Gemur AG사는 멕시코와 아시아 음식을 수입하여 스위스 현지 유통하는 기업임.

 

시장 동향

 

  ○ LID.ch 따르면, 스위스 양대 대형유통망인 Coop Migros 에스닉푸드 판매를 늘리고 있음

    - 스위스에 2,300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Coop 태국, 중국, 멕시코의 대표적인 에스닉 푸드 외에 독일, 영국, 포르투갈 그리고 터키 식품을 2015년부터 추가로 판매하기 시작하였음.

    - 스위스에 830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Migros에서 판매되는 대표적인 에스닉푸드는 이탈리아 식품이지만 외에도 스페인, 태국, 중국, 인도, 일본, 터키 그리고 남아프리카 식품 비중을 늘리고 있음.

    - 대표적인 에스닉푸드 수입품목은 스위스에서 생산이 되지 않는 곡물가루, , 과일, 채소, 소스, 향신료 등의 요리를 위한 식자재가 주를 이루지만 최근에는 파스타, Food-kit 그리고 인스턴트식품 소비자가 가정에서 간단하게 에스닉푸드를 즐길 있는 제품으로 확대되고 있음.


에스닉 푸드 키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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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파히타 키트

멕시코 타코 키트

태국 카레 키트

일본 초밥키트

자료원: Ethno & Company AG

 

  ○ 시장성이 높은 에스닉푸드는 수입에서 현지 생산으로 전환

    - Migros 식품생산 계열사인 Bina에서 현지 수요가 많은 태국과 인도의 에스닉푸드를 스위스 현지인 입맛에 맞춰 맵게 생산하여 판매 중에 있음.

    - 스위스 식품제조 중소기업인 Zuger사는 현지 터키식당과 Coop 납품하던 인도 에스닉푸드인 Kashkaval치즈와 Gazi-Ayran 음료를 스위스 산지 소의 우유로 제조하여 스위스와 독일에 판매하고 있음.

    - 스위스 대표적인 유제품 제조사인 EMMI사는 터키 고객의 요청으로 터키 식당에 공급할 Chai Latte제품을 개발하여 판매를 시작하였는데 제품의 인기가 좋아서 EMMI사의 주력상품으로 판매하기 시작함

 

EMMI사에서 판매중인 Chai La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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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EMMI



소비 동향


  ○ 에스닉푸드는 고유의 맛을 고집할 필요는 없음

    - 에스닉푸드는 보통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오리지널 에스닉푸드를 고집하는 유통업체들이 대부분이나 대형유통망이나 현지인을 대상으로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유통업체들은 현지인 입맞에 맞춘 현지화된 에스닉푸드를 공급하고 있음.

 

현지화된 에스닉 푸드 사례



일본 샤브샤브 소스

멕시코 타코 아보카도 소스

자료원 : Gustav Gerig AG

  

 ○ 기존에 한국 제품을 수입하여 판매하는Ethno & Company AG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현지에서 인기 있는 에스닉푸드들의 가지 특징들이 있는데, 특징들은 아래와 같음.

   - 조리를 해야 하는 에스닉푸드보다는 포장만 뜯어서 간단하게 조리가 가능한 레디밀(Ready meal) 형식의 에스닉푸드의 선호도가 높음.

   - 소스류도 조리용 소스보다는 찍어먹는 딥소스가 인기 있음. 한국 음식으로 치면 고추장, 된장, 볼고기 소스 조리를 해야하는 소스보다는 쌈장, 초고추장, 김치소스 찍어 먹거나 뿌려먹는 소스류가 인기있음.

 

  ○ 스위스에 판매되는 한국 에스닉푸드는 이제 시작단계이며, 한국제품의 인지도 보다는 일본 브랜드 파워가 강함.

    - 한국을 대표하는 소스인 간장, 된장, 고추장, 불고기소스, 김치소스는 2018 1월부터 대형유통매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함.

    - 한국산 , 간장이라고 할지라도 초밥재료로 판매하는 경우는 일본 에스닉푸드로 구분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일본브랜드 구매를 선호함. 예로 현지대형유통망에서 판매하고 있는 초밥키트에 들어가는 , , 간장, 와사비, 초생강, 김밥  실제 일본산은 실질적으로 없으나, 일본에서 나온 제품처럼 디자인되어 판매되고 있음.

  

현지 대형유통망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 에스닉 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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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김치 소스

자료원: Betty Bossi


    - Coop에서 운영하는 식품매거진 FOOBY에서 김치 레시피와 함께 온라인 배송서비스인 Coop@home에서 김치를 만드는데 필요한 각종 재료들을 한번에 구매할 있도록 온라인판매 서비스 제공함. (소금, 고추, 레몬즙, 생강, 설탕, 마늘, 피쉬소스)

* 김치 레시피 동영상 : https://www.coopathome.ch/de/rezepte/selfmade-kimchi/rc/131/r/12749

 

현지 대형유통망 온라인샵에서 세트로 판매되는 김치재료

                                                                                               (단위: 스위스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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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진한 글씨체가 제품명이며, 별표는 평점, 그아래는 가격 마지막으로 용량임.

                                            자료원: Coop@home


    - 스위스 Vegan식품 제조사인 Karma에서 현지인 입맛에 맞춘 김치를 생산하며, Coop 전국 2,300 매장에서 판매됨.

 

스위스 대형유통매장에서 판매되는 현지화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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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 Coop@home


취리히의 이벤트나 유명 명소등을 소개하는 newinzurich.com mygirlfriendguide.com에는 에스닉 레스토랑이나 판매점을 따로 소개하는 코너가 있음. newinzurich.com Ethnic Restaurants Zurich 페이지에는 한국 식당 Misoga 포함되어 있고, Ethnic and International Grocery Stores in Zurich에는 한국제품 판매점 유미하나가 포함되어 있음.

 

수입 동향(* 참고사항: 에스닉푸드  대표적인 라면과 소스류로 수입동향 조사)

 

  ○ 2017 스위스의 라면 수입은 전년대비 21.64% 증가한 2926만달러로 지난 3 동안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지역별로는 상위 10개국 유럽으로부터의 수입이 78.44% 점유율을 보이며 중에서 독일이 26.11%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임.

 

   ○ 2017 한국으로부터의 수입규모는 전년대비 70.07% 증가한 98만달러로 전체 수입국 8위를 차지하며 2015년부터 매년 2 이상의 수입 증가율을 보고 있음.

 

최근 3년간 라면(HS Code: 1902.30) 수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순위

국가명

규모 변화

점유율

증감률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17/16

0

전체

21.596

24.062

29.269

100

100

100

21.64

1

독일

6.934

7.192

7.642

32.11

29.89

26.11

6.25

2

이탈리아

4.133

4.129

4.165

19.14

17.16

14.23

0.88

3

오스트리아

4.237

4.302

4.159

19.62

17.88

14.21

-3.34

4

폴란드

0.302

0.400

3.455

1.40

1.66

11.81

762.57

5

태국

1.080

1.444

2.539

5.00

6.01

8.68

75.77

6

헝가리

1.796

1.995

2.061

8.32

8.29

7.04

3.31

7

중국

0.745

1.516

1.190

3.45

6.30

4.07

-21.47

8

한국

0.390

0.580

0.987

1.81

2.41

3.37

70.07

9

네덜란드

0.142

0.477

0.823

0.66

1.98

2.81

72.67

10

프랑스

0.636

0.559

0.652

2.95

2.33

2.23

16.52

자료원: Golbal Trade Atlas


  ○ 2017 스위스의 소스류 수입은 전년대비 1.68% 감소한 9227만달러로 지역별로는 상위 10개국 유럽으로부터의 수입이 77.42% 점유율을 보이며 중에서 독일이 33.42%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임.

 

  ○ 2017 한국으로부터의 수입규모는 전년대비 4.80% 감소한 5만달러로 전체 수입국 28위를 차지함.

 

최근 3년간 소스류(HS Code: 2103.90) 수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순위

국가명

규모 변화

점유율

증감률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17/16

0

전체

86.829

93.846

92.270

100

100

100

-1.68

1

독일

30.022

31.888

30.839

34.58

33.98

33.42

-3.29

2

이탈리아

16.281

17.475

18.266

18.75

18.62

19.80

4.53

3

태국

10.218

12.382

10.360

11.77

13.19

11.23

-16.33

4

오스트리아

7.218

6.783

7.007

8.31

7.23

7.59

3.30

5

프랑스

4.749

4.485

5.494

5.47

4.78

5.96

22.51

6

스페인

3.051

3.271

3.545

3.51

3.49

3.84

8.38

7

네덜란드

3.092

3.302

3.202

3.56

3.52

3.47

-3.04

8

미국

1.600

1.719

2.091

1.84

1.83

2.27

21.65

9

영국

1.361

1.799

1.600

1.57

1.92

1.73

-11.07

10

폴란드

1.433

1.707

1.489

1.65

1.82

1.61

-12.72

28

한국

0.058

0.055

0.053

0.07

0.06

0.06

-4.80

자료원: Golbal Trade Atlas

 

스위스 에스닉푸드 시장 진출전략

 

  유망 식품전시회를 통해 스위스 바이어 발굴

    - 독일 쾰른에서 개최하는 유럽 최대 식품전시회 ANUGA 대부분의 스위스 식품 대형유통망 대형유통망 벤더들이 참관하기 때문에 전시회 참가를 통해 스위스 바이어를 발굴하는 것이 최적임.

 

유망 식품전시회

전시회명

AUNGA

개최 시기(2019)

2019.10.05-2019.10.10

주기

격년

장소

쾰른, 독일

주최 기관명

Koelnmesse GmbH

전시 분야/ 품목

식품

참가업체/참관자수 (2017)

7,405개사 / 16만명 참관

자료원 : ANUGA

 

  현지 벤더를 통해 대형유통망에 진출

    - 현지 대형유통망에 에스닉푸드를 공급하고 있는 벤더를 통해서 한국식품을 입점시키는 또한 좋은 진출 적략임. 이때에는 최소 유통기한 1 이상의 제품 위주로 벤더들에게 안내하는 것이 적합함.

 

현지 주요 식품 유통망 벤더

기업명

홈페이지

대표명

대표연락처

Gustav Gerig AG

www.gerig.ch

Thoman Keller

info@gerig.ch

Stutzer AG

www.stutzer.ch

Yves Bondolfi

info@stutzer.ch

Gmür AG

www.gmuer.ch

Reto Gmür

Info@gmuer.ch

자료원: 구글

 

시사점

 

새로운 먹거리에 개방적이고 여행을 좋아하는 스위스인들의 특성에 따라 스위스 에스닉푸드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음.

 

최근 스위스에서 에스닉푸드 시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에스닉푸드는 오리지널 맛보다는 현지인 입맛에 맞춘 modified ethnic food 대형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음.

 

올해 초부터 한국식품이 현지 대형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내된 만큼 앞으로 한국식품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식품 중에서도 조리가 간편한 레디밀이 인기를 것으로 전망됨.

 

  현지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격년으로 독일 쾰른에서 개최하는 유럽최대 식품박람회인 ANUGA 통해 스위스 바이어를 발굴 하거나 현재 대형유통망에 에스닉푸드를 납품하고 있는 벤더를 발굴하는 것을 추천함. .

 

자료원: 구글, Anuga, GTA, Coop@home, Emmi, lid.ch, Betty Bossi, 무역관 자체 인터뷰.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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