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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주 호주 시장개척단 상담회 후기
  • 현장·인터뷰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지선
  • 2017-10-24
  • 출처 : KOTRA

- 호주 바이어, 현지 시장에 없는 독창적 아이템에 관심 -

- 국내업체 산업용 청소기, 미용제품 인기 -

 

 


□ 시장개척단 상담회 개요

 

사업명

2017 고양-파주 호주 시장개척단

상담일시

2017년 9월 19일(화) 9:00~18:30

개최장소

메리어트 멜버른 호텔

참가규모

국내업체 10개사

분야

유아용품, 산업용 청소기, 미용제품 및 소도구, 청소용품, 인삼음료, 육수, 김치, 매트 등

 

  ㅇ 상담회 주요 내용

    - 경기 KOTRA 지원단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고양시청, 파주시청의 협력 하에 구성된 경기도 소재의 10개 기업이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함.

    - 총 38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대부분 해외 또는 호주 수출 경험이 없는 업체들이었음. 상담회에서는 현지 시장동향 파악 및 유통구조, 가격 형성, 수출입 절차 등의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짐. 

    - 특히 산업용 청소기와 미용제품의 경우 이미 한국 제품을 취급해 본 호주 바이어들로 한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으며, 아직 현지 시장에 없는 디자인과 기술력이라는 피드백과 함께 관심도가 매우 높았음.

 

□ 상담 내용 및 바이어  반응

 

무역사절단 상담회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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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멜버른 무역관 촬영

 

  ㅇ 주요 상담 바이어 반응

 

제품

상담내용

유아용 접이식 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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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업체의 주력 상품인 유아욕조의 경우 현재 유사한 디자인의 중국 제품이 호주 시장에 판매되고 있어 가격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함

- 해외 유아용품 브랜드를 수입하고 있는 D사의 구매담당자는 한국업체들과 다수의 접촉 경험으로 인해 품질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었으며 안전성에 대해서 문의함

일부 상담 바이어는 소량 주문을 해 고객사의 반응과 시장성을 테스트 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보임

스테인레스 클리너,

방화용 유리 코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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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제품을 발굴하고 있는 호주 바이어들과의 상담이 주로 이루어졌으며, 호주 시장에서 아직 생소한 방화용 유리 코팅제와 스테인레스 클리너에 큰 관심을 나타냄

- 현지 청소용품 전문 유통업체 N사 대표는 국내업체 제품의 품질에 대단히 만족스러워 하며 수출 시 중요한 화학성분 인증 및 영문 패키징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조언을 해줌

- 화학제품은 호주 정부기관 TGA산하 NICNAS(National Industrial Chemicals Notification and Assessment Scheme)를 통한 화학성분 확인 절차가 필요하며 제품 라벨에 성분표시가 필수적임

인조속눈썹, 네일 액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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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상담 바이어는 이미 한국산 화장품을 취급하고 상품군을 다양화할 의사가 있다고 함

- 호주의 대표적인 화장품 유통체인 M사 담당자는 품질과 디자인 모두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반응과 함께 회사 브랜드로 OEM 생산을 해줄 수 있는지 요청했음

- 오전 상담 후 일부 바이어는 현재 판매가 부진한 제품의 샘플을 국내업체에 당일 날 택배로 전달해 더 나은 제품이 있는지 적극적으로 문의하기도 함

산업용 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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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업체의 특허 상품인 자동식털이 산업용 청소기가 현지 건설 및 산업용 장비 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음

- 바이어들의 의견에 따르면, 현지시장은 값비싼 미국 제품과 저렴한 중국 제품으로 양분화돼 있음. 중국산은 품질저하로 고장이 잦아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떨어지는 반면, 미국산은 가격차이가 심함. 중간제품으로 국내업체의 산업용 청소기가 매우 적합하다고 판단함 

- 특히 호주 전역으로 건설용 장비를 유통하는 T사의 대표는 호주 독점권을 강력히 원할 정도로 제품의 시장성을 높게 평가했으며 한국의 기술력이 획기적이라는 반응임

안전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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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상담 바이어들은 국내기업의 미끄럼 방지 안전매트가 호주 시장에서 아직 많이 사용되지 않는 디자인이라는 반응과 함께 호기심을 보였으며, 실내와 실외에서 활용도가 높고 가격도 적합하다는 평가임

- 호주에서 안전용품을 유통하는 F사의 대표는 호주 시장에 적합하도록 인증과 안전성 테스트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현지 테스트기관을 통해 관련 서류가 준비돼야 한다고 조언함

- 고무제품 전문업체 I사의 대표는 매트 색상의 경우 붉은색은 발암물질이 검출될 확률이 높아 피할 것을 권장했으며 색상 변질이 낮은 검정색이 선호된다는 정보를 줌

냉면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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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 바이어들에 따르면 국내 경쟁업체 1-2개 사가 호주의 냉면육수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나 샘플을 시식해 본 결과 만족스럽다는 의견임

- 호주 대형 슈퍼마켓의 아시아 식품 1차 벤더인 L사의 구매담당자는 제품 진열 시 소비자들에게  노출이 잘 될 수 있도록 패키징을 바꾸는 방안을 제시했고, 식품수입 교포기업 G사의 대표는 묶음판매를 권유하는 등 조언을 아끼지 않음

- 육수의 경우 육류가 들어간 식품이라 호주로 수출 시 사전승인이 반드시 필요하며 영양성분표, 원산지가 정확히 표기돼 있어야 함

 

시사점

 

  ㅇ대형 유통체인 대표와 전문 수입업체, 교포기업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현지 바이어들이 이번 상담회에 참석해 호주 시장진출과 해당 제품의 시장성에 대한 현장감 있는 논의가 이루어짐.

    - 제품별로 영문 라벨과 패키징, 디자인, 성분표, 인증 테스트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주고 받았으며 바이어들도 호주 시장에 생소한 국내업체에 적극적으로 조언을 해 줌.

    - 바이어의 요청으로 방문 미팅을 한 곳도 있었으며, 호주 업체의 대표가 직접 행사장에 참석해 오랜 시간 상담하는 등 제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임.

 

  ㅇ 특히 호주 시장에 아직 없는 새로운 디자인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업체의 제품이 상담주선 단계부터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음.

    - 상담 바이어들은 산업용 청소기와 미용제품의 시장성을 높게 평가하며 호주 시장 독점권 요구, 자체 브랜드로의 OEM 제작 요청 등 적극적으로 국내업체에 제안함.

    - 특히 인조속눈썹, 네일아트 스티커 등은 다양한 종류의 샘플과 높은 품질에 만족스러하며 견적 또한 경쟁력 있다는 반응과 함께 샘플 요청이 쇄도했음.

 

  ㅇ 행사장에 참석한 일부 바이어들은 국내업체에서 최소주문수량(MOQ)을 처음부터 높게 제안을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있어 실제로 거래가 어렵다는 의견을 주기도 함.

    - 호주 업체들은 제품을 수입할 때 소규모로 제품을 들여와 시장에서 테스트를 실행해 보고, 이에 성공하면 좀 더 많은 주문을 하는 방식으로 위험을 최소화하는 성향이 강한 편임.

    - 한 번에 적은 물량을 주문하면서도 여러 품목을 원하는 경우가 많으나, 적은 물량이라도 비즈니스 관계가 형성이 되면 쉽게 바꾸지 않고 꾸준히 거래하기 때문에 국내업체에서는 참고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바이어 직접 인터뷰, KOTRA 멜버른 무역관 보유 자료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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