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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아·아동용품 시장동향
  • 트렌드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방지원
  • 2017-07-20
  • 출처 : KOTRA

- 건강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친환경, 유기농 유아·아동용품 인기 -

- 외국산 유명 제품 선호… 한국산 브랜드 인지도 구축 시급 -




□ 웰빙 유아・아동용품에 대한 선호도 증가 추세


  ㅇ 지난 5년간 캐나다의 유아·아동용품 중 강한 성장세를 보인 부문은 웰빙 제품군으로, 파라벤과 같은 유해성분에 대한 인식이 확산 되면서 건강 관련 제품에 대한 지출이 확대되는 추세

    - 유아제품 소매업체 B사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 유아·아동용품 소비 트렌드는 특정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신뢰성)와 안전성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음.


  ㅇ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일부 제품에 함유된 주요 성분이 변하고 있으며, 상품 특성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보완하고 있음.

    - 일부 유아·아동용품 제조사들은 제품 포장에 '소아과 검사 완료', '저자극성’, '파라벤·염료 및 프탈레이트 무함유'와 같은 상품 특성을 강조

    - 예컨대 Johnson & Johnson 은 자사 유아용 샴푸(Natural Baby Shampoo) 포장에 '유해성분 무함유' 등 라벨 표기를 해 초기 틈새시장을 공략한 바 있음.


유아·아동용 제품 판매 비중

                                                                                                                                                                                    (단위: %)

구분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프리미엄

3.8

3.8

3.9

3.9

3.9

4.0

일반

96.2

96.2

96.1

96.1

96.1

96.0

전체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자료원: 유로모니터(Euromonitor)


□ 유아용품 시장은 지속 성장 중


  ㅇ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만 9세 이하 유아·아동 인구 수는 약 4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함.

    - 2016년 출생률은 1.6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신규 이민자 유입(2017년 30만 명) 및 도시 인구 증가로 유아용품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캐나다 유아·아동 인구수

                                                                                    (단위: 백만 명)

 external_image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KOTRA 토론토 무역관


  ㅇ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2016년 캐나다 유아·아동용품 시장의 총 매출액은 2억7320만 캐나다 달러로 전년 대비 1.5% 증가


연도별 유아·아동용 제품 매출액

                                                                                                                                          (단위백만 캐나다 달러)

구분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헤어케어

21.4    

22.4    

23.2    

23.8    

24.4    

25.1    

스킨케어

33.2    

33.9    

34.6    

34.9    

35.4    

35.8    

선케어

30.1    

30.4    

30.4    

30.0    

29.8    

29.9    

세면용품

33.6    

34.2    

35.1    

35.8    

36.8    

37.3    

물티슈

117.7    

120.0    

121.6    

124.0    

125.5    

127.3    

기저귀 발진 치료제

16.7    

16.8    

16.9    

17.1    

17.4    

17.8    

총액

252.6    

252.6    

257.8    

261.9    

269.3    

273.2    

자료원: 유로모니터(Euromonitor)


  ㅇ 유아·아동제품 6개 품목 중 헤어케어 제품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지난 5년간 약 17.4% 성장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함.

    - 다음으로 물티슈(8.2%), 스킨케어(7.9%), 기저귀 발진 치료제(6.6%) 순


유아·아동용품 시장 성장률

                                                                                                                                           (단위: %)

구분

2015/2016

2011~2016년

연평균 성장률

2011/2016

헤어케어

3.0

3.3

17.4

스킨케어

1.2

1.5

7.9

선케어

0.3

-0.1

-0.7

세면용품

1.5

2.2

11.2

물티슈

1.5

1.6

8.2

기저귀 발진 치료제

2.0

1.3

6.6

유아용품 전체

1.5

1.6

8.2

자료원: 유로모니터(Euromonitor)


□ 미국산 등 친환경 제품이 인기


  ㅇ 캐나다의 유아·아동 제품 시장은 현재까지 자국산과 미국산, 그리고 친환경 제품으로 명성이 높은 유럽 제품들이 대부분 점유하고 있음.


  ㅇ 현재까지 우리 기업의 기저귀(HS Code 9619), 유모차(HS Code 8715), 유아용 의류 및 액세서리(HS Code 6111) 등 유아·아동제품 시장 진출은 미미한 상황

    - 현지 바이어는 한국산 브랜드에 대한 낮은 인지도 및 아시아산 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지적


  ㅇ 2016년 캐나다의 한국산 기저귀 수입액(HS Code 9619 기준)은 전년 대비 22.3% 증가한 약 26만 달러를 기록
 

연도별 기저귀(HS Code 9619)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2014

2015

2016

금액

점유율

금액

점유율

금액

점유율

1

미국

539,190

90.6

553,622

91.0

492,483

89.3

2

멕시코

13,816

2.3

15,201

2.5

19,725

3.5

3

중국

14,029

2.3

13,165

2.1

12,890

2.3

4

캐나다(재수입)

6,023

1.0

8,412

1.3

9,032

1.6

5

네덜란드

7,832

1.3

5,656

0.9

3,649

0.6

6

터키

978

0.1

1,088

0.1

3,626

0.6

7

독일

5,403

0.9

3,517

0.5

2,289

0.4

8

프랑스

1,381

0.2

1,205

0.2

1,357

0.2

9

스웨덴

725

0.1

695

0.1

1,137

0.2

10

덴마크

386

0.1

445

0.1

890

0.1

15

한국

199

0.1

215

0.1

263

0.1


총액

594,734

100.0

607,937

100.0

551,316

100.0

자료원: Global Trade Atlas(GTA)


□ 글로벌 기업의 높은 시장점유율


  ㅇ 유아용 귀저기는 Procter & Gamble(미국), Kimberly-Clark(미국), 화장품은 Johnson & Johnson(미국), L’Oreal(프랑스) 등 글로벌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높음.


  ㅇ 최근 Banana Boat 선크림(2016년 시장점유율 5위)을 사용한 일부 영아가 피부에 화상을 입는 등 심각한 피해사례가 속출하면서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조사에 나섬.

    - 이에 따라 피부가 약한 다섯 살 미만의 아이들을 위해 천연 미네랄 자외선 차단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2016년 현지 시장점유율 상위 1~5위 제품

점유율(%)

기업명

제품

사진

가격*

23.1

Procter & Gamble

(미국)

Pampers

(기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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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70

C$ 29.97

18.4

Kimberly-Clark Corp

(미국)

Huggies

(기저귀)

  external_image

기저귀 92

C$ 32.99

12.9

Johnson & Johnson

(미국)

Johnson’s Baby

(로션, 오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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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로션 443ml

C$ 6.70

4.4

Schering-Plough

Healthcare Products

(미국)

Coppertone Kids

(로션, 선크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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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2222ml

C$ 17.97

2.3

Edgewell

Personal Care Brands

(미국)

Banana Boat

(선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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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295ml

C$ 11.57

주: 제품가격은 판매세 제외된 가격임

자료원: 유로모니터(Euromonitor) 및 각 기업 웹사이트

 

□ 까다로운 규제 및 인증


  ㅇ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유아용품에 대한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만 판매를 허용함.

    - 유아의 질식·청각 손상·부상 등에 대한 위험이 없어야 하며, 기술적 결함·연성·독성·전기사용·열(보온) 관련 소비자보호법에 명시된 사항을 준수해야함.

    - 보건부는 2015년 12월 한국 유아용품 제조사 H사의 장난감을 안전상의 이유로 리콜 조치를 결정한 바 있음.


  ㅇ 캐나다에서 유통·판매되는 유아용품은 보건부의 소비자보호법과 경쟁위원회의 포장·라벨링법을 준수해야 함.

    - 제조사는 ① 원산지, ② 수입업체 주소(영어 및 프랑스어 병행), ③ 수량, ④ 제품명을 비롯한 최소 4가지 항목을 반드시 표기해야 함.


  ㅇ 유아용품의 종류, 재질 또는 함유 성분에 따라 소비자보호법과 별도로 아래와 같은 규제가 적용됨.


ㅇ 아스베스토스(석면) 제품 규제(Asbestos Products Regulations)
    - 장난감 등에서 석면 검출 시 판매 금지

ㅇ 납포함 제품 규제(Consumer Products Containing Leed Regulations)
    - 납 성분 허용치는 총 600mg/kg로, 이중 유아·아동의 타액이나 기타 용매에 의해 제품에서 유출 가능한 납성분 허용치는 90mg/kg로 규정됨

ㅇ 세라믹, 유리제품 규제(Glazed Ceramics and Glassware Regulations)
    - 납, 카드뮴 성분 함유, 파손 위험 등에 대한 라벨링 표기 필수

ㅇ 어린이용 텐트 제품 규제(Hazardous Products(Tents) Regulations) 

   - 인화성 위험, 안전 위험 요인, 성능 등에 대한 라벨링 표기 필수

ㅇ 과학교육세트 규제(Science Education Sets Regulations)
   - 아동 학습과 놀이를 위한 기구, 제품의 페인트와 기타 코팅 물질은 총 중량의 600mg/kg이 넘는 납을 함유할 수 없음.

ㅇ 표면 코팅 재질 규제(Surface Coating Materials Regulations)
   - 페인트, 에나멜, 기타 표면 코팅 물질의 납 함유량은 총중량의 600mg을 초과할 수 없음.

ㅇ 텍스타일 가연성 규제(Textile Flammability Regulations)
    - 면직물 인형이나 털 인형을 45°에서 불 붙였을 때 1초 이내에 점화되고, 7초 이내에 불 길이가 127㎜를 넘으면 안 됨.


□ 수입금지 품목


  ㅇ 보건부가 유아의 질식, 부상 등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일부 제품은 제조·수입·판매가 전면 금지됨.

 - 바퀴달린 아기보행기(낙상)
 - 깨물고 노는 장난감(질식)
 - 어린이용 자동식 젖병/물병(질식)
 - 염화비닐 성분이 들어간 금속 컨테이너(발암물질)
 - 로자리콩(Jequirity bean)으로 만든 제품(독성성분)
 - 질산 섬유소(Cellulose nitrate)로 만든 프레임(유해물질)
 - 폴리염화비페닐(Polychlorinated biphenyls) 성분이 들어간 액체(유해물질)
 - 절연처리가 안된 금속으로 만든 연(kite)(유해물질)
 - 트리스포스페이트(Trisphosphate)물질이 포함된 의류용 옷감으로 만든 제품(유해물질)
 - 재채기를 유발하는 물질(기관지 건강)
   · 3.3-디메톡시벤지딘(3,3’-dimethoxybenzidine)

   · 베라트룸 알붐(Veratrum album), 킬라쟈(Quillaia)

   · 프로토베라트린(Protoveratrine) 및 베라트린(Vertrine) 등


□ 관세율

 

유아용품 HS Code별 관세율

HS Code

한국

(FTA 특혜관세

개발도상국

(GPT)²

최혜국

(MFN)³

미국·멕시코

(NAFTA 특혜관세)

6111

(유아용 의류 및 액세서리)

무관세

무관세

무관세

무관세

8715(유모차)

3.0%

5.0%

8.0%

무관세

9619(기저귀)

무관세

5.0%

7.0~18.0%

무관세

  주: 1) 원산지가 한국인 제품에 대해 적용되는 세율(한-캐나다 FTA 2015년 1월 1일 발효, 2017년에는 3년차 관세율 적용)

  2) 일반특혜관세(General Preferential Tariff): 원산지가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 개발도상국(104개국)인 제품에 대해 적용되는 세율

  3) 최혜국(Most Favoured Nation) 관세: 일본, 영국, 대만, 중국 등과 같이 캐나다와 FTA를 체결하지 않은 일반 국가들의 제품에 적용되는 세율

  4) 미국 및 멕시코산 제품에 적용되는 세율

  자료원: 캐나다 국경관리청(CBSA)

    
□ 전망 및 시사점


  ㅇ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캐나다의 유아·아동 제품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1년에는 2억888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유아 및 아동용 시장 예상 성장률

                                                                                                                                                   (단위: %)

구분

2016/2017

2016~2021년

연평균 성장률

2016/2021

헤어케어

2.7

1.8

9.4

스킨케어

2.1

1.6

8.3

선케어

0.7

0.7

3.6

세면용품

1.6

1.2

6.3

물티슈

0.3

0.9

4.8

기저귀 발진 치료제

1.2

0.7

3.7

유아용품 전체

1.0

1.1

5.7

자료원: 유로모니터(Euromonitor)


  ㅇ 소득이 높은 중산층을 중심으로 친환경, 유기농 유아·아동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식은 아직까지 낮은 편임.


  ㅇ 캐나다 부모들은 브랜드별 선호도가 뚜렷하므로, 우리기업의 확실한 브랜드 인지도 구축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중요


  ㅇ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기존의 제품으로 다국적 기업과 경쟁을 하는 것보다는 생활방식, 소비경향·심리 등에 맞춘 제품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방안이 필요함.

    - 아이와 함께 야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제품 중 유아·아동용 텐트, 선글라스, 식기 등이 유망 품목에 해당됨.


  ㅇ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므로, 우리 기업은 중저가 제품보다는 고가 제품에 주력해야 함.

    - 캐나다 현지 부모들은 영유아기 용품의 경우 가격을 고려하지 않고 고가 제품이나 유기농 제품에 대해 과감한 소비를 하는 경향을 보임.

    -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2016년 시장 점유율 5위를 차지하던 선크림 제품인 Banana Boat에 대한 피해 사례가 속출하면서 유아용품에 대한 더욱 신중한 소비가 예측됨.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유로모니터(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GTA), 각 기업별 홈페이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캐나다 국경관리청(CBSA), KOTRA 토론토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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