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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아용품 시장동향
  • 상품DB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김진영
  • 2021-05-26
  • 출처 : KOTRA

- 캐나다 유아용품 시장 2025년까지 연평균 4% 성장 -

- 한국, 캐나다 기저귀, 물티슈 수입국 각각 8위, 9위로 등극 - 

- 유아용품 시장에서도 친환경 바람 - 




상품명 및 HS Code


유아용품은 기저귀, 물티슈, 분유, 의류, 장난감, 세면용품 등을 포함하며 각각의 HS Code는 다음과 같다.  


유아용품 품목별 HS Code

 ㅇ 기저귀 : HS Code 961900

 ㅇ 물티슈 : HS Code 481820

 ㅇ 조제용 분유 : HS Code 190110

 ㅇ 유아용 의류 : HS Code 611130

 ㅇ 유아용 장난감 : HS Code 950300

 ㅇ 유아용 세면용품 : HS Code 330491

자료: KOTRA 밴쿠버 무역관 정리


시장동향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Euromonitor에 따르면 캐나다 유아 및 아동용 제품은 2020년 전년대비 2% 성장하여 2억9600만 캐나다 달러의 소매 판매를 기록했다. 이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4% 성장해 약 3억5000만 캐나다 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유아 및 아동용품 시장 판매량 추이 및 전망

(단위: C$ 백만)

자료: Euromonitor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생에 대한 경각심 증가로 아기 물티슈를 비축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물티슈가 약 1억4600만 캐나다 달러에 달하며 가장 큰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후 2025년까지 꾸준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어린이들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고 외부활동을 자제하면서 유아용 세면용품이 관심을 받았다. 반대로 유아용 선케어 품목은 줄어든 외부활동으로 수요가 감소했다. 다만 선케어 제품의 화학 성분에 대한 부모들의 우려로 인해 미네랄 성분 제품 및 스프레이 형태 제품들은 성장을 보였다. 


캐나다 유아 및 아동용품 시장 품목별 판매량 추이 및 전망

(단위: C$ 백만)

품목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헤어케어

26.3

26.4

26.5

26.5

26.6

26.7

26.8

스킨케어

35.5

35.2 

35.5 

35.8 

36.1 

36.4 

36.7

선케어

30.0

28.8

29.4

30.0

30.4

30.6

30.7

세면용품

38.1

39.1

39.5

39.7

39.6

39.5

39.3

아기물티슈

139.9

146.2

151.5

156.2

159.2

163.3

166.6

기저귀 발진 치료제

19.5

20.1

20.2

20.3

20.4

20.5

20.5

유아 및 아동용품

289.4

295.9

302.5

308.5

312.3

317.0

320.6

총계








자료: Euromonitor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tatista에서 기저귀, 조제분유 등을 포함한 유아용품 판매 가치를 분석한 결과, 2019년 기준 기저귀가 약 3억8700만 캐나다 달러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가장 많이 팔린 품목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조제분유가 약 3억5100만 캐나다 달러로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고 아기 물티슈는 약 1억8500만 캐나다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일회용 속옷 또한 인기 품목으로 확인되었다. 


2019년 기준 캐나다 유아용품 품목별 판매 가치

(단위: C$ 백만)

  자료: Statista


수입동향


캐나다 유아용품 중 한국이 상위 10위 수입국가 안에 드는 품목은 기저귀와 물티슈로 확인되며 2020년 기준 각각 8위와 9위에 올랐다. 기저귀의 경우, 2020년 기준 총 수입 규모 약 8억3000만 캐나다 달러로 전년대비 7.7% 증가했다. 미국이 86.26%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과 멕시코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한국의 경우, 2016년부터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0년 약 142%로 대폭 성장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캐나다 기저귀 수입동향

(단위: C$천, %)

순위

수입국가

수입액

증감율

('20/'19)

2020년도

점유율

2016

2017

2018

2019

2020

1

미국

652,475

646,688

673,573

664,261

719,047

8.3

86.3

2

중국

17,120

15,557

23,855

41,921

56,377

34.5

6.8

3

멕시코

26,176

25,388

19,194

19,496

17,566

-9.9

2.1

4

캐나다(재수입)

11,928

28,821

25,957

27,046

16,291

-39.8

2.0

5

네덜란드

4,853

5,011

4,419

4,791

4,849

1.2

0.6

6

덴마크

1,174

1,773

2,168

2,584

2,383

-7.8

0.3

7

일본

307

398

924

1,221

2,354

92.8

0.3

8

한국

350

442

565

893

2,157

141.6

0.3

9

독일

3,033

3,224

1,945

1,553

1,904

22.6

0.2

10

이탈리아

306

825

1,068

1,515

1,472

2.8

0.2

총수입액

730,469

738,031

763,678

773,985

833,629

7.7

-

 주: HS Code 961900 기준

자료: Trade Data Online


아기 물티슈가 포함되는 HS Code 481820 기준 물티슈의 경우, 2020년 약 5억3000만 캐나다 달러로 전년대비 11.1%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물티슈 또한 미국의 점유율이 92.57%로 압도적 1위이며 캐나다(재수입)와 중국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017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으나 2020년 약 152% 대폭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캐나다 물티슈 수입동향

(단위: C$천, %)

순위

 수입국가

수입액

증감률

(‘20/'19)

2020년도

점유율

2016

2017

2018

2019

2020

1

미국

449,956

456,000

442,860

451,537

492,449

9.1

92.6

2

캐나다(재수입)

5,445

6,281

9,213

12,082

15,324

26.8

2.9

3

중국

4,786

6,344

6,940

9,938

14,447

45.4

2.7

4

독일

552

676

758

723

2,640

265.2

0.5

5

이탈리아

734

596

1,133

939

1,481

57.7

0.3

6

아랍에미리트 연합국

2

282

330

675

1,159

71.7

0.2

7

영국

100

396

362

358

607

69.6

0.1

8

포르투갈

50

101

118

114

605

430.7

0.1

9

한국

396

575

239

216

545

152.3

0.1

10

일본

165

159

271

247

421

70.5

0.1

총수입

464,848

474,328

465,214

478,834

531,963

11.1

-

 주: HS Code 481820 기준
자료: Trade Data Online


경쟁동향


Euromonitor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유아 및 어린이 용품 시장은 업계 상위 3개의 글로벌 기업인 피앤지(Procter & Gamble Inc), 킴벌리-클라크(Kimberly-Clark Canada Inc) 및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Canada) Inc)이 전체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피앤지와 킴벌리-클라크는 각각 팸퍼스(Pampers)와 하기스(Huggies) 브랜드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성장을 보였다. 존슨앤존슨의 경우, Johnson’s Baby 브랜드를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으나 2020년 하락세를 보였다. 


2020년 기준 캐나다 유아용품 브랜드 점유율 순위

순위

제조사

브랜드

제품 예시 사진 

1

Procter & Gamble

Pampers

2

Kimberly-Clark

Huggies

3

Johnson & Johnson

Johnson’s Baby

4

Beiersdorf

Coppertone Kids

5

Centura Brands

Funcare

Funcare Moana Bubble Bath 700 ml

자료: Euromonitor 및 아마존 캐나다 


유아용품에서도 친환경 트렌드 대두


환경에 대한 인식은 유아용품 시장에서도 확대되고 있다. 아기 물티슈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자녀를 둔 소비자들은 헝겊 물티슈 등의 친환경적인 대안을 찾고 있다. 이는 퀘백주의 지방자치단체가 환경 보호를 장려하기 위해 재사용 가능한 기저귀 비용을 보조하는 등 캐나다 정부의 친환경 전략에 힘입어 더욱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기업들은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천연 성분, 섬세한 피부를 위한 클렌징 성분 등을 강조하는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피앤지(P&G)사의 팸퍼스(Pampers) 브랜드는 2018년 염소 표백, 향료 또는 파라벤 성분이 없는 기저귀와 물티슈를 출시했다. 또한 미국에서 출시된 식물 기반 유아용품 브랜드 Hello Bello가 2019년부터 캐나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를 시작하면서 친환경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Hello Bello는 기저귀부터 물티슈, 헤어 및 바디 제품, 로션, 세제 등 다양한 유아용 제품들을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성분으로 제작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uromonitor는 이러한 유아용품 시장의 친환경 트렌드는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Hello Bello 식물 기반 성분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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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Hello Bello 캐나다 공식 웹사이트


유통구조


Euromonitor에 따르면 캐나다 유아용품은 98.8%의 압도적인 비율로 오프라인 매장 기반으로 유통되고 있다. 특히 유아용품의 가장 큰 유통채널인 대형 마트 및 드럭스토어/약국은 캐나다 정부의 지침에 따라 록다운 기간에도 영업을 지속하여 성장이 가능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대형 마트를 통한 판매는 감소하는 추세이며 온라인 유통채널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 Euromonitor는 부모들이 온라인 쇼핑으로 전환하고 월마트 등의 대형 마트가 이커머스 사업을 확대하면서 이커머스 채널이 상당한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Statista에서 분석한 캐나다 이커머스 시장 내 Toys & Baby* 부문은 2020년 전년대비 16.11% 성장하여 11억46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캐나다의 록다운 상황으로 아동뿐만 아니라 성인 사이에서도 장난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른 결과로 보여진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Toys & Baby 부문은 이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4.48%로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에는 14억48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 장난감 및 유아용품(의류, 케어 제품, 유아식, 젖병, 수유 용품, 유모차, 카시트 등) 포함


캐나다 이커머스 기반 Toys & Baby 부문 성장 전망

(단위: US$ 백만)

자료: Statista


관세율 및 인증


한국 유아용품은 한-캐 자유무역협정(CKFTA)에 따라 관세가 철폐돼 무관세가 적용된다.  


유아용품 수입관세



각 품목별 

HS Code

 ㅇ 기저귀 : HS Code 961900

 ㅇ 물티슈 : HS Code 481820

 ㅇ 조제용 분유 : HS Code 190110

 ㅇ 유아용 의류 : HS Code 611130

 ㅇ 유아용 장난감 : HS Code 950300

 ㅇ 유아용 세면용품 : HS Code 330491

한국제품에 대한 수입관세

무관세 (KRT=0%)

자료: Canada Tariff Finder 


캐나다에서는 유아용품과 관련하여 철저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우선 유아용품 수출 시 캐나다 소비자제품안전법(Canada Consumer Products Safety Act, CCPSA)을 준수해야 한다. 유아의 질식, 청각 손상, 부상 등에 대한 위험이 없어야 하며 기술적 결함, 연성, 독성, 전기사용, 열(보온) 관련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포장·라벨링법(Consumer Packaging and Labelling Act and Regulations)을 준수해야 하는 바 ① 제품명 ② 제품 수량 ③ 수입업체명 및 주소를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 장난감의 경우, 사용 연령 및 질식 위험 라벨을 표기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더불어 유아용품의 종류, 재질, 함유 성분에 따라 소비자제품안전법과 별도로 기타 규제가 동시 적용되기도 한다. 각 품목별 유의사항 및 포장·라벨링법은 하기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캐나다 유아용품 품목별 안전 정보: https://www.canada.ca/en/health-canada/services/nursery-products.html
    · 캐나다 어린이 장난감 및 관련 제품 안전 요건:
https://www.canada.ca/en/health-canada/services/consumer-product-safety/reports-publications/industry-professionals/industry-guide-safety-requirements-children-toys-related-products-summary.html

    · 캐나다 포장·라벨링법: https://www.competitionbureau.gc.ca/eic/site/cb-bc.nsf/eng/01248.html


시사점


캐나다는 출산율이 저하되고 있으나 출산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경제력과 소비력이 높은 30대 여성들이 유아용품의 주소비자층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전망으로 비춰진다. 또한 팬데믹을 계기로 이커머스 채널이 발달하고 성인들의 장난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관련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유기농 기저귀, 물티슈, 의류, 케어 제품들이 앞으로도 꾸준히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직 캐나다 유아용품 시장에서 한국 기업은 두드러진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유아용품 바이어에 따르면 한국에서 수입을 하고 싶어도 유아용품을 제조하는 한국 기업들이 많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의 다소 까다로운 유아용품 규제로 인해 수출 준비가 쉽지 않다는 점을 시사했다. 그럼에도 우리 기업들이 위 캐나다 보건부 사이트에서 안내하는 유아용품 규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준비하여 캐나다 유아용품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보길 기대한다.


 

자료: Euromonitor, Statista, Trade Data Online, 아마존 캐나다 웹사이트, Hello Bello 웹사이트, 현지 유아용품 바이어 인터뷰, 캐나다 보건부, KOTRA 밴쿠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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