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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캠핑용품시장 히트!
  • 트렌드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정지원
  • 2016-09-28
  • 출처 : KOTRA

- 중산층, 전문직, 젊은 소비자 대상의 캠핑용품 확대일로

- 창의성이 돋보이는 다기능, 친환경 제품 개발로 틈새시장 공략 가능

 

 

 

□ 저유가, 저환율 지속되며 캠핑용품 시장 수혜

 

  ㅇ 저유가, 저환율 현상이 장기화되며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해외여행보다 캠핑 등 국내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는 추세

    - 저유가로 인한 휘발유 소매가격 하락이 로드트립 등 야외활동을 하게 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됨. 또한, 저환율이 장기간 지속될 거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여행객들의 소비심리에 반영된 것으로 보임.

    -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 7월 기준 토론토의 평균 휘발유 소매가격은 ℓ당 102.4캐나다 센트로 전년동기대비 -15.4% 감소했고, 환율은 1캐나다 달러 0.77달러선으로 캐나다 달러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음.

    - 캐나다 한인여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 유럽 등 해외 여행상품에 대한 문의가 많았으나, 작년(2015)부터 록키산맥, 퀘벡 등 국내 관광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고 전함.

 

  ㅇ 일반적으로 직장인들의 여름휴가와 학생들의 방학이 맞물리는 6~8월은 캠핑시장의 성수기로, 캠핑장, 펜션 등 숙박시설과 야외활동은 휴가시즌 2~3개월 전부터 사전예약을 해야 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음.

    - 캐나다 캠핑 및 레저용 자동차협회(CCRVC; Canadian Camping and RV Council) 2014년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캠핑인구는 약 570만 명으로, 이는 전체 노동인구의 약 22%

 

□ 캐나다 캠핑용품 시장 현황

 

  ㅇ 캠핑에 대한 수요는 관광산업 관련 고용창출과 캠핑용품 시장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시장은 더 확대될 전망

    - CCRV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캠핑용품 및 캠핑카(Recreational Vehicle)를 포함한 캐나다 캠핑시장 규모는 47억 캐나다 달러로 형성됨.  

    - 또한, 캠핑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인구는 약 6만 명으로 추정됨.

 

  ㅇ 캠핑용품 관련 현지 유통경로는 아웃도어 전문매장, 직영매장, 대형 슈퍼마켓, 백화점, 전자상거래 매장 등 크게 다섯 가지 경로로 구분됨.

    - 예를 들어, 캐나다 대표 아웃도어 전문매장인 세일아웃도어(SAIL Outdoor)의 경우 5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브랜드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취급하고 있음.

    - Walmart, Canadian Tire 등 현지 대형 슈퍼마켓(유통업체)는 각각 Ozark Trail, Escort 등 자체브랜드(PL; Private Label)를 개발해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고 있음.

 

  2016년 기준 캐나다 캠핑용품 시장은 The North Face, Coleman, Eagle Creek, Gregory, Mountain Hardware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이 시장을 이끌고 있음.

 

  ㅇ 캐나다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야외활동으로는 등산, 수영, 낚시, 카약킹(Kayaking), 캠프파이어 등으로, 이와 관련된 캠핑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음.

 

□ 소비 특성

 

  ㅇ 2014CCRV가 캐나다 캠핑인구(1000)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지인들이 캠핑을 떠나는 대표적인 이유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과 자연을 벗삼아 수영, 워터스포츠, 등산 등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남.

    - 전체 설문조사 참여자 중 82%는 휴식을 위해 캠핑을 떠난다고 응답했으며, 72%는 야외활동을 즐기기 위해 떠난다고 응답함.

 

  (지역) 2014년 기준, 전국의 캠핑장 수는 총 4231개이며, 이 중에서도 온타리오(1144)와 퀘벡(884), 앨버타(699)에 편중돼 있음.

    - 캠핑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캐나다 동부(Central, 55%)인 반면, 가장 낮은 지역은 캐나다 연해안지역(Atlantic, 9%)으로 조사됨.

    - 중부(Prairies)와 서북부(B.C. & North)는 각각 25% 10%로 집계됨.

 

  (소득) 캐나다 캠핑인구는 중상층 및 전문직 종사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

    - 캠핑족의 연간소득은 4만~6만 달러(20%) 6만~8만 달러(18%)가 전체 응답자의 1/3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미루어볼 때, 주로 중산층 중심으로 캠핑장 방문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전체 설문 응답자 중 33%는 전문직에 종사한다고 응답했으며, 이 외에도 사무직(18%), 기술직(13%), 비숙련직(13%), 관리직(12%) 순으로 나타남.

 

  (연령) 25~34세의 밀레니얼 세대는 전체 캠핑인구 중 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유행에 민감하고 IT 기술에 능통한 젊은 소비자들은 캠핑용품 구매 시 창의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 또한, 전체 설문 응답자 중 59%는 싱글 또는 자녀 없는 부부인 것으로 조사돼 가족 단위보다는 지인들과 어울려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남.

 

캐나다 캠핑인구 연령층(2014년)

                                                                                                                        (단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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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CCRV

 

□ 시사점

 

  ㅇ 젊은 층인 캠핑족 중심으로 캠핑산업이 확산되면서 앞으로는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캠핑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

    - 일례로, 외풍을 막아주는 보온텐트, 야생동물 접근을 방지해주는 아이스박스, 납작하게 압축되는 침낭, 요리와 휴대전화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캠프스토브 번들(CampStove Bundle) 등 획기적인 캠핑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음.

    - 또한, 재활용 제품으로 제작한 빅아그네스(Big Agnes)의 친환경 텐트는 환경보존에 민감한 현지인들의 특성을 잘 파악한 제품임.

 

BioLite의 캠프스토브 번들 상품

자료원: BioLite

 

  ㅇ 오프라인 및 온라인, 모바일 쇼핑몰 등 캠핑용품 유통채널이 다각화되고 있어, 타깃시장에 따라 유통망 선정이 더욱 더 중요해질 전망

 

  ㅇ 한국에서도 캠핑문화가 일상 속으로 파고들면서 한국산 캠핑용품 시장이 크게 성장했으나, 아직까지 캐나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산 캠핑용품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편

    - 2017 2 24~26일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The Outdoor Adventure Show’ 등 캠핑용품 및 아웃도어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음.

 

 

자료원: CCRV, BioLite 및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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