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화 평가절하에 따른 수입 수요 급감에도 화장품 수입은 급격히 확대 중 –

- 3D 메이크업, 립스틱, 토너크림 등 유망 –

 

 

□ 아제르바이잔 화장품 수입 동향

  ㅇ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현지화의 평가절하로 아제르바이잔의 전체 수입액은 급감 추세이나 화장품 수입만은 지속적으로 확대 중임.

    - 2015년 2월 달러 대비 33.5% 평가절하, 2015년 12월 47.5% 평가절하(1달러=1.61마나트/2016년 9월)

 

  ㅇ 현지 통계청에 따르면, HS Code 3304(화장품, 스킨케어, 선크림 등) 제품의 수입액은 2016년 상반기 870만 달러를 기록해 2015년 총수입액 810만 달러를 이미 추월함.

    - 최근 3년간 수입액도 줄곧 확대 중: 2013년 760만, 2014년 790만, 2015년 810만 달러

 

  ㅇ 언더밸류 통관, 미통관 수입건 등을 감안할 경우 실제 수입액은 이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

  ㅇ 그러나 전체 화장품 수입액 중 한국의 비중은 2%에 불과해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의 관심이 필요함.

    - 2016년 상반기 기준 한국에서의 수입액은 14만 달러에 불과(총수입액 870만 달러)

 

□ 유통 동향

 

  ㅇ 현지 화장품 시장은 다른 제품이 비해 시장 경쟁이 치열함. 유럽, 미국의 고급 브랜드 제품에서부터 러시아에서 생산된 유럽 브랜드 제품들도 중저가로 현지에서 유통되고 있음.

    - 'Gazelli'라는 아제르바이잔 현지 브랜드도 판매 중임.

 

  ㅇ 화장품 판매는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쇼핑몰, 화장품 판매 전용매장, 약국, 방문 판매, 피부관리숍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판매되고 있음.

    - 샤넬, 돌체&가바나, 키엘과 같은 고급 브랜드는 포트바쿠몰(Port Baku Mall)와 같은 고급쇼핑몰에서 판매 중

    - 중저가 브랜드는 Sadarak, Bina와 같은 바자르(전통시장) 또는 기타 유통채널에서 판매 중

 

  ㅇ 최근 소비자들의 화장품 전문 매장에 대한 이용 정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아직 초기단계이나 온라인을 통한 화장품 구매도 가능함.

대형 쇼핑몰 내 화장품 전용 매장	생활용품 및 화장품을 판매하는 잡화점

  

  ㅇ 현재 아제르바이잔에는 Tony Moly, Dream Mart, Namu Korean Comsmetic, Meisam ATR Baku 등 4개의 회사가 한국 화장품을 수입해 판매 중임.

    - 이 중 Tony Moly, Namu는 화장품 전용 판매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이 좋아 큰 호응을 얻고 있음.

    

 

□ 수출을 위한 필요 서류

 

  ㅇ 아제르바이잔으로의 화장품 수출을 위해서는 위생허가증(The Certificate of Hygiene), 적합성 인증서(The Certificate of Conformity)가 필요

    - 위생 허가증은 1년 기한으로 아제르바이잔 보건부의 국가 위생 역학센터(State Hygiene and Epidemiology Center) 에서 발행

    - 적합성 인증서 역시 1년 기한으로 보건부 산하의 국가표준 및 특허위원회(the State Committee for Standardization, Metrology, and Patent)에서 발생

 

  ㅇ 인증서 발급기간은 관련 서류(계약서, 인보이스, 공문, 샘플, 원산지 증명서) 제출 후 보통 1주 내 발행이 되는 게 원칙이나, 변수가 많아 수출 전에 인증서를 발행받는 것이 안전함.

    - 인증서가 없을 경우, 세관에서 통관을 보류함.

  ㅇ 화장품의 현지 세금은 부가가치세 18%, 수입관세 15%임.

 

□ 시장 진출을 위한 조언

 

  ㅇ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에 유통 능력이 있는 현지 유력 파트너를 발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 

    - 아제르바이잔은 아직 시장경제체제가 미숙해 공급자(유통업체)의 시장 지배력이 높음.

    - 위생허가증 등 현지 파트너를 통해 관련 서류 발급 및 통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효율적임.

 

회사명	개요
IDEAL(www.ideal.az)	바쿠에 14개, 슘가이트에 1개 매장 보유
SABINA(www.sabina.az)	바쿠에 13개, 간자에 2개 매장 보유
Golden Rose	4개 매장 보유
Beatrice(www.beatrice.az)	3개 매장 보유

 

  ㅇ 색조화장품 제품이 유망

    - 현지 여성들은 아직은 피부 관리(스킨케어)보다는 메이크업을 위한 소비가 일반적임.

    - 3D 메이크업, Mate 립스틱, 토너 크림 등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됨.

     · 바쿠를 중심으로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인구 수가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빠르나 색조화장품에 비하면 시장 수요는 적음.

3D 메이크업	컬러 립스틱

    - 로션, 스킨을 사용하지 않는 현지 남성이 많음.

    - 아직 노화방지 제품에 대한 관심은 적으나 중년 여성을 중심으로 관심이 확대 중임.

 

 

자료원: 아제르바이잔 통계청 및 KOTRA 아제르바이잔 무역관 자료 종합